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아파왔네여..
귀여운 둘째... 형아땜에 많이 치이며 자라왔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두아들 맘인데, 거의 둘째는 방치가 되더라구여..
밥먹는거 1등이라는 말에 참 귀엽고 듬직해 보이네여...^^
초2 ...넘 반갑네요...맞아요... 맞아요...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글임다
저도 예전에 애가 모 물어보는데 "아까 가르쳐 줬잖아 너 바보지?" 하니 "한번 들어서 다 아는 사람이 어딨어? 그럼 엄마도 아빠한테 모 배우고 또 물어보니 바보겠네" 해서...당황했던... 대화가 생각나네요...ㅋㅋㅋ
입학전에 구구단 떼고 들어가는 애들보고 저거 해야되는거 아냐??? 조금이나마 조급했던 엄마...
할때 되니 해라 안해도 금방 외워버리는데...
애말대로 제가 바보 맞나봅니다...
주위에 조금만 눈을 돌려봐도...그래 건강이 최고야...건강하게만 자라다오...하면서 감사할때가 있는데
문제는 하루도 안간다는거...맞네요... 나 바보...ㅋㅋㅋ
서늘한 바람에...공감되는 글들이 많은 아침이네요
살짝 모하나만 하고 끌라했는데...집안일도 못하고...ㅋㅋㅋ
커피가 똑 떨어져 아쉬움만 가득함다. 혀를 낼름 낼름...커피없는 아침... 지옥임다...
초2딸래미는 커피심부름 시키니 들은척도 안하네요...
또 부글부글...이런 글을 읽고도 혼내면 저 진짜 바보겠죠???
오늘 왜 이렇게 감동적인, 울게 만드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지....
제가 한 눈물하는 여자인데.......아이들 키우기 참 힘들어요...
맘이 너그러우신 분 같아요.
울 애도 이번 방학에 구구단 외웠습니다...ㅎㅎㅎ
반갑습니다...동지같아요...^^*
이궁.... 딱 제 마음입니다...
도~~~를 닦으러 산으로 갈까나.... 고민 많이 합니다...ㅡ.ㅡ;;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꺠우치려 파고드는 아들...
하나를 익히려면 300번의 반복을 해 주어야 하는 딸....
하나만 해도 박수쳐 주어야지...싶다가도 하나를 하고나면 둘 셋 넷 ....열을 채우고 싶어하는 어리석음을 반복합니다
아이의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엄마의 욕심을 채우려 하고...
그러니 아이와 부딪치고.... 아고...
버럭증 고치는 법 좀 전수해주세요 ~~~ ㅡ.ㅡ;; 우울해요..
넘 솔직하신 글.. 로긴하게 만드시네요..
우리 들째도 큰 애 어릴 때와 비교하면 참 속터집니다.
큰 애는 언어 발달이나 이해력면에서 빨라 천재는 아니여도 영재(?)는 되는 줄 알았다니까요. (고슴도치 엄마)
그런데 그게 다 장단점이 있더라고요.
우리 둘째데리고 10년전 하던 일을 다시 하는데 말도 늦어서 언어치료를 받아 볼까 생각도 해보고
한글 가르치면서 숨 여러번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하다보니 한 번 터득한 건 잘 잊지를 않더라구요.
그리고 승부욕도 있고. (분명 댁의 둘째 아드님도 멋진 장점이 있을거예요.)
그래서 전 기대치를 낮추고 모르면 또 일려주지 이런 자세로 가다보니 저도 편하고 아이도 자신감을 갖습니다.
그리고 이젠 점점 속도가 붙습니다.
물론 지금도 속에서 불이 확~~ 날 때가 있지요.^^
아이가 자신감을 갖는 것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전 영유 1년(7세)보낼 때 나름 신경 많이 썼습니다.
유치원에서 배우는 내용을 미리 조금씩 공부시키고(그래봐야 파닉스 기본)
엄마는 중학교때 처음 영어공부 했다 우리 아들 정말 대단하다 하면서 엄청 오버해서 칭찬하고
조금씩 내주는 숙제 열심히 빠뜨리지 않고 하게 해서 선생님 칭찬도 받게하고 등등,,,,
아마 저랑 다르게 연년생이니 둘째에게 신경 많이 못쓰실 것 같긴한데
그래도 엄마가 관심을 가지면 아이가 무엇을 하든 자신감을 갖을 수 있습니다.
혹시 우리말 책을 좋아하나요? 저희 둘째는 책을 싫어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좋아하지도 않아서요.
영어독서 전에 우리 말책을 아이가 좋할만한 걸로 찾아서 접해주는 노력을 하는게 학교 들어가니 정말 중요하더라구요.그래서 제가 하루 10분이라도 시간내서 책을 읽어줍니다.
최근에 '엽기과학자 프레니' 시리즈를 제가 밤마다 읽어주었는데 너무 재미있어 하길래
슬쩍 자기 레벨에 맞지 않는 동일내용 쳅터북을 사서 cd 들려주었는데 역시나 낄낄거리며 재미있어 합니다.
사실 읽기레벨은 I CAN READ BOOK 2 정도 되는데 말이지요.
아이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한번 같이 찾아보시고 행복한 책읽기와 듣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실 저도 툭하면 버럭버럭하면서 넘 우아하게 지내는 것처럼 썼네요.^^
또 다른 두 아들맘 화이팅입니다~~~
제 안의 우울기가 오늘 지병으로 도져서..
댓글 안 달고 눈팅만 하려고 요 드왔다가..
두 아들맘님 글에 맘이 움직여 결국은 로긴 했어요..ㅎㅎ
다 정리 하신거네요? 그죠? ㅎㅎ
그래요 박상민처럼 막내가 형을 누르고(?) 더 훌륭해질꺼 같네요..
그 조금 더 많은 밥그릇을 돌려놓는 민첩함..
아무나 하는거이 아니거던요..
쿵푸팬더에서 포도 그 재주 하나로 용의 전사가 되든디요?
하하
초2..간단하면서도 재밌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갈 수 있는 시리즈..라 시면
제가 아는 놈으로는 조지 시리즈..추천합니다.
토탈 한 40여권 되는데..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여그 쑥몰에서 책만 22권 세일도 했구요
조금 인터넷 뒤지시면..합체본도 있는거 같구 합니다..
저두 초2인데 그놈아 한바퀴 돌았거던요..
쉬우면서도 말썽꾸러기 개구쟁이인거 같으면서도
아랫단계 다지기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양 추천인거 아시지요?
저도 판이하게 다른 두 딸을 키우는지라...
같은 방식으로 너무 다른 두 아이를 대하다 늘 한 방 먹는 엄마인지라 그냥 지나치게 되지 않네요....
학습, 규율... 이런 데서 사알짝 벗어나 바라보면 둘째가 형보다 훨 무서운, 무섭도록 발전가능성이 있는 어떤 면이 분명히 있을 거에요. 그 점만 바라보고 생각하고 그걸 통해서 다른 부분에도 날개를 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 같아요. 둘째놈들 대체로 꾸준하진 않지만 어느날 갑자기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잖아요? 님의 아드님도 분명 어느날 엄마를 깜짝 놀래킬 것 같군요. 특히 엄마께서 이렇게 재미난 책 찾아 긴 글쓰기도 하셨으니 이제 시간 문제여요 ^^ 화이팅입니다 !
오늘 아침에 저도 둘째 아들놈 얘기 쓰다가 눈물바람 했는데..
지금은 웃으면서 또 눈물이 나네요..
아이의 그릇에 따라 인정할건 인정하고 포기할건 포기해야 하는데..
그건 적어도 엄마가 할만큼 한 후에 결과를 보고 나오는 얘기고..
최소한의 시도도 안해주고 이제 네살짜리 아들을 그저 큰 딸의 공부에 뒷방신세나 하도록 방치하는 제가 너무 싫으네요..
우선은 맹목적인 사랑을 베풀어 줘야 할 듯 해서 오늘은 아무리 말썽을 저질러도 한번의 신경질도 안내고 그저 아이의 얼굴표정 살피고 조금이라도 더 살갑게 대해주고 눈길한번 더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도 은연중 아는지.. 연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엄마 최고를 외쳐주니 참 더 미안하네요..
오늘은 정말 우리 아들(초2)와 더도덜도 말고 똑같은 아그들을 만나네요.
웃기도 하고 마음 찡하기도 하고, 에휴...예쁘고 귀여운 자슥들~
그런 아그들이 늦지만 공통점이 성격하나 좋더라구요. ^-^ 친구많구요.
그냥 읽고만 가려다가
아들맘님 글이 맘을 끌어서 흔적을 남기네요.
읽으면서 첨엔 웃다가 아들 대답에 울었네요.
다들 이성적일것 같은 쑥의 고수들께서도
이렇게 아이의 인격을 묵살하는 광경을 연출하시다니.
저는 저만 그랬는줄 알았어요.ㅋ~
저도 첫 아이 기를 때 참 혼자 버럭증에 사로잡힌적 많았죠.
셋째는 좀 가라앉은 엄마와 조우한 셈이예요.
지나고보면 애가 어른의 스승이예요.
우리 모두의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