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새벽 2시까지 잠이 안와서 오징어구워가지고 아줌마답게 커피잔에
와인담아서 싱크대에 서서 먹다 앉아서 먹다 그랬답니다.
마침 남편이 요즘 늦게 오는지라 얼굴이 바닷가재처럼 빨개지는것 들키는거
걱정도 안하고.....애도 세상모르게 자는 시간이라 편하고.....
전 요즘 살기 위해 여러가지로 노력하는데 그 우울모드는 쉽게 바뀌지가 않네요.
늘 아무일이 없는게 행복한거다.하면서 산답니다.
향기가 그윽한 커피라도 한잔 드리고 싶네요.
힘내세요.....
거...참...이상하네요...
저처럼 비 오는 거...특히 많이씩 오는 거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데...
우울한 사람들은 비 오는 거 좋아하던데...
아는 언니는...비 오는 날, 문 열어 놓고 그걸 청승 맞게 지켜보고 있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렇게 많이 오는 것도 좋냐고 하니까 아무거나 다 좋다고 하더라구요.
아는 사람이 셋째 낳는데...정말 나이에 비해서 더 늙어 보입니다.
애 따라 다니느라 힘들어 죽겠다고...
아이 낳고 얼마 안 되어서 그러신 거 아닐까요?
남편과 아이에게 엄마가 좀 많이 피곤하고 힘들다고 하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일만 하세요.
일을 좀 줄여보고...집안일도 얼마나 힘든 노동인데요...거기에다 아기까지...
남편과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까지 다 해 주시지 마시고
자기의 쉴 시간과 자기만의 시간을 좀 가져 보는 것도 좋습니다.
반찬도 하루에 한 가지씩만 하고 김치랑 다른 거랑...어케어케 해서 드세요.
너무 많은 반찬 해 놔도 먹지 않고..낭비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생활을 좀 단순화 시키시고
하루에 한 시간, 삼십분이라도 꾸준히 운동을 하세요.
체력이 약해도 조금씩 운동을 하면 생활의 패턴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혼자, 아니면 친구들하고 옛날에 좋아했던 거라도 해 보세요...
비 오면...부침개를 붙여 먹고...
(먹고는 싶은데 하기가 싫어서 옆에서 감자는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영감마님 마지막 코멘트를 읽고 글을 안 쓸수 없어 로그인하게 되네요~
저도 소실적에 비맞으며 우울한 마음을 달래곤 했는데 요즘은 사람 눈이 무서워~ 이상한 여자로 보고 내 가족도 같이 이상한 가족이 되지 않을까 싶어... 그렇게 해 보지도 못하고...
전 그래서 이 방법 대신 예전부터 혼자보던 영화를 좀더 자주 보게 되네요~
그냥 조조 끊어서 혼자 기분내면서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하네요~
제 방법은 어떠신지...
힘내셔요 ~
엄마가 우울하면... 아이도 덩달아 힘없고 우울하더라고요 .
우리 아이 밝고 건강하게 키우려면... 엄마가 힘 내시고... 언제나...
가정에서 밝고, 화목한 모습으로 자리를 지켜 주세요 ~
엄마는 가정의 중심이고. 가정의 꽃 입니다. 엄마가 웃으면.. 가족 전체가 웃고,
엄마가 우울 하면.. 가족 전체가 우울 합니다.
힘 내세요 ~
저는 지금 우리 귀여운 새끼 오면.... 줄려고 빵 구워 놓고 흐믓해 하고 있어요 ~
그 녀석이.. 제가 만든 빵을 보고 뭐라고 표현 할지도 기대 되고요 .
슬럼프에서 어서 이겨 나오세요 ^^
제가 영감맘님보다 딱두배 더 우울하다고 보심 좀 덜 우울해지실까요?
더군다나 아이들이 사춘기에 말한마디 잘못 붙였다간 집안불화로 바로 번져버리는 그런상황....
전 지금 그맘 충~~~~분히 이해됩니다.
내가 입맛이 없으니 뭐 장봐다 맛있게 하고 싶은 맘도 없고
만날 똑같은 반찬.. 괴롭고 미안하고....
하지만 늘 '곧 괜찮아질거야. 하나님이 우리아이들을 나에게 맡기신건
내가 저아이들에게 가장 최상이기때문이야. 달 잘될거구 난 다시 새 힘을 얻을 거야.
아자!아자! ' 하면서 나 자신을 위해 기도하구 축복하곤 한답니다.
아무 생각없이 코앞만 보구 자식에게 올인하는 시간은 분명코 필요하지만
다른 엄니들같지 않은 자신을 비하하시거나 자책하지않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