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요즘 많이 고민하는디....
진따루... 변방으로 가고 싶어서리....
어차피 학원도 안댕기는디.... 시골 들어가서 막 더 뛰어놀고 경쟁 좀 덜하면서 몇년 살다 나오고 싶은디...
음...근디 도서관이 없겠죠??
오늘도 불볕더위속 션~~~한 에어컨 빵빵한 도서관에서 하루죙일 놀고 잔뜩 책 빌려서 왔는디...
하여간 변방으로 가고 싶습니당.ㅇ.ㅇㅇㅇ
앙ㅇㅇㅇㅇ
아이 변방에서 건강하게 키워보려고 올 가을에 이사 결정했습니다.
나중에 아이의 요구와 성취를 보면서 다시 입성을 하든지 변방을 고수하든지 하려구요.
불쑥불쑥 솟아오르는 조급함을 먼저 다스려야 겠어요.
제가 학군 따지는 그런 무셔운? 곳에 살아보지 않아서 잘은 몰라도...
절대 그런 치열한 곳으로 입성?하기 싫은건 확고 합니다...
철저히 지방사람이지만
마음만은 여유롭고 항상 즐겁거덩요...
남들 다 보내고, 다 누리고 사는 그런데 살면서 스트레스 받는 것 보담은 훨 나은것 같어요..
차도 안막히고, 공기도 좋구요...
아이를 믿으라는 그 말씀을 다시 되새기며...^^
덥지만 좋습니다..^^
우리 방학때 생각나네요. 평소에 징하게 놀았으면서 막상 방학이 되면 실컫놀아보자는 맘 먹고 개학전날 까지 가방한번 안열어보구...막상 개학날 하루 앞두면 벌설게 걱정돼 일기 독후감 식구들 동원해서 해치웠던 기억이요.
그땐 다들 그렇게 놀구 고등되서야 공부했는데...요즘 초등들...고등같아요.
어떻게 보면 참 한심한 일이지요. 나라안에서 고만고만한 애들끼리 경쟁을 시키니 참 비효율적이란 생각이 들어요.
애들마다 소질과 관심분야가 다른데...모두 똑같은 걸 잘 하려고 숨막힐 듯 바둥거리니...
전 공부면에 있어선 좀 욕심을 버린 편인데 영어는 안 그래지네요.
애들끼리의 경쟁이 아니고...시험성적 잘 나오려는 욕심이 아니고...내 아이들이 큰 꿈을 가지고 큰 무대에서 큰 걸 보고 살면 좋겠다는 희망상...열심 써포트해주려 애쓰는데...그것또안 아이들한테 스트레스면 공부나 마찬가지겠지요???
울신랑이 아들둘에 장남인데 나름 수재였답니다
자긴 할줄 아는게 없어서,,, 하고 싶은게 없어서 공부만 했다더군요
동생은 공부잘하는 형에 가려 딴데 눈을 돌리면서 겨우 2년제 대학만 나왔구요
근데 결과는...(아즉 젋어서 결과라 하긴 좀 그렇지만) 시동생은 그 분야에서 열심 활동해서 대학교수 됐답니다.
울신랑은 전공이랑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고 있구요. 별로 흥에 안나는 일을요...
울신랑 요즘 푸념합니다. 공부잘해도 소용없다구요...
그래서인지 부부둘다 공부면에 있어선 풀어줍니다 ...심하게요...
초2년인데 중간고사라고 문제집 사달라해서 애를 달랬지요
벌써부터 문제집에 시달리게 하고 싶지 않다고...공부하지마라고...
물론 아즉 어려서 부부가 조급하지 않을수도 있지만...
걍 지 하고 싶은일하면서 즐겁게 잼나게 살면 좋겠단 생각들어요
인생에 정답은 없잖아요
남들한테 성공해 보이지만 자기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누가 모래도 자기가 즐길수 있는 일을 하는게 행복아닐까요
저도 윗글을 읽으며 맘을 다잡아 봅니다
오늘 SBS서 마린보이 박태환 스페셜 방송을 해줬는데..늦은 밤까지 보고 여기 앉았네요..
뜨거운 괌에서의 훈련일정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물론 뜨거운 무더위에 건강까지 해치는 선수들은
너무 안타까웠어요..) 암튼 박태환만 봤을때..하루 휴가를 내어 바닷가에서 노는 젊은 선수들이
어찌나 건강하고 순수해 보이던지..그 환한 웃음을 보며...에구 우리 아들도 저렇게 키우고 싶다..
는 생각이 절로 들더만요...꼭 공부가 아니어도 좋은데...
모두들 초등학교부터 공부,.공부 하니 정말 요즘 아이들이 더 불쌍해요..
다른 특출난 재능이 없이는 공부밖에 방법이 없나 싶으니...저도 서글퍼 지대요...
동감 동 감입니다.
공부는 자기 힘으로 해양 하는데 .. 그런데 주변을 보면 제가 배웠던 원리들이 이제는 틀렸나? -교육학 전공, 대학원에서도 교육학 전공,,-하고 혼란이 오기도 합니다.
고등학교 다니는 조카는 과이 안 받으면 공부 못하겠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데 과외 받으면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도 많다는 생각과는 다른 현실.. 게다가 비싼 괴외 선생님이 확실히 잘 가르치고 문제도 더 잘 집에준다는 아이러니한 시장 경제의 원리가 적용되는 교육 현실..
신랑은 이걸 요즘 아이들의 공부 인플레이션이라고 표현하더군요
저는 제가 다닌 대학이 요즘 그렇게 가기 어려워진걸 보고는 빨리 태어난 걸 감사하게 여깁니다. 지금 태어났으면 아마 저처럼 공부했으면 대학가기 어려웠지 않을까?^^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인생이라는 길이 그렇게 대학 가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인생에서 살아남아 우리의 유전자를 전하는 것은 대학을 벗어나 더 크고 험한 사회라는 경쟁의 바다에서 갈림지워지지요
저는 제 아이들이 대학이라는 호수에서 빠져 죽지 말고 더 큰 사회라는 바다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도록 키우고 싶습니다 .
사회가 넓은 걸 알고 학교과 공부가 다가 아닌 것을 알고 인생이 얼마나 긴 지 알아야 우리 아이들이 사소한 !!성적 고민때문에 자살하고 자신을 비관하고 포기하는 것을 하지 않겠지요?
제목이 변방이라길래 전 한참 다른생각하고있었네요 ㅎㅎ
그 변방이 지방이었군요.
여기도 지방인데 나름 교육열도 많은것 같은데, 제가 서울방식을 잘모르긴하네요 ^^;
이번 방학 저는 나름 많이 놀리는쪽으로 기울긴했는데 놀리면서도 마음한켠으로는 이궁.. 책좀 보았음, 숙제좀 했음 한답니다. ㅎ
오늘은 친구집에서 파자마파티를 한다고해서 그저 설레는 하루입니다.
새벽까지 잠안자고 놀겠다는 아들을 보니.. 그래.. 그렇게 놀면서 지내야할시기이지~라는 생각을 많이하게되네요.
그래도!!
이따 3시면 집에 데려가서 숙제좀 시키고 저녁쯤에 다시 놀릴려구요..
이러다 하루종일 정말 계속 놀게만 생겼다니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