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재밌는 영화나 책을 볼때 누군가 공감해준다면 얼마나 그 기쁨이 더 배가 되나요.
전 언제나 자기주도 학습이 혼자하는 거 아니냐 부르짖던 사람인데요.
깨달았잖아요.
저학년이나 독서습관 없는 고학년은 엄마가 반드시 옆에서 봐줘야합니다. 전 요즘 소리내서 읽을때 같이 들으면서 같이 공감합니다.
혹 제가 못들은 흘려듣기 책들은 모르잖아요. 모를때는 좀 제가 틀리게 줄거리를 말하면 아이가 그걸 이건 그런 얘기가 아니다라면서 설명을 해줘요. 그게 제 작전이구요.
저희집은 큰아이같은경우는 책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혼자 잘 보고있고,
둘째는 제가 옆에 자주 앉아있는 편입니다.
큰애는 혼자서도 잘 보고, 잘읽고하기에 특별히 제가 체크해주지 않아도 잘하는것같아요.
그치만 너무 채크해주는것이 없어 주위에서 그러지요.
'넌 그런것을 너무 안해서 탈이야'라구요 ^^;
집듣하고나면 같이 이야기 나누기만 좀 하는편이어요.
책의 전체적인 줄거리나 특징적인 이야기 뭐.. 그런것이요~
이것도 딱 앉아서 독후활동처럼 하는것이 아니라 심심하면 하는 이야기처럼 하는지라 깊이가 많이 없지요.
요즘 퍼시잭슨을 듣고있는데 제가 내용을 몰라 죽겠습니다.
빨랑 번역본을 읽어야되겠는데..
저도 그게 고민이어요.
엄마가 대충 내용을 알면 아들과 이야기하기도 편할터인데..... 하면서요 ㅜㅜ;
저는요.....
아이가 소리 내서 읽을 때는 옆에서 봐 주구요. 가끔 엉뚱하게 읽을 때도 있어서 ^^ 아님 모르는 거 와서 묻기도 하니까 그렇게 하는 편이구요.
혼자 볼 때는 그냥 알아서 보라도 두고
집중듣기 할 때는 딴 짓 안 하는지 가끔 확인만 하고
쉐도잉 또는 연따 뭐 이런 걸 안해서 그건 빼고요.
난이도가 높은 책은 미리 제가 읽어서 설명할 포인트를 찾아두거나
아이랑 같이 함께 사전을 찾아본다거나 꼭 필요한 단어 두 세 개만
아니면 한글로 토를 달지 않고 비슷한 말이나 아이가 알만한 유사어를 써 놓고 그걸 알려주는 방법을 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