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글에 덧붙여서 구체적으로 좀 더 언급하고 싶어요. (......아들맘님의 글에 반대의견이 아니라 그저 숙제라는 이슈가 나와서 같이 의견을 다양하게 나누고 싶은 맘이 갑자기 들어서/그나저나 닉넴앞에 ......숫자 한참 세었어요. 혹시 실수할까봐서요 ㅎㅎ)
작년 초1때 담임선생님께서 숙제라고 이름 붙여서 내주시는 과제물이 일기 (주2~3회)와 독서록이 있었어요. 근데 아이와 부모입장에서,,이런 숙제를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그 결과의 양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거 같더라구요.
이제 갓 입학한 아이야 뭐,,별다른 마음가짐이 있을리는 만무하겠지요,,그보다는 엄마가 받아들이고 아이한테 지시하는 모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떤 엄마는 "오늘 숙제했어? 일기 써야지, 주 2~3회 안쓰면 혼나" "독서록 했어?" 숙제잖아, 빨리 해" 이런식으로 닥달하면 일기와 독서록은 정말 그 엄마에 의해서 숙제라는 억울한 탈을 쓰는 결과만 낳을 뿐인 거 같아요. 일기란 내 생각의 표현이며 마음(감정)의 고백인데,,그것으로 인해 생각주머니도 커지고 더 나아가서 덤으로 좋은 글쓰기 실력도 갖추게 되는 훌륭한 밑거름이고 도구인 것을,,비록 선생님이 숙제라는 틀안에 넣어두고 지시한 내용이긴 하지만,,엄마가 말 그대로 숙제로 받아들이면,,그 엄마의 아이도 지겨운 노동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그런 숙제를 (엄마들이 대체적으로 좋아하는)학습의 도구로 충분히 활용하는 것도 능력인 거 같고, 그보다 그것의 본질을 알고 아이와 서로 충분히 느끼고 나누는 과정을 거치면 결국은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가는 거 같아요.
숙제가 어떤 류인지에 따라 도움이 당연히 되는 경우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로 나뉘는 거 같아요.
또한 선생님이 숙제를 내주고 그걸로 끝인경우와 그 숙제를 수업에 연계해서 활용하는 경우에 따라서도 다르구요.
더구나 가장 중요한 건,,그 숙제를 하는 아이가 어떤 식(능동적,수동적)으로 하느냐에 따라 당연히 성취효과가 달라지는거 같구요.
따라서 숙제의 종류, 선생님의 숙제활용 수업, 아이의 방식,,그리고 여기에 조금 알파를 붙인다면,,,어머니의 체크
이 네가지가 잘 결합된 형태라면,,,숙제가 도움이 안되는 경우는 없다고 봅니다.
숙제가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는 저 중에서 어느 한 두가지가 빠지거나 전체가 반대인 경우가 당연히 도움이 안되는 경우인거 같아요.
전 전혀 반대의견인데요,숙제 완전 도움 됩니다.어느만큼의 과도한 숙제량을 두고 하는 이야기신지 모르겠지만 저희 아이같은 경우,학원 과제인 독후감과 일기를 통해 정말 라이팅이 많이 향상 되었거든요. 특히 남자아이같은 경우는 쓰기 숙제를 매우 하기 싫어하고 지루해 하는 경향이 있어서 억지로 하게 하는 느낌이 드는데 꾸준히 숙제하고 옆에서 봐주고 한다면 분명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스스로 표현력이 향상됨을 느끼더니 재미도 붙었구요.
아마 그렇게 말하신 분들은 아이에게 정신적 스트레스가 과도할 만큼의 엄청난 양을 두고 말씀하신 것이거나 아이의 수준과 맞지 않는 레벨의 숙제를 두고 하신 말씀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그리고 어디서든 극심한 부작용을 겪는 경우가 있으니 그런부분을 두고 나온 이야기 일수도 있다고 보구요..
뭐든 억지로 하는것과 자발적으로 하는것의 차이 아닐까요?
제 아인 학원숙제를 즐겁게 한편이라 꾀 도움이 된다에 한표!!
특히 라이팅 숙제는 무척 조아해서 고심해서 써가곤 했어요
삼년정도 쌓이니 어떤주제에도 당황치? 않고 나름 잘써내려 가네요.
단어시험도 자꾸 외워야 잘 외워진다고 생각해요.
물론 첨부터 그리 할필요 있나 생각 할수도 있지만 결국 우린 영어권
으로 보면 외국에 사는 외국인이니까요...
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숙제가 단순노동이 된다.
참 많은생각을 하게하네요.
저는 학원에 안다니기에 학원숙제는 안하지만 매일 제가 내주는 숙제가 있거든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하는그런것들이지요.
얼른 숙제하고 놀고싶은 마음이 눈에 훤~합니다.
제가 내준숙제 안하면 잔소리 한번 더하게 되구요..
방학내내 하고있는 고민.
놀릴것이냐, 그래도 잡아서 시킬것이냐..
아직도 그 고민중이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혼자공부하는 습관은 도대체 어찌하면 기를수있을까요??????????
그렇구나..학원 숙제가 돔이 안 되는구나..ㅎㅎ
요런말이 또 전혀 공부 안 시키고 학원 안 보내는 저에게는
안도의 한숨을 쉬게 하는 포인또가 된다는..
늘 학원 다니는 애들을 보면서 그리고 한번 어떤곳인지 가서 함 보고는
우왕 저렇게 공부하고 저 시스템을 쭈욱 따라가다 보면
울 아그가 하고 있는 양 가지고는 어림도 없겠구나..
그 격차가 정말 장난아니겠구나..했었는데..
그런 숙제가 반드시 돔이 되는것은 아니군요..
님의 글에서 좋은 희망 얻고 갑니다.
감사드려요..
아~~ 저는 질문글인 줄 알았더니..ㅎㅎㅎ
정말 잘 읽었습니다. ....아들맘님 글은 항상 뭔가를 생각하게 하고 도움을 주십니다~ ^^
저도 과연 이게 잘 한 결정인가 문득 고민도 하고 그랬는데..
역시 잘 한 결정 같아요..저 역시 학원 숙제에 학습지까지 밀리면 치이는 모습에서
이건 아니다..하고 학원을 그만두게 했으니까요..
수학도 스스로 고민하고 풀어야지..싶어서..
나중엔 저도 같이 공부할 앉은뱅이 책상을 놓고 같이 있어주고 싶더라구요..
그 나중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중학교일 것 같다는..ㅎㅎ
맞어요...저도 엄마표를 하는 이유가 그 단어..때문이네요..
저도 학교다닐 때 교과서 따라쓰기나 빡빡이 숙제들..정말하기 싫었거든요...
사실 왜 하는지 효과가 있는지 것도 잘 모르겠었는데..요렇게 연구결과까지 올려주시니..
지금 제가 잘하고 있다는 안도감이 생기네요...
그러면서도................레벨 테스트를 봐서는 외우게 해야할 것도 같은데....
것참......딜레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