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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님의 한 마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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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댓글쓰기 본문보기

  • 들국화
  • |
  • 2008-08-27 17:27
답댓글

참말, 인네가 맘 고생이 많으셨구만요.

긍게 스스로 맘 정리 깨끗이 끝내고 세수하고 말끔한 얼굴로 다시 거울 앞에 서신겨...시방?

보니 본인의 얼굴이 어뗘요?

아직도 흔들리는 모습?

아님, 결정을 내리고 홀가분한 모습?

백설공주도 아님서, 왜 그리 왕비가 속이고 주는 사과를 먹으려고 그러셨는겨~

앞으로는 난쟁이들(레이지님 이하 여러 쑥쑥님들) 말 어기지 말고, 혹하지 말라니께....

하긴, 독 사과를 먹어서 왕자를 만났나? ㅋㅋ

그건 동화니께...걍 얻어걸린 왕자 말고, 살아서 떳떳하게 공주가 되라니께...(죄송, 반말^^)

 

이제 맘 고생 그만 하시구요.

인네, 건강 챙기시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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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boza
  • |
  • 2008-08-27 19:03
앗! 덜국화님!
안그랴도 주말께쯤 국화분 하나 들여놓으러 꽃집에 들를까 하던참여.
잘 핀 들국화로 데려와야헐틴디.
아녀라. 이젠 흔들리고 말고는 읍고.
모든 것이 내 몫일밖에.
결정과 감내하는 과정과 결과 모두가.
세수 말끔히 허고 다시 거울 봐야 쓰겄네.
참! 울영감이 아그 영어가 모자의 노력으루다가 잘되믄
얼결에 굳은 유학비 내를 준다나 어쩐다나.-콩밭에 맴있는겨? 시방 내가?
월급으루두 가능하댜. 매달 나눠서.ㅎㅎ
-이 영감 애가 안떠나는거이 그리 좋은게벼.
내 내년에 연봉 타믄 님께도 국화차 한잔 사리다.-혹시 국화주가 더 끌리?
건강은,
테니스 함서 헥헥대고 있으. 이 더위에 쪼매 뛰고나믄 물빠진 새앙쥔디
-스스로 하고 싶지는 절대 아니고 십년째 뛰고 있는 영감이 오년동안 졸릉게 버티다못해 올해 입문혔으. 아이궁 내 팔자야~~~헥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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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체
  • |
  • 2008-08-27 14:27
답댓글

그런 일이 있었군요...

갑자기..

요 시구절이 생각나네요...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ㅎㅎㅎ  돌아와..요 구절 때문인가????

이제는 돌아오셨다니..다시 선 그 자리에서 더 강하고 현명한 엄마가 되실거라고 믿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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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boza
  • |
  • 2008-08-27 16:03
리체님. 시까정...감사!
에효 간신히 발등에 불껐어요.
-아침 공부갔다 아덜 학교 청소 갔다(낼 개학) 점심 약속 마치고
간신히 돌아와 서평 써 올리고.
근데 이 눔 방학숙제 설거지는 끝난겨??
일기 독서록 같이 한 퀘에 하기 어려운건 날마다
잔소리 끓어 부어서 다 마쳤을테고 뭐가 남었나...?
글쎄 어제는요,
지금 집듣하는 책 읽다가
" 나는 이 부분이 젤로 좋아." 그러길래요. 반가워서
뭔가하고 봤더니 ' My...my father is dead? ' 더라구요. 그래서
근데 여기가 왜 좋아? 아빠 죽었냐고 묻는건데? 그랬더니
" 머뭇거리잖아. 난 이 머뭇거리는게 좋아. "
나 참 뭐란 소린지. 그러니까 ' ... ' 요 부분이 좋다는거예요.
글구 왕의 목소리가 워떻다나 저떻다나 모를 소리를 하구요.
여튼 뭐가 됐던 책읽다 좋은게 있으니 잘된거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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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소월
  • |
  • 2008-08-27 11:18
답댓글

다보자님....고뇌의 시간이 느껴집니다.

잠깐 레이지님 좌담회때 뵈었지만 목동이라 하셨죠?

제가 일이 있어 오목교쪽으로 자주 가는데 시간 한 번 내어주세요.

쪽지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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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boza
  • |
  • 2008-08-27 13:34
답 드렸습니다.
성의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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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이맘
  • |
  • 2008-08-27 09:50
답댓글

저도 방학때 외국으로 캠프를 가 말어 하는 고민속에서 쑥쑥을 알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안보낸거 정말로 다행이다 생각하고 엄마를 정신차리게 해준 쑥쑥이 감사할따름입니다..

정말로 잘한 결정이라 생각합니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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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boza
  • |
  • 2008-08-27 13:42
능숙한 영어를 더욱 광을내러 가는게 아니라면
단기는 어학발전 효과는 그다지 없는걸로 알고 있어요.
최소 1년이상이거나 아님 여기서 잘 닦은 영어 활용확인하고
현지인 친구와 문화적 접촉을 위해서 경험을 쌓을 목적으로의
단기캠프 정도가 유의미한 것 같아요.
화이팅 감사하구요 잘해볼게요.
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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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맘
  • |
  • 2008-08-26 22:58
답댓글

제 친구 전화가 없더니 며칠전 미국이라고 전화 왔어요. 저도 제일 친한 친구가 그렇게 가니, 너무너무 서운하네요.

 

다보자님, 정말 큰 결심이니 우리 같이 해보자구요. 님의 결심이 좋은 결실 불러올거라 생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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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boza
  • |
  • 2008-08-26 23:13
저도 님의 글 잘 읽었어요.
같이 해보자는 말씀, 좋은 결실을 부르자는 격려 감사해요.
이젠 엄살안부리고 반듯하게 가려구요.
좋은 마음으로 열심히 해나가면서
주변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본보기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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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샘물
  • |
  • 2008-08-26 18:24
답댓글

온전한 마음으로 돌아오신 다보자님 환영합니다

저두 급하다고 생각해서 더 조급증 마니냈었죠

어느날 문득 생각해보니 엄마표10개월에 너무많은걸 바라고있더라구요

사실 뭐든 10개월이라는 시간은 적응기간이었는데 과정을무시하고 결과만 바란거두라구요

전 10개월에대한 결과를 울아들이 하고자한다는마음과 잘하고싶어한다는 때론 재밌어도한다는것에 두고

그것에 만족하고 감사하기로 선택했어요

이상태를 유지한다면 그리 멀지않은 날에 눈으로 보여지는 결과물도 있을꺼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다보자님  힘내세요!!!!!!!!!!!!!

제가 누굴 도울처지는 아니지만 옆에계시면 손잡아드리고 싶네요

글구 급할수록 돌아가라를 수없이 되씹곤 했답니다

안보내기로 결정하신것 후회하지 않으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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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boza
  • |
  • 2008-08-26 20:37
그러게요.
어느날 지금 이런 맘이었던 옛날얘기 하면서 미소짓고 싶어요.
후회하지 않을거다 님께서 확신해주시니 잘한거 같네요.
이젠 공부하는 일만 남았어요.
애가 아니라 외려 제가요.
마음의 균형을 잡고 아이와 사이좋게 현명하게 가는 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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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8-08-26 17:50
답댓글

저녁 준비 하려다 쓱~~ 한번 들어와봤는데...

다보자님 로그인하게하시네요...

 

많이 고민하시는 것 같아서 대충 짐작은 했는데, 정말 번민의 밤이셨겠어요...

레이지님이 어떤 의미로 평탄한 길이라고 하셨는지 자세히 알수는 없지만, 제가 알기로 아드님이 한글독서도 부족하지 않은 상황인 것 같고, 수학도 잘하고 있으면 남들보다 평탄하다고 할수 있을 것 같아요..

 

고학년에서 수직 상승하는 경우 베이스가 충분히 마련된 상태에서 듣고, 책보는 것으로 많은 것을 이룰수 있는 경우라 생각합니다... 깊은 고민 뒤에 돌아오신 다보자님...

여러 조언들이 있고, 그것이 더 혼란스럽게도 하고,저 또한 조금씩 흔들리지만,  정한 마음을 믿고 해나가셔서 성공수기 꼭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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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boza
  • |
  • 2008-08-26 20:32
다감한 위로 감사해요.
저도 수기를 쓸 수 있을만큼만 잘해보고 싶어요.
아이가 어린 나이에도
심지 굳게 중심잡고 차분히 내 길을 가는 님을 뵈면
참 대단하세요.
이젠 본격적으로 줄을 당겨야죠.
애가 잘 따라와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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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현마미
  • |
  • 2008-08-26 17:49
답댓글

긍께 말이여라..다보자님..이 글 보심 레이지님이 감동 되시것는디

그 인네가 영 안 나오시네..

지가 사진꺼정 가져다 붙여댐서 쫘 대도 안 나오셔서..

 

근다치고..축하 드려요..

새로운 그 자리로 돌아오셨음을...

 

굳은 항공편 값으로 션한 음료수라도 하나 쏘셔야쥬?

아님 막걸리?

매양 술타령만 하고 있어 나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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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boza
  • |
  • 2008-08-26 20:27
지가 딴 사람은 몰라도 님께는 한 잔 쏘리다.
-이크 주량이 말술이면 워쩐댜?
글게요. 그게 돈버는 가장한티는 못헐짓인디
오죽 이눔의 마눌이 골썩는듯 보였으믄
타국 보내자는데 동의를 다 했겄슈? -미안스럽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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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현마미
  • |
  • 2008-08-27 09:25
있잖아요 힘내시라고 제가 한마디만 더 할께요..
요거 누가 보믄 안 되는디..암튼..

울 직원중에 참 잘나가는 직원이 하나 있었어요..
강남에도 아파트가 있고(재테크차원에서..) 분당에도 있고..
지금 살기는 아이들 교육때문에 강동살고..(강동 명일역부근이 또 그렇게 학군이 좋다누만요..학군 소리 나오면 또 머리좀 아프죠..ㅎㅎ)
어찌나 아그들도 잘 키우고 재테크도 잘 하는지
걍 아르바이트로 한 주식으로 일년에 근 억을 넘게 벌었다나 어쯘다나
지금 받는 월급은 그저 여행경비다 뭐 이랬거든요..
그런데 이 직원 중대결심을 합니다.
아이들의 그 영어를 위해 기러기를 하기로요..
조금 싼곳을 찾아 호주로 와이프랑 아그들 둘을 다 아파트 한채 팔아
살림 싸~~악 정리하고 들여 보내더니 와이프도 아이들도 일년만에
우울증이라...다시 싸악 정리 하고 돌아왔는데
식구들 가고 없는 동안의 가장의 모습도 참 사람으로서 할일 아니다 싶더니 갔다 돌아온 와이프나 아이들 모습도...참 그래요..
제학년을 못 따라간다 하더군요..
결국은 소기의 영어에 대한 목표는 이뤘을지 모르겠으나(??? 이것역시..)
아파트한채 말아먹었고 식구들은 식구들대로 다 피폐해지고 상처받고..
서로가 위로를 받기만을 원하니 늘 빗나간다고 하더라구요..

근다고 뭐 기러기가 다 실패하냐?? 니가 봤냐?
뭐 이러면 할말은 없지만..요즘 너무 팽배해 있는 해외연수, 기러기..
생각은 좀 해 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자리..고 자리..
정말 정말 행복하고 복된 자리일거라고 전 강하게 믿어요..
마지막 말..술 사신다고 혀서 빠다질 한거 절대 아녀유.....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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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boza
  • |
  • 2008-08-28 01:16
그럼요. 그 폐해를 십분 이해하니 결사반대론자 이지요.
공부가 아무리 중한들 가족과 부대끼며 어울려 지내는 시간,
그렇게 마음이 자라고 행복해지는 것보담이야 중하겠어요.
더구나 그 귀한 기회를 옳게 쓸줄을 모르고 버거워하는 이들에겐
완전 낭비요 손실이지요.
아시겠지만 지금은 호주달러도 넘 올라서 미,캐나다로 가는것보다
비용이 싸지도 않아요.
저도 뭐 여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래도 초등일 때가 좀 더 학교부담이 덜하겠다 싶어서...
어찌됐든 전 새롭게 선택을 했고, 이렇게 격려해주시는 님의 빠다맛에 홀려서 열심히 할거예요.
정말 감사하구요.
언제 겁나 술고픈 날 기별하세요. 술 내놓으라고. 달려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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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쑥쑥짱
  • |
  • 2008-08-26 17:31
답댓글

우와~

레이지님께서 이글을 읽으시면 참 감동도 되시고, 보람도 되시고, 또 약간의 걱정도 되시고 ㅎㅎ

만감이 교차하시겠어요.

 

돌아와 같은 자리이나 처음의 그자리가 아닌 새로운 자리라...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큰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그냥 힘이없는데..

그래서 아이들을 그냥 방치(?)하고있는데 이런 귀한글을 읽게되네요.

 

레이지님께서 어서 오셔서 이글을 보셔야할터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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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보기
  • |
  • 2008-08-26 20:03
제 마음을 읽는 듯해요. 늘 조급하고 팍팍 올라가는게 왜 안보이지?
늘 답답한 것이 제 맴이네요. 학원을 좀 보낼까? 해외연수 길게 짧게 가는 애들도 많은데 글수록 더 조급해지더군요. 가끔 아덜이 기특한 소리 한마디 하면 맘 가라앚히곤 하죠. ㅎㅎㅎㅎ 그래도 가고 해외로 갔다오고 싶긴 한디요.zzz zzzz 힘드신 결정 하시라 애 쓰셨죠. 후련하시겠너요. 추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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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boza
  • |
  • 2008-08-26 20:21
쑥쑥짱님이 기운 없으시다는거이 상상이 안가요.
쑥뜰에는 말랐어도 에너제틱한 분들이 많아서
늘 감탄인걸요.
내일은 금방 기운나서 보석같은 아들하고 뭘 하시려나...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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