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댓글을 달았다가 민망하여 지웠는데....
ㅎㅎㅎ
절대로..상품에혹..하여 글다는 거 아닙니다...ㅋㅋㅋㅋ
제가 아직도 미련이 좀 남는 직업...
도시설계..입니다...사실 이런 쪽으로 공부도 안했고해서 이런 사람을 실제로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습니다..
전문직으로 있는지..아님 그냥 공무원들이 다 하는지도 모르겠고요...
도로를 계획 하는 사람이데요..(도시공학전공인지..토목공학 전공인지도 모르겠네요...)
고속도로 인터체인지를 지날 때마다 나도 이런거 해보고 싶었는데... 한답니다..
도로와 도로가 만나는 지점들을 알맞은 각도와 길이로 재단해 놓는 사람 말이지요...
어느 도로는 그 각이 급하고 어느 도로와 도로는 예술 작품 같이 휘어져서 아름답기까지 하잖아요...
저는 그런거..하고 싶었는데...
넘 남성적이죠? 그래서 어제 지웠었어요...
음..사실 대학 들어갈때 그런거 뭐 알았는지요..그냥 의대 ,약대....뭐 그런 것만 알았으니까요..
내 아이는 직업에 대해 더 많이 자세히 알아서 정말 자기가 원하는 직업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다양한 직업들에 대해 아는 것도 수학 공식,영어 단어 만큼 중요하잖아요..
그래야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즐거운 일 할 수 있을 테니까요.
그쵸???
음..또 댓글 안달리고 뻘쭘하면 삭제할 지도 모르겠네요.......
주책이여..아줌마가...
쩝...
저는 직업관이 원체 씨니컬한지라 돌맞을까 두럽습네다만...
까짓 돌이 뭐 무섭겠습니까, 우리 카라님께오서 다~ 막아 주실 거시니.
(요정도 팬 서비스는 해 주시는 거지요?^^)
이런저런 직업들, 진기하고, 창의성을 죽이지 않고, 체제와 타협하지 않아도 되어 보이는 멋있는 직업들 ...
다 좋다 이겁니다. 근데. 솔직히,
전 우리 아이에게 넌 그런걸로다 도전해봐라... 이렇게는 안되거든요.
가령 저 같은 경우는, 정말 이런저런 인생의 시행착오들을 겪어가며
세상을 시험해 볼 시간이라는게 제 인생의 사치라고 느껴졌던 시기도 있었어요...
아이의 탐색 시간을 견뎌줄 에너지가 부모로서 넉넉히 없다는게 제 모습이네요. ^^
제 글, 초치는 댓글로 읽지 마시고, 그냥 애정으로 봐주시길 ===3333
(우리 아이들, 한녀석은 로봇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데, 전혀 이과적 논리가 안되거든요....^^
밑에 녀석은 그냥 슈퍼의 계산대 직원이 좋답니다.^^ 이 사실을 한동안 엄마에게 비밀로 했다나요? 그래도 발레도 열심히 했고 개그프로도 좋아하며 성대모사, 제스츄어 흉내내기 이런거 몹시 즐깁니다.
어디로 어떻게 튈지 모르지만, 기다려 봅니다. 고등학교 성적표 받아올 때까지...
인생은 고딩 성적을 받고부터 설계가 다시 된다고 보는 철저한 현실주의자 엄마입니다.)
ㅎㅎ 오호..카라님 좋은 제안해 주셨네요.
제가 오늘 몸살이 좀 나서 하루 쉬고 있는 사이에, 요런 요런..일을 벌이셨군요.
쑥이도 그럼 지원해 드려야지요.
댓글달아주시는 분들중 한 분을 뽑아서 작은 선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선물일지는..낼 쑥몰을 협박하여 답변을 들어보도록 하고..^^
앞으로 낼 모레까지 댓글 받도록 하겠심더!
많이 많이 참여해 주세요.
쑥이도 고민한 후에 낼 댓글 달아보겠심더~
울 아들 요즘에 수영에 빠져살고있는데..
거기다 박태환 선수까정~~
아빠랑 매일 밤에 다니는 수영의 매력에 푸~욱 빠져있습니다.
그래서 수영선수가 되고싶다고는 하지만.......~!~~~~!!!!!
무방위 의무사항이라고 하셔서 글은 적어보았지만 이건 원 전혀 도움이 되는글이 아니네요..
저는 요즘 아들들에게 위인전을 읽어주고있는데 거기에 다양한 직업이 나오잖아요.
그래서 참 좋아요.
위인들의 좋은점을 배울수도 있고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것을 알수있으니까요.
쉬운 위인전 그래서 많이 많이 읽어주고싶습니다 ^^
꼴랑 일곱살밖에 안되었지만, 벌써 3년째 수의사가 꿈입니다. 지금도 일주일 내내 동물관련 프로그램을 보고있습니다. 올해는 비교적 좀 뜸한데 동물원순례 엄청 했구요. 애완동물 키우고 싶은것 엄마때문에 눈물바람 날리며 참고있습니다. 스스로 처리할 힘을 기를때까지. ㅋㅋㅋ 그나마 키우던 물고기 오늘보니 돌아가셨던데 치울일이 또 걱정이네요. 고등어는 아무렇지 않은데 왜 그에비해 비교도 안되게 작은 관상어는 만지기가 끔찍할까요.
엄마 마음속에서는 [수의학과 있는 대학 별로 없는데.../ 수의사가 되려면 이과에 가야하는데 우리집 유전자에서 어떻게 이과를???] 이런 현실적인 문제들이 오락가락 거리고 있구요.
한편으로는 결혼 안하고 제인구달 선생님처럼 한평생 동물을 사랑하고 연구하는 동물학자로 살아도 좋겠다는 큰 꿈을 가져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다른거는 어떠냐고 은근 슬쩍 들이밀기도 하구요. 설마... 크면서 당연히 변하겠지 하는 희망도 가져보구요.
새로운 꿈을 꾸기엔 이미 마~이 늙었지만, 저는 신품종을 개발해내는 식물학자? 원예학자? 이런 직종에 흥미가 있습니다. 희귀식물들을 연구하고 보존하는 일도 좋을것 같구요. 직업까지는 아니더라도 노후에 식물과 함께하는 삶을 살고싶어요.
저희 친정 오빠 얘길 해볼까해요..
지금 하고 있는 일은 해외다큐 PD입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머리는 무지 좋았지만 왠지 산만하고 진득하지 못해 항상 불안하고 옆으로 샐 것 같이 학창시절을 보냈기에 나중에 정말 저 놈은 커서 뭐가 될까.. 하고 부모님 걱정도 많이 시켰었구요.. ^^;;
대학은 외국어로 유명한 대학에서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나라의 언어를 전공했는데 졸업할 때까지 그 나라 인사말이나 제대로 공부했었는지는 지금도 의문사항이구요..
하지만.. 마음속에 정열은 매우 많은 사람이었고 나름대로 생각도 깊은 편이라서,
그 관심 분야가 부모님들이 바라는 쪽이 아니라서 어릴 때 빛을 못보긴 했지만서도..
대학 다닐 때 학생 운동도 좀 했고 입학 하자마자 영화 동아리에 가입, 정말 방위 군복무 기간까지 꼬박 6년간을 영화,연출,광고 같은 영상쪽에 푹 빠져 살더군요..
그러더니 졸업과 동시에 PD쪽으로 빠지게 되었답니다..
인기있는 예능이나 드라마 PD쪽은 본인도 애초부터 관심 밖이었고 주로 소외 사회 계층을 대변하는 영상물 제작을 해왔고 요즘은 해외 다큐쪽으로 다른 나라의 쟁점 사항 한달에 한편씩 출장가서 찍어 방송 타고 있구요..
정신대..에이즈...전쟁...기아...혁명...주로 카메라에 담아내는 내용들입니다..
상당수 촬영 나가는 쪽도 아프리카 기아지역이나 중동 분쟁지역같은 일반인들로는 생각기도 머리아픈 곳들입니다..
저같이 독서줄 짧고 시야가 좁아서 사회 문제 잘 모르고 가족 밖에 모르는 사람으로서는 솔직히 깊이있는 대화가 힘들 정도로 정말 매일같이 세상의 구석 구석을 들여다보고 고민하고..
그래도 이런 시선마저 없으면 우리같은 안일한 사람들은 정말 그런 세계 사람들에 대해 도대체 뭘 알 것이며 우리 자녀들이 우리가 처한 현실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지..
돈벌이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PD만큼은 안되지만 본인 먹고 살 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불행히도 한달중 절반은 외국에 나가던지 밤샘 작업이라 정말 생활이 들쭉날쭉이고 35세에도 노총각이니 이 직업을 추천해야할지 말아야할지.. ㅠ.ㅠ
요즘도 엄마는 오빠가 결혼 못하는 것 때문에 노이로제에 걸려서 그러길래 남들 공부할 때 열심히 해서 번듯한 회사원 생활했으면 지금 이렇게 불안한 생활하겠느냐고 푸념하신답니다..
워낙에 위험한 곳으로만 다니느라아직도 물가에 내놓은 아이를 보고 있는 심정이기에..
그래도 본인 적성에는 정말 잘 맞아서 남들 돈내며 하는 해외여행(?)을 돈 받으며 20개국을 넘게 돌아다녔으니 그 것도 본인의 복이라면 복이겠어요.. ^^
주제가 너무 무거운가요?
아주 새로운 직업을 찾으라는 얘기가 아니니까요.
주저하지 말고 댓글 쓰고 엔터 쳐주세요 ㅋㅋ
제가 먼저 해볼까요?
저희 아들은 얼마전까지는 많은 하고픈 일 중에 비중을 높였던 것이 건축가였답니다
높은 건축물에 워낙 관심이 많고 에펠의 에펠탑을 능가하는 작품을 만들어 보겠다는 포부도 대단했는데요
요즘 들어..그 꿈이 고고학자로 바뀌었답니다.
역사책을 달고 사는 위인이라 짐작이 가기도 하지만
영화 내셔널 트래져. 인디애나존스 등을 보고 결심을 굳히드만요
물론 또 바뀌겠지요..
고고학자가 되겠다는 아들 앞에서 속으로
' 야야..고거이 대굴빡 빠개지게 공부 마이 해야 되는 거이다' 하고 싶었는데
자라나는 새싹 밟아죽이지 않겠다는 일념으로다 꾹 참고서,,
그거 하고프면 영어는 기본이다..이케 얘기를 해주었답니다 ㅋㅋㅋ
그러구선 고고학자에 관한 이야기들 모아주고 있지요 ㅎㅎㅎ
뭐 이런 야그도 마구 찌클여도 된당게요~~~ㅋㅋㅋ
전 제 직종에 대해 썰 풀 수 있는디 동안 해놓은 짓거리가 뻘쭘해설랑..
여다 거까지 풀면 인자 다 들통나 부러서..조용히 있을랍니다..헤헤 지송함다..ㅋㅋ
멋찐 직업..진짜 뭐 있을까요? 이런 댓글놀이 넘 재밌겠당..^^
무방위 의무사항이라는디..워쯜까요..요리 아무 씨잘데기없는 소리만 혀서..
일단 무방위 사수허고..여러 댓글속에 숨어서 사알짝 다시 올랍니다..아뒤 바꿔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