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공감해주시고, 리플 달아주신 쑥쑥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기 이렇게 쓰고보니 기분이 풀어졌어요.
제가 제작진과 시청자 상담실에 전화해보니, 3년에 한 번 만드나봐요. 외주제작사가 만들고 자기네는 모니터만 한다고 합니다. 방송환경과 예산 때문에 그렇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지난 주 창의력 다큐나 지식이채널 같은 다큐는 잘 만들면서 전국의 초등생들 방학과제로 주어지는 미디어교육으로서, 너무 부족한거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이번 겨울방학 포함해서 3년에 1번 제작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번 겨울방학도 비슷한 방식으로 방학생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교육방송은 시청률과 상관없이 제작되고 시청률의 노예가 되지는 않겠지만,
어쩔수 없이 피할수 없이 봐야하는 방학생활같은 프로그램도
질 낮은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것은 학부모 입장에서 화가 나네요.
제가 봤던 에피소드는 정말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방학숙제만 아니면 정말 보여주고 싶지 않네요. 그 시간이 아까울 정도입니다.
지금 시대가 100개채널이 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는 이 시대 한국 아이들에게 저렇게 질낮은 방학생활을 숙제로 해가야한다니. 수출하거나 해외 방송제 출품하는 프로그램이나 자체 개발한 캐릭터가 나오는 뿡뿡이나 기타 프로그램은 엄청나게 신경 쓰면서, 전국 아이들이 선택이든 필수든 한 번 쯤은 봐야하는 방학생활은 이렇게 만들다니, 교육방송 정말 유감입니다.
네. EBS방학생활 교재도, 방송도 2년전 거랑 같더군요.
큰아이가(3학년) 1학년 때 한 교재를 비교해 보니, 올해 1학년인 동생거랑
거의(98%) 같더군요. 방송도 같다고 큰아이가 얘기 하더라구요...
작년거랑 올해거 같던데요...^^*
저는 이비에스 인터넷으로 들어가서 그냥 맘내키는 날 좌악 보라고 하는데요..
그건 강제성이 아닌 숙제니까 다른 거 잘해가는게 더 낫지 싶기도 하고..
그래도 공통과제니까.....하믄서 겨울방학부터 하고 있어요..
열악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저는 그나마 만들기도 있고 배울것도 있던데..ㅎㅎ
아들맘님 무지 열받으셨나 보네..ㅎㅎㅎ
글게 말여요..
저도 작년 두번 다(여름 겨울..)절대 하루도 안 빠지고 혹시 계획 있어 못 보게 되면 재방송 시간 맞춰 보고
또 것두 안 되면 녹화했다가 보고..정성스레 뒤에 다시 요약하라는 거까지 다 해서 보냈는데..
참 눼..한사람 손들라 했다나 뭐래나..그래서 이번 여름방학은 아예 맘 접었어요..
그냥 말라구요..그리고 별 크게 돔 되는 내용도 없두만요..
하하 근디 왜 아뒤가 고대로다요? ㅋㅋ
초3인 딸 초1년, 초2년 열심히 시청하고 방학생활 교재도 사서 풀려 보냈는데
선생님들 그냥 뒷표지나 앞표지에 확인도장 한개 찍어서 바로 되돌려 보내더라구요. 속에 푼내용은 보지도 않고...
또 선생님이 꼭 해야한다고 강제하지도 않더라구요.
그래서 올해부터는 TV도 안보여주고 교재도 않샀네요.
내용도 별로고.. 또 올해 한컷 언듯 보았는데(초1꺼요) 울 큰애때랑 비슷한것(사실 똑같아보였는데 확신은 없어요.) 같고.. 재방 하는 것 아닌가 싶어요.
아들맘님 생각에 완전공감하고.. 차라리 30여년전(제가 초등 다니던때..) 교육부에서 꽁짜로 주던 방학생활이 훨씬 알차지 않았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