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하하...정말정말 공감백배네요..ㅎㅎ
괜히 길을 물어보고 알려주는 길 못 알아들었는데 다시 물어보기 뭐해서 지나가는 사람 너댓사람한테 물어고....
결국은 종합해서 내 맘대로 길 찾아갔던 생각이 나네요...
내일 신랑오면 렌트해서 서부여행 갈 예정인데...기름은 제때제때 넣고, 햄버거는 그냥 주는대로 먹자..ㅎㅎ
단디 듣겠슴돠..ㅋㅋ
저는 교포한테 들은 애기인데,
교통사고가 나서 911이 출동해서 교포한테 물어봤대요.
병원을 가야하는데, 앰블런스로 갈래? 헬리콥터로 갈래?
그 사고와중에도 헬리콥터 이번에 안타보면 언제 타보나 싶어
고속도로에서 헬리콥터로 병원에 가겟다고 했대요.
한달 후, 그게 고지서로 나왔다네요. 헬리콥터 비용이 말이죠.
그 돈을 미국은 자기가 내나봐요. 아마도 사설 이동업체인거 같애요.
그럼 이거 다 돈내는 거라구 미리 말을 해주든지.
외국은 앰블런스도 그렇고 그런게 다 돈을 내드라구요.
제가 아는 사람은 첨에 캐나다에 이민가서 식당에 가서 음식 주문하는데,
스테이크 굽는 정도도 잘 말 하고 스스로 자뻑에 취해 있는데,
웨이트리스가 super salad? 하길래, 아~여긴 샐러드도 수퍼싸이즈구나 하면서 오 예~했대요.
나중에 보니 soup and salad 였다네요.
다 시킨거죠.ㅎㅎ
햄버거에 only 양파만 있었다니...ㅎㅎ
제가 라디오선가? 어디선가 들었는데, 비슷한 경우인데,,,
집에서 피자를 전화로 시켜 먹는데 또 어데선가 들은 소리는 있어게지구.
미국은 토핑도 다 돈 이다. 그니까 웬만하면 됐다고 해. 이런 소릴 들을 모양입니다.
전화로 그 쪽 직원이 토핑 어짜고 저짜고 하니까 다 노 땡큐 했나 봅니다.
나중에 피자가 왔는데 도우에 올리브만 달랑 올려져 왔다네요.ㅎㅎ
아침부터 이리 재밌는 글을 올려주시니 오늘은 즐거운 일이 많이 생길 것 같네요. 세현마미님 격으신 일들도 넘 재밌구요.
저의 사회초년병 시절 격었던 가장 큰 실수는 polite발음 잘 못해서 상대방이 못알아들었던 것하고 상대방 칭찬한답시고 good job!!을 날리는데 쉽게 it was a great(good) job!하면 될껄 had를 썻던가? 여튼 완전 다른뜻이 되어서... 상대방이 바로 영어교사처럼 정정해주더군요. 내얼굴은 당근 홍당무되고요.
한번은 공항에서 악천후로 그날 비행기를 못타고 급히 숙소를 구해야하는데 budgetel호텔인가를 예약하고 그 호텔차가 pick up해주길 기다리는데 budget이란 글씨쓰인 차가 와서 서길래 망설임 없이 탔는데 그차는 렌터카 회사앞에다 우릴 내려놓더군요. 워메 어쩌?? 뭐 렌터카회사 직원의 친절함 덕분으로 호텔에 잘 가서 묶고 무사히 돌아왔지만...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두근두근...
긍게 왜 영어앞에선 이리 작아지는지? 잘 되던 영어도 딱딱 막히고.. 그래도 here or to go는 광고에서 많이 때려줘서 이젠 많이들 익숙하실 듯 하네요.ㅎㅎㅎ
amy님 반가워요. 저는 첨 뵙네요.
좀 오버하라는 님의 피부에 닫는 조언.
감사합니다.
님의 귀한 경험 시리즈로 알고 기다리렵니다.
ㅎㅎㅎ
미국가서 햄버거만 지대로 시켜 먹을 줄 알아도 성공이라는데...정말 그래요.^^
언제나 들어도 재밌는 에피소드입니다.
영어가 안되면 주는데로 먹어주는 식성이라도 키워야죠.
샌드위치 전문점서도 고르기가 만만치 않았던 것 같네요.-.-
푸하하 ~~~저도 있슴다
회사에 미국인이 왔었는데 자료 카피해 달라는걸 잘못 알아듣고
Which one do you like hot coffee, or ice coffee?했던...
그 미국인 눈 동그랗게 뜨고 커피 커피를 외치더군요
그래 커피...프린트물을 보고 나서야 '아 카피라구...자슥 발음좀 똑바로 하지'
으그...지 나라 말인데 발음좀 똑바로 하라니...
그래도 그냥 저냥 말하기는 되겠는데 듣기는 거시기 하다는...
배웠던 문장대로 얘기해주면 좋으련만 걔들은 왜그리 군말이 많은지...
그리고 왜 그렇게 느끼하게 말하는지...
얼마전에 서점에 갔었는데(외국인이 많이 오더군요) 5살쯤 돼보이는 아들하고 같이 온 아빠...
아들이 <콧구멍을 후비면>책을 보고 있는 울작은딸에게 관심을 보이더군요.
아빠는 책을 꺼내들고 읽어주던데...외국인이 읽어주는<콧구멍을 후비면>정말 웃기데요
참느라 죽는줄 알았음다(발음이 어려울텐데 그래도 노력하는 모습... 짝짝짝...)
내 영어발음도 정말 웃기겠죠???생각하며 혼자 웃었죠...
배울점은...한국에서 한국사람이 많은 곳에서 굴하지 않고 아들에게 자신있게 책을 읽어줬던 그 아빠...
그래 저것이 바로 진정한 교육이여...
우리의 웃긴 발음...창피해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지네들도 웃기거든요...
모두 굴하지 말고 영어쑥쑥하자구요~~~
쿠하하하..저도 이 초난감 상황 에피소드 얘기하라면 소설 쓰고도 남음이 있네요..^^
기중 한두가지만 풀어 볼까요?
보통때 이런 야그 할라믄 제가 아는 사람 얘긴디요 하고 부끄러움을 살짝 숨기지만
여기서는 이왕 까는 철판 얼굴에 내리 깔고..제 얘기 디밀어 봅니다..ㅎㅎ
사회 초년병 시절..첫 출장을 갔네요..말로만 듣던 미국 본토 가슴이 무지 뛰더군요..
입국 심사대에 무섭게 생긴 아저씨가 노려보며..뭐라고 합니다. 겁나 열심히 외웠던 말을 내 뱉으며 이말을 외운것이 그 얼매나 다행인지..했습니다. "pardon?" 상대의 말을 몬알아들으면 우쥬 어찌고 저찌고 하지말고..
간단히 파돈 함서 눈꼬리와 함께 말끝톤을 올려라..
그랬더니 아까하고 똑같은 말을 하는디 또 못알아듣것두만요..
ㅎㅎ 결국 세번째 하다가 말 알아듣는데 실패하고 입국심사대 통과를 전 그날 못 했습니다.
공항오피스 끌려가서..뭐드게 왔냐 와서 할일이 뭐냐..한국 통역 끼워서 세 시간을 잡혀 있다가 겨우 풀려났는데..
것두 울 본사 직원 불러내고 쌩쇼를 다 하고 나설랑..그 몬 알아 묵은 말이 뭐 였는지 아시나요?
"How are you?" 였다네요..왜 그말이 그리 안 들렸을까요? ㅋㅋㅋㅋ
지금도 그때 생각을 하면 가슴이 싸 해 집니다. 15년도 넘었는디 심장박동에 이상 여적 옵니다..^^
자 두번째...미국서 차 렌트를 하고 못 하는 운전을 함서..길을 잃었습니다.
우리나라차는 기름이 없다는 경고등이 들어오고도 60키로정도는 갑니다.(제 경험있시유..ㅎㅎ)
그런데 이눔의 미국차는 기름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고 나믄 거의 바로 시동이 나갑니다.(이것두 경험있슴다..)
안 그래도 길을 잃어 정신이 한개도 없고 등줄기에 식은 땀이 줄줄인디..
(미국 길거리에 싸인은 왜 그리 정신없던지..우리나라와 거리 방향 인도방식이 달라요..
길과 나란히 가는 싸인보드..거에 아직 적응 안 되었을때라..)
경고등이 들어오는 걸 보고는 도저히 안 되것길래 갓길에 겨우 차를 세우고..
맘이 좋아 보이는 여자분이 운전하던 지나가는 차를 세웠습니다.
단지 제가 그 여자분에게 상황 설명(길을 잃었다. 기름이 없다..)을 간단히 하고 물었습니다.
최대한 예의 바르고 발음 겁나 굴려 가며(문장도 아직도 맞다고 생각합니다..아닌가??? ^^)
"Would you pls kindly let me know where is the nearest gas station?"
그 여자분..왓? 하더니 뭐라고 하신줄 압니까?
"Can you speak english?"
거품 물고 쓰러졌네요..아니 이 양반아..내가 방금 한것은 그럼 히랍어란 말이냐...???
정말 미칠것같은 심정으로..예스를 20번쯤 외쳤다는....ㅎㅎ
그날 결국 손짓 발짓으로 주유소를 찾긴 찾았는데..그 여자분 차 트렁크에 실려가서..
(2인승차였는데 보조석에 짐이 실려개지고..)
기름통 20불 주고 사서..다시 가져다 주면 통값 반환해준다 했는디..그 주유소 다시 못 찾았슈...!!
그 노란 기름통 아직도 기억 납니다..
또 한번은 사무실을 찾아 갔더니..저랑 콘택하기로 한 사람이 안 오고
엉뚱한 사람이 오더니..뭐 어찌고 저찌고 하니깐 니는 "on board second ship" 이라대요..
이 무시기 두번째 배를 타라구? 배가 워딨어? 뭐시여? 워서 타는디?
나중 알고 보니 지금 니랑 일할 사람이 안 왔으니 드가고 이따 오후에 나와서
"second shift" 근무를 하란 거였슴다..못 알아 들은 저 ...
결국 그날 세컨쉬프트까지 만 20시간을 넘게 일해야만 했다지요..ㅜㅜ;;
자 마지막임다..생각보다 재미도 없고..창피도 하니께롱..
미국 운전면허시험을 봤습니다..본사에서 일괄적으로 시킨일이었습니다.
고 전에 사전 인폼사항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경찰관이 옆에 타고 뭐 별거를 다 시킨다더라..길만 잘 가믄 되는거가 아니고
길 바꾸는거는 기본에..또 하다못해 윈도 부러쉬 동작도 시킨다고 하니 잘 알아듣고
떨지 말고 시킨대로만 하믄 된다..한국보다 쉽다..긴장하지 마라..
긴장을 워쳐꼬럼 안 하것슈..했지..당근 떨어졌슴다..왜냐?
길을 가다..조용하고 근엄한 목소리로 light turn..하대요...
아니 이 양반이 왜 갑자기 불을 켜라는겨? 이 벌건 대 낮에..뭐 하지만 시키는대로..
차를 멈추고 외등을 켰죠..이 사람 눈을 똥그렇게 뜨고 치다 보는 거라요..
그래 왜 그러나..외등이 아닌가? 실내등인가? 싶어 실내등까지 켜고는 치다봤더니..
바로 불합격 시키두만요..ㅋㅋ
나중 알고 보니 오른쪽으로 돌아라는 말이었다네요..
일차선이었슈..글고도 진짜예요..r 발음이 아니었당께요..
왜 일차선에서 오른쪽으로 돌라고 허고 난리야..ㅋㅋㅋㅋ
차 렌트함서 있었던 일이랑 오메 갑자기 창피해지는거..ㅎㅎ
정말 저 햄버거에 들어가는 양파 겁나 매워요..
양파만 든 햄버거 눈물로 먹은 사람 여기도 있슈..^^
'그래그래, 알았어 ... 알았다고 ...' 저도 이런 경험이 있어서 진짜 너무 웃었습니다 .
거리에서 만난 외국인이 쉬운 질문을 하길래 최대한 간단명료하게 얼럴뚱땅 대답해주고 길을 가려는데 고맙다면서 어찌나 긴 문장으로 말을 시키는지 진짜 초난감이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이 들을까봐 어찌나 민망했던지 @.@ ~ ^^ 발음을 굴려서라도 대답하면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가 들려야 말이지요 ㅜ.ㅜ
대화가 안되는 것 보다 차라리 조금 "재수없는 사람"이 되는게 정말 백배 천배 낫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그눔의 정서가 너무 체면차리기과라....^^;;
잘 새겨 듣고 가요. 감사해요.^^*
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칼럼이라고 봐도 무방한..
너무 멋진 글이시네요~~
저번에 귀국하셨다고 글 올리신 것 봤는데..(제 기억력이 요즘 하 이상하여 또 잘못 안 건 아닌지..^^;;)
계속 올려주실 거죠? ^^ 재미있는 경험담도 많이 풀어주세요~~ ^^
히얼 올 투고
이거 못알아듣는 사람 되게 많아요.
왓? 그러다가
되게 %팔리고..
그렇답니다. 저도 생각나네요............
그냥 햄버거 안먹는게 나요.
앞으로 햄버거 안먹으려구요.......................
ㅎㅎㅎ 맞어요..
영어 발음 그게 참..그려요..밧데리도 배러리라고 하면 그사람 다시 쳐다보잖아요...
우리 그런 식으로 살아와서 아마 미국 가서도 그럴거에요....
티비 애들프로 봐도 외국인들 입을 어찌나 크게 벌리는지..으미 민망하여라....
그치만 어니언 버거 먹느니.....좀 재수 없는 게 진짜 낫겠네요..
ㅎㅎㅎ 미국 얘기 참 재밌어요...^^*
집에서 애들이랑 영어할때 오버 해 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