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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들.. 엄마와는 다른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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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9 댓글쓰기 본문보기

  • 자연애
  • |
  • 2008-08-15 23:06
답댓글

링링님! 얼마전까지만해도 저도 이런 고민 정말 많이 했습니다.

애는 줄줄이 낳아놓고 자아실현도 하고 싶고...

직장  휴직하고 5년동안 저한테 투자 전혀 안하고 살다가  도저히 한계에 다다라서 이대론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일주일에 세시간만 투자해서 플룻이랑 영어를 시작했는데 둘 다 연습량이 있어야 하는 거잖아요.

플룻은 이래저래 하루에 10분 정도만 연습하겠다고 목포를 정해놔도 쉽지 않고, 영어 역시 성인일지라도 듣고, 읽는게 쌓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조만간 둘 다 포기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링링님! 글구 직업에 관한 댓글 이벤트에서 일등하신 거 축하드려요.

제 답글에도 젤 일등으로 달아주셨잖아요. 무방위 역활 젤 열심히 하신 분 시상해도 상 받으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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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비
  • |
  • 2008-08-14 06:38
답댓글

링링님...^^

참, 초치는 소리 같지만, 독서가 대체 뭐길래...이런 생각도 해 보거든요.

같이 1000권을 읽어도 아이가 내는 아웃풋은 결국(!) 제 그릇대로 가지 않나...뭐 이런...

 

ㅎㅎ, 그러면서도 저 역시 그놈의 책사랑에 대한 미련을 못버려 변방을 배회하고 있지요. 

그냥 확 보카 책이나 두들겨 패면서 외우기 시킬 걸...

 

그냥 필리핀으로 1대1 영어 연수 과정으로나 확 밀어붙일걸...

 

내가 이게 뭐하는 짓인가 이런 생각도 들거든요.

 

(아무래도 쫒겨나게 생겼네요.)

 

링링님 마음이 참 순수하게 보여요. 열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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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두요
  • |
  • 2008-08-14 08:27
제가 요즘 그런 심정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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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링
  • |
  • 2008-08-14 09:09
^^ 충분히 공감 가는 내용이예요..

진짜로 한국에서 되지도 않는 엄마 실력으로 애를 끌어주려니 미친척하고 1년만 외국에 나가면 지금 시점에선 효과가 상당할텐데... 이런 생각도 들곤 하지요..더구나 저흰 고모네가 미국에서 체류중이라 맘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상황인데... 그 놈의 엄마표인지.. 토종 영어인지에 대한 자부심 땜시 아직까지 꿈도 안꾸고 있지요..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할 일일 수도 있지만..

그런데... 만인의 고수님이신 슬비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면 나머지 중생들은 우찌 하라고.. ㅠ.ㅠ

제가 초기에 쑥쑥에서 엄청 도움 받을 때 슬비님 칼럼을 이잡듯이 매일 읽었던 것 혹시 아실랑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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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케시스
  • |
  • 2008-08-14 01:25
답댓글

어쩜,,요즘 제 마음이 링링님 마음입니다~~

저도 학창시절..중학교까지는 솔직히 책 좋아하고 공부도 900명중 전교10위 정도쯤 되는 상위권이었고..

그랬는데..지나고 보면 너무나 내 자신을 속여온 세월이었어요..뭘 해도 대충대충..

시험전날 저녁부터 새벽까지 벼락치기로 공부한게 통했었으니..수학은 그런게 안 통하잖아요?

그래서 고등학교 부터는 성적도 그냥 반에서 5등 왔다갔다..강북 끄트머리에 있는 여고였으니 뭐 그닥 좋은 건 아니었죠..어찌어찌 대학가고...다행히 취업운은 있어서 졸업하자마자 하나은행에 들어갔죠..

결혼하고 아이 하나 낳고까지 다니다가 2002년도에 그만두었는데..지금 동기들은 다 차장급이지요..

지금 생각하면 좀 더 참을 걸...하는 생각도 드는데...제가 영어만 잘했다면 본점에서 잘 풀릴수도 있었는데..

 

에효~ 지금 후회하면 뭐하는지요..지금이라도 저 역시 뭔가를 다시 하고 싶지만..

아이 영어읽기를 하면서 저도 그 초등영어에 푹 빠져버렸어요...링링님하고 똑같아요..

이거 읽으면 저거 읽고 싶고..어제도 하프..에서 '초원의 집' 원서랑 오디오 질렀고..

나니아 중 사자랑 옷장 이야기 원서랑 오디오 질렀네요..참고로 지금 그 오디오시디..

벼룩에서 무지 저렴하게 팔아서 그 기회를 놓치기 아까워서 미리 구입했네요. 제가 먼저 하려구요..

어제는 쑥쑥에서 엽기과학자 프래니 원서 6권 워크북까지 있는 세트랑 뉴베리 수상작 My Father's Dragon 세트도 질렀구요.. 다 딸이랑 같이 하고 싶어서 였는데..링링님 글에서도 보면 그런게 느껴졌어요..ㅎㅎ

 

저는 어릴때 작은 아씨들을 여러 번역본으로 진짜 열독을 했었는데..지금은 어렴풋이 기억이 나네요..

울 딸이 코스코에 갔다가 삼성출판사거 <작은아씨들> 만화책 작은거 무지 저렴하길래..2천원대..

하나 사줬더니 매일같이 읽는 거에요..베스, 메그, 에이미가 어쩌고 저쩌고..라임이 뭐야? 그러고..

제가 이럴때 한글 레벨도 올려야 겠다..흑심이 생겨서.. 두꺼운 책인데 번역을 아주 잘한 책이래~

하면서 네버랜드 클래식 작은 아씨들 을 구입해 줄까? 했더니..당장 사 달래요..조만간 주문 하려구요..

저도 원서를 검색했더니 너무 어렵고,,월드컴이나 한권 사줄까..생각중이네요..

 

암튼 링링님 글 읽으며 무릎이 탁 쳐질 정도로 비슷한 감정과 상황이어서..

저도 모르게 길게 적고 가네요..

가까이 살면 한번 아이들이랑 같이 보고 싶을 정도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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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링
  • |
  • 2008-08-14 09:17
그러기에 평소 라케님의 글을 읽으면 제가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나봐요.. ^^ 아이 교육 방식이며 심지어 직장 관둔 년도까지 같네요? ^^
전 전산 전공이라 핸드폰 프로그래밍하다가 퇴직했는데 대학 졸업 때 외국계 은행 H***에 특채로 들어갈 기회가 있었거든요..그런데 제가 영어인터뷰니 그 곳에선 거의 영어만 쓴다는 얘기에 지레 겁먹고 포기한 후 저희 과에 미국에서 살다온 친구를 대신 추천한 기억도 있답니다..지금 그 친구 연봉이 아마 이래저래 1억 몇천쯤? --;;
그 때도 영어에 대한 울렁증이 너무 심해서.. ㅠ.ㅠ
저희 딸은 영어로 발목 잡히는 일은 없으면 좋겠다고..

아... 저도 지금 네버랜드 클래식으로 나니아 연대기 딸이 읽고 있는데 영문판으로 구매하려니 그 전단계 스파이더 윅을 먼저 저질러야 할 것 같아서 장바구니에서 넣었다 꺼냈다 바구니가 거의 헤지고 있지요..ㅋㅋ

전 이상하게 시공 주니어 출판사가 좋아서..(사주는 맘에 안들어도..ㅠ.ㅠ) 클래식도 네버랜드 클래식으로 끌어주려 생각중입니다..

월드컴 작은 아씨도 6단계라 결코 녹녹치만은 아닐거예요..
그래도 라케님 따님 정도라면 재미있게 끝낼 수 있을거예요~ ^^

라케님 댁이 어디신대유? ^^
전 시간 많은 아짐이라..ㅋㅋ 브종님 휴가에서 복귀하시면 난지 캠핑장에서 번개친다 했는디.. 기대해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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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체
  • |
  • 2008-08-14 12:22
우핫..라케님 찌찌뽕이여...
내가 찜해놓은 거 다사셨네....
글구 코스트코 그 명작만화..저는 10권 샀시요...
애랑 시댁에서 휴가때 내가 더 열독!!!했지요...
안네의 일기는 애한테 훈수들으며봤시요..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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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링
  • |
  • 2008-08-14 13:21
오늘 코스트코 가는데 있으면 나도 사와서 찌찌뽕해야쥐~ ^^

따라쟁이 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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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케시스
  • |
  • 2008-08-14 13:41
리체님~ 저도 그 만화책 다 사려고 했는데 코스코에서 돈이 모자라서리..ㅋㅋ 남편도 만화라 말리고..근데 정말 재미있게 잘 나온거 같아요..여자아이들은 이걸로 명작까지 들이밀수도 있고..ㅎㅎ

링링님 ~~ 와 벌써 네버랜드 나니아를...저는 내년에나 사줄까 했는데..하긴 재미있어 하면 올 겨울에도 구입하려고 했지만..
역시 통하시네요~~ ㅎㅎ 월드컴이 6단계였구나..이 기회에 한번 읽혀볼까요? ㅎㅎ 울 아는 어째 링링님 따님처럼 팍팍 올라가지는 않는데..다 아이들 성향이 다른거겠지요? 약간 느리게 가는 아이라..ㅎㅎ 암튼 책을 싫어하지는 않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링링님 따님은 정말 책을 좋아하는게 보여요 ^^
참 저는 ..서울숲과 한양대가 가까운,...그런 동네입니다. 강남도 다리만 건너면 되는데 길이 막히니 20~25분 정도 걸리구요..링링님네도 왠지 멀진 않을 것 같아요..^^ 근디 제가 장롱면허...암튼 나중에 정모했음 좋겠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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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링
  • |
  • 2008-08-14 14:08
월드컴 6단계가 정독으로 하기엔 단어 수준이 높아서 좀 버겁지만 집중 듣기로 하기엔 그리 높은 단계도 아니랍니다. 아마 따님 정도면 반복해서 들을만한 가치가 있을 것 같은데요? ^^ 저도 아직 6단계는 끝까지 본 게 없지만.. ^^;;
ㅋㅋ 서울숲과 한양대가 근처라면.. 제가 신혼 때 3년을 보낸 곳이네요..
제가 그 동네 맛집까지 많이 알고 있답니다..ㅋㅋ
지금 사는 집도 아주 멀지는 않은 곳인데 지금 이사가려고 집을 내놓은 상태라... 부동산이 요모냥이라 집보러 오는 인간들이 없어서 참 걱정입니다만.. ㅠ.ㅠ
우리 브종님 복귀를 기다려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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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체
  • |
  • 2008-08-13 22:26
답댓글

이글을 이제야 봤네...(이제 막 말이 짧아진다.....훗.)

나도 책 많이 읽는다고 생각했는데..

전에 어떤분이 로빈슨 크루소의 프라이데이 얘기를 하는데...

갑자기 앞이 깜깜한 거이..전혀 모.르.는 이야기 였던 것이었다...

으찌나...챙피하던지..

당장 도서관 가서 어린이용 책으로 읽고는 혼자 흐뭇했다지요...

엊그제도 도서관서...오딧세이 빌려왔네요...

쑥쑥짱님 오딧세이 얘기하는데....

또 몰라...ㅠㅠ진짜..세현마미님이나 카라님 넘 유식햐...

무조건 따라다녀야해.....ㅎㅎ

링링님도 따라다녀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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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링
  • |
  • 2008-08-13 23:32
로빈손 크루소,아서왕,허클베리핀, 심지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마저 원서는 다들 몇백 페이지짜리더만유? --;;

아직 읽지도 못했지만서도..

다 늙어서 명작 파고들기 하려니 참 남사스러버서... ㅠ.ㅠ

그래도 리체님은 독서 많이 하실 것 같던데유?

글구 얼굴에 난 지적임~ 하고 써있었당께요.. ^^

(오늘 다른 댓글에 이어 확실히 빠다질임다.. 브종님이 없어서 위임장 받아 제가 역할 대행 맡았시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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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빵
  • |
  • 2008-08-14 09:58
제가 딸냄 어렸을때 무슨얘기 끝에 애 아빠한테 '15소년 표류기' 얘기를 했는데 이 양반 표정이.............안 읽어봤어? 했더니 응~~~
그날부터 울 딸냄 책 읽는 거 안 좋아하는 건 아빠쪽 유전이라고 제가 속 터질때마다 읊어대고 있습니다.
어렸을때는 목 터지게 읽어줬는데 초등 들어가면서 한글 뗐으니 혼자 읽으라고 해서 그런건지 반성도 많이 했는데 책 잘 안 읽는 아이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나..........ㅠㅠ
시공주니어거 한 권씩 사서 밤에 읽어줬는데 요즘은 역사책 한 질 대여해놓고 그거 읽어주고 있습니다. 5학년 딸냄한테 책 읽어주고 있으면 정말 속 터져요....누구는 고등학생 된 아들한테 책 읽어줬다는데 이걸로 위안이 안되는 걸 어쩌라고~~~~
요즘 책 정말 잘 나오네요. 도서관 어린이실에 애 데리고 가면 책 제일 많이 읽고 오는 사람은 저예요. 애들은 왜 만화책만 쌓아놓고 보는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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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링
  • |
  • 2008-08-14 10:09
흐흐.. 아무래도 우리 도서관 모임 하나 만들어야 할까봐요... ^^

저희집은 저희 애 아빠는 어릴 때 사직 도서관 근처에 살면서 그 당시 도서관의 어린이 문고는 거의 100% 다 읽었다고 자랑하더군요..

그래선지 글 쓰면 글빨이 장난이 아니예요..

근데.. 전 어릴 때부터 베짱이라서 만날 놀기만 한 케이스라.. --;;

저희 딸이 책을 좋아하는건 아빠의 유전자에 엄마의 다 늦은 도서관 사랑이 만들 결과물이지요.. ^^

만화책... 정말 무섭지요.. 아예 차단을 해야 하는디..
초딩에 들어가면 아마 휩쓸려서 쉽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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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채맘
  • |
  • 2008-08-13 22:12
답댓글

링링님.... 이러시다 박사되시는거 아닌가요 ^^

아이와 같이 책읽는 링링님 모습....흐흐흐흐흐 멋져요..

 

이궁... 저도 요즘 아이들 책 읽으며... 아 왜 우리때는 이런걸 모르고 이를 박박 갈며 공부했을까....억울합니당ㅇㅇㅇ ㅡ.ㅡ;;

 

우리를 기죽이는 쑥쑥의 고수님들....

더 기죽이는 엄친아(쑥친아....인가...ㅋㅋㅋ)덜....

 

에잇... 나도 찬물에 샤워나 한판 하러 가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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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링
  • |
  • 2008-08-13 23:35
종채님이 고수신건 제가 이미 글들 읽어봐서 익히 알고 있지요..

글게 우리 땐 왜 그리 문제집 아니면 애들이 공부에서 손을 놓고 있다고 생각했는지..
(제가 세상 물정 모르고 하는 애긴가요? 초등 올라가면 지금도 그럴려나?)

종채님 가까이 사시면 도서관 같이 돌며 데이트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잠깐~ ^^

요즘 같아선 하루에 찬물 샤워가 기본 세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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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니
  • |
  • 2008-08-13 18:17
답댓글

링링님~  저희 집도 마찬가지예요.

 

어느날 ebs에서 빨강머리앤 만화를 한번 본 2학년짜리 딸래미가  앤한테 푹 빠져서는..

엄청나게 두꺼운  빨강머리앤 완역본을 도서관에서 빌려왔더라구요 .

원래 그렇게 깨알같은 글씨에 수백페이지가 넘는 책을 한번도 빌려와본적이 없는 아인데

꽂힌다는게 그런건가 봅니다. 

 

"엄마! 나 빨강머리앤 빌렸다!!!  엄마도 애기때  빨강머리앤 읽었어? "

"당근이지!  그럼 그것도 안 읽냐? "

"초록지붕 다락방앞에 하얀나무가 있쟎아, 내방 창문에도 그런 나무가 보였으면 좋겠어. 엄마도 그 나무이름 알지?"

" ----- @.@ ~   ------- .......  ;;;  흰둥이! 흰둥이 맞지? "

" ㅋㅋㅋ 진짜아~  그건 짱구에 나오는 강아지 이름이지!  초록지붕앞에 있는 나무는 눈의 여왕이라니깐~

  엄마  또 나 웃길라고 그러지? " 

" 헐~ "   저 그날  진짜 무식이 탄로나는줄 알았습니다.

이럴 일이 앞으로 점점 더 많아지겠죠?   하지만 내새끼한테  배우는데 창피할게 뭐 있겠어요.

 

때론 어린딸에게 자극받고

쑥쑥의  부지런하고 건강한 멋진 사람들의 글을 보면서 ( 멋진 글을 볼때마다 전 엄마라기보단 '이 사람 멋지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자극받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 많이 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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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링
  • |
  • 2008-08-13 18:37
전 빨강머리앤도 결국 TV만화로 보고(요즘도 그 만화를 하는 것 같아 무지 반가웠지요..) 일반 책으로는 간추려놓은 몇십페이지 짜리로 본 게 다라..--;;

지금도 도서관가면 명작류에 항상 그 두껍다는 앤의 책이 보이지만 아직 빌려보여준 적은 없어요.. 이제 곧 찾을 나이가 오겠죠.. 그 때 저도 같이 읽으면 된다고 --;; 미리 위로를..

아이가 책의 힘을 빌어 그런 상상혁을 발휘할 수 있다는거... 저희 때 다른 분들은 그런 과정을 겪으셨는지.. 전 지금도 그렇지만 옛날에도 상상력 이라는 게 결여되었던 것 같아서..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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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소월
  • |
  • 2008-08-13 17:57
답댓글

제가 보긴 링링님 따님은 책을 즐기는 거 같은데요.

지금부터라도 같이 즐기시면 되는 거지요. 넘 걱정마세요.

전 제가 책을 좋아해서 아이보다 더 즐겨보지만 ^^

대신 링링님의 좋은 점도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마도 더 많이 있을겁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캠핑을 봐도 그렇고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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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링
  • |
  • 2008-08-13 18:42
아.. 그래요... 자소월님이 빠졌어요.... 위의 리스트에.. --;;
글구 생각해보니 쑥쑥짱님도.. 워쩐디야....
다시 들어가 수정하믄 너무 웃길 것 같고 제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모든 분들이 당연한 코스로 받아들이는 분들이시라...

저도 책을 즐기는 딸을 통해 엄마의 인생이 바뀔 수 있기를 요즘 들어 간절히 바라고 있는 중이예요.. 아마 억세고 천방지축인 저희 둘째놈같은 놈만 키웠으면 아마도 더 억척스러운 엄마로만 끝났을 수도 있었겠지요.. ^^;;

책을 좋아하는 엄마의 모습외에... 자소월님처럼 다정다감하고 침착하고 꾸준한 엄마의 자세까지 욕심내면 제가 더 스트레스 받겠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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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소월
  • |
  • 2008-08-13 21:45
전 조폭엄마에 가깝습니다. 다정다감이란 말은 빼셔야해요.
사투리로 아이랑 실랑이하는 제 모습을 보시면 다들 도망가실 듯 ㅠ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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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링
  • |
  • 2008-08-13 21:48
헉.... 저 방금 댓글 안볼걸로 할래요..
제 환상을 깨지 말아 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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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맘
  • |
  • 2008-08-13 16:49
답댓글

링링님. 지금도 잘하고 계신데, 여기서 더 얼마나 잘하실려구 그러세요. ㅋㅋ

아줌마가 되보니, 드라마 많이 보면 다 똑같애져요..... 

몸은 늙지만, 마음은 그대로인것............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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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링
  • |
  • 2008-08-13 18:45
그냥 그런 아줌마로 늙기 싫어서 뭔가 변화를 주어야 겠기에 머리가 아프네요..

생각해보면 앞으로 살 날이 지금까지 날들보다 훨씬 더 많기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생각하고..

이런 과정들을 통해 나중에 저희 애들이 컸을 때 엄마를 아줌마라고 대화 상대에서 밀어내지 않고 동반자처럼 여기고 같이 끼워주길 바라는 희망..이 지금 고민의 출발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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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현마미
  • |
  • 2008-08-13 15:05
답댓글

제가 저 고명하신분들 사이에 껴 있는 이유는

단지 나의 오늘 아침 영어 실수담 때문이닷..!!

흐미~~~ 쪽 팔려설라무네...도망가야쓰것네요..

한참 떠돌다 주인이랑 사리살짝 숨은 레이지님 스쿠타 워딧쓰.....

새로 하나 사등가 혀야쓰것네요..

 

먼치의 Zoom에서 나오는 기어 2000단 짜리로 빌리던가...

===========================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도망가다 말고..

재클린윌슨 넘 고마버유..보물이였슈..^^

 

다시 도망 허거덕============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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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링
  • |
  • 2008-08-13 18:49
ㅋㅋ 아침의 사건뿐만 아니라 예전에 세현마미가 수학 동화책을 소개하면서 그 전에 회사에서의 일화들을 풀어낼 때.. 우와.. 세현마미의 내공이 장난이 아니구나.. 하고 입벌리고 읽었던 기억이 나요..근데 나중에 그 글을 지우셨더만유? 이상하게 사람들이 좋은 글들은 꼭 지우더라..

재클린 윌슨 잘 통했나요? ^^
그럼 영어로까지 밀고 가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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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현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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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8-13 18:50
실시간이넹...재클린 윌슨 영어로 읽었는디요..쿠하하하
드뎌 실성의 순간까지..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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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현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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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8-13 18:53
ㅎㅎ 글고 그..썰...ㅋㅋㅋ..참 진심을 담은 글이긴 했지만 암튼간에
제 썰은 다 내비두고 댓글의
그 아름다운 영어...그래서 제 아뒤를 아영이라 할라 구랬는디
중게에 것두 남자분이 아영이란 아뒤를 쓰신 바람에 맘 접었네요..^^

인자 별명바꾸기 유행도 다 지나간듯허니 또 내가 바꿔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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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링
  • |
  • 2008-08-13 18:58
아이고나... 재클린 윌슬책은 아직 딸아이가 시도를 거의 못하고 있어서 그 진도에 맞춰 저도 한글책만 읽었는디.. 역시 세현마미는 다르당께요..
그럼 아영대신 우아한 영어..해서 우영은 어떨랑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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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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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8-13 15:01
답댓글

 

 

 

 

 

 

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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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현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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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8-13 15:08
못 도망가시게 언능 냉쿰 댓글 달아야쥐...^^
지두 그런디..워째 제맘하고 이리 똑같은 글을..^^
같은 술쟁이 글이라 그른가...

아 저도 도망가고 싶은 맘..
이 짓 안하고 살날은 과연 오긴 하는건가 하고 사는디요...

울 동네에선 니 아그들도 거 시켜라가 가장 큰 욕이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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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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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8-13 16:24
대낮부터 또 술 야그여 칵!
근디 이런 코멘트는 댓글 따라 붙어도 삭제할 수 있당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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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쪽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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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8-13 16:30
길쿠나..허거덕..흐미 하루 죙일 쪽팔려..~~ 당분간 물질혀야쓰것네..^^
정말 탱큐혀유..뭔 말인지 아시쥬? 헤헤
진짜 언제 술 사리다..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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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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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8-13 16:34
긍게..나를 느무 과대평가한겨~
난 보이는대로 지껄일 뿐,, ㅋㅋㅋ
왜 그런 말이 있디~~
시력이 실력이다 ~~~ㅋㅋ
혼자 뭐시 쪽팔리다고 참말로~암도 모를거구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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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라
  • |
  • 2008-08-13 16:36
긍게 술은 또 몇 번을 사는겨
장부에 기록혀야 쓰겄네
이 아짐이 술 세번
브죵이 커피 두번 ㅋㅋㅋㅋ
그나저나 브죵이 안 보여 칵!!!!!!!!!!!!!!!!!!
나의 가래질이 그리울 때가 지났을 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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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링
  • |
  • 2008-08-13 18:54
대학 때부터 전공이 싫어서 도살장 끌려가던 기분으로 다닌 사람.. 여기 또 있습니다..--;;
직장 다니기도 정말 죽기만큼 싫어서 지금도 가끔 직장 다니는 꿈만 꾸면 가위 눌리는 것 같은.. 거의 공포를 느끼곤 하구요..
정말 제 전공에 대해 - 전산인거 대강들 아실거예요.. 근데 아직도 컴맹이니..- 전혀 아는바가 없이 원래 가려던 과를 못가게 되어 당시에 뜨는 과라 점수에 맞춰 덜컥 들어간 게 화근이었지요..
제 인생 최대의 실수였고 돌이킬 수 없는 일이지만..
전 나중에 저희 아이들이 입시를 치룰 때고 직업을 선택할 때고 정말 때깔 좋은 학교가 아닌,정말 평생을 함께 가고픈 일을 선택할 수 있게.. 최대한 도와줄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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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링
  • |
  • 2008-08-13 23:37
글씨 색깔 바꾸셔도 마우스로 블럭 잡으면 글씨 파란색으로 다 보이걸랑여? ㅋㅋ

카라님 이리 소심한 모습은 제가 첨 본다니께요..

에잇~ 칵~ 가래 날아오기 전에 미리 우산 펴고 있어야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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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체
  • |
  • 2008-08-13 14:37
답댓글

링링님의 맘을 아주 잘 이해할 수 있겠어요..

딸에게 세계 명작 많이 읽혀 주세요~~

링링님과 딸..함께 공부하는거 행복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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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링
  • |
  • 2008-08-13 19:03
돌체님... 은주리님.. 로체님... 제겐 쑥쑥이 제2의 학교인지라.. ^^
이런 공간을 마련해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드리죠..
책을 가까이하는 하는 아이로 자라주는 딸아이가 항상 고맙습니다..
나누어 주시는 여러 맘들께도 감사드리구요..
이제 퇴근하셨을 시간이네요..
편히 휴식 취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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