고수님 부르시면 댓글 많이 안달려요^^
저도 고수는 아니구요..
모든 아이들이 영어 동화를 재미있게 보는 건 아닐거에요.
저희 아이도 제가 읽어주면 잘보지만, 혼자서 꺼내서 좋아하며 보지는 않아요..
저는 아이들마다 강점이 따로 있다고 봅니다. 듣기를 더 잘하는 아이, 말하기를 더 잘하는 아이,
시각적인 인상이 더 발달한 아이... 등등이요.
저희 아이는 ㅌㅌ처음 시작했을때 정말 우습지만, 배우고 있는 책의 내용을 잠꼬대로 했었어요..
첨엔 아웃풋도 있고, 제가 신났었지요.. 그런데, 그때뿐이고 점점 할수록 입을 닫아요..
대신 그러면서도 문자를 인지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문자를 인지하는 것은 아이마다 예민한 정도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자꾸 보고 인지하다보면 어느새 파닉스 규칙은 저절로 익혀지지요...
문자에대한 민감도가 약하면 대신 소리에대한 민감도가 강한 경우를 종종봅니다.그래도 책을 읽어야할 필요성이 있겠지요.. ㅌㅌ에서도 짧은 문장들을 꾸준히 했을 것입니다. 책을 보고 듣는 과정을 꾸준히 하셨는지요..
굳이 집중듣기라는 거창한 말을 붙이지 않더라도, 책을 보면서 소리를 듣는 과정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일단 책에 나오는 그림들, 상황이 어느정도 유추되고(ㅌㅌ의 경우 그림과 일대일대응이 쉽게 되더군요) 반복적인 음운이나 단어들이 어느정도 시간이상 눈으로 그리고 귀로 인지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매일 두번이상씩 책을 보고 듣는 것이 2년이상 되셨다면 읽는 것은 걱정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그부분이 부족해서 읽기가 서툴게 보이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앉아서 책보면서 듣는 것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많이 봤으니까요.. 대신 귀가 더 예민해집니다.
지금 하시던 교재들로 다시 천천히 엄마가 짚어주면서 복습하면서 봐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단어보다는 전에 들어보고 했던 교재로 다시 문자를 다져가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배웠던 교재가 주니어면 좀 짧은 책 펴놓으시고, 테입 틀어놓고... 또는 엄마가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어주면 빨리 익히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파닉스 교재를 하신다면, 문장속에서 충분히 읽고, 자음정도 파닉스는 잘 되는 상태에서 모음 정도만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