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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sbs그것이 알고 싶다'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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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댓글쓰기 본문보기

  • 놀자
  • |
  • 2008-09-01 02:03
답댓글

저도 시작하는 것 보면서 볼까 하다가 봐야 뻔할 것이기에...

속에서 열불 나고 안타까워 발만 동동 구를 것 같기에 꺼버리고 책 들고 방으로 들왔답니다.

저거 보는 시간에 데스페로 한장이라도 더 읽자....

 

학부모라면 다들 공부에 한 맺힌 사람들 처럼 되는 것 같습니다. 

저부터도 공부란 말에는 한 없이 약해집니다.

얼마큼 까지가 아들을 살리는 공부이고 어디서 부터가 아들을 죽이는 공부인지....

앞으로 20여년 저 스스로 냉정을 유지하며 지켜 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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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학부모
  • |
  • 2008-09-01 00:40
답댓글

내가 멈춰있는건가? 하는 두려움이 들기에 충분이 겁을 주더군요. 하지만 불끈 치솟아오르는 분노는 뭘까요?

무엇보다 새로 취임한 서울시 교육감님에게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 줄 기대를 하기가 어렵겠다고 느끼는건

 저뿐만이 아니겠죠?  이런 내용 다룰때마다 모두가 잘못되었다는걸 느끼는데 왜 아무도 고칠 수 없는건지

한탄스럽습니다. 한 나라를 운영하겠다고 출사표를 내걸고 나온 많은 공직자여러분들은 이런 현실의 답답함을

잊게 되는건지. 아님 노력하고 있는데 결과들을 못 얻고 있는건지 정말 정~~말 궁금해집니다.

이제 저도 좀 있으면 학부모가 될 입장이라 더더욱 조바심이 납니다.   내가 해주고 싶은 교육을 맘 놓고 해주려면 이 분위기가 정말 바뀌고 공교육이 절대적으로 살아나야하는데요. 걱정입니다. 바뀔거라 믿어도 될까요? 아님 깜깜한 현실을 따르기위해 준비할 수 밖에 없나요? 이런 사태를 해결하는데 엄마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긴 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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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리
  • |
  • 2008-08-31 11:01
답댓글

 할아버지의 재력이란 말에 웃음나오더라구요. 제가 아는 모 엄마, 할아버지 이름되면 대한국민 다아는 유명한 분이신데(존경받는).. 그분도 손주손녀 영유비, 학원비 대주고 어떻게해서든지 사립보내라고 해서 사립 붙혀놨더니 차 바꿔주고 그럽디다. 그 말듣고 ... 평소이미지랑 너무 틀린 일을 하시는구나 해서 ... 뜨악했었어요.

 그집도 남편월급으론 감당이 안되거든요. 무슨일만 나면 할아버지한테 쪼르르가는 스타일...

 아빠가 열심히 일해서 벌어온돈으로 자기자식 교육비도 감당못하는 우리나라 현실이 정말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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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맘
  • |
  • 2008-08-31 10:43
답댓글

참,,할말이 없더군요,, 정말 상위1%에 대한 얘기지만

실력이 안되는 애들도 학원으로 몰려드는 세테에,,,

나 자신도,,울 애들 학원보내고는 잇지만

공교육이 바로 서고 학원만큼 방과후나

레벨별로 수업을 해준다면 학원 굳이 보낼 필요 없지 않나

하는 생각과 함께,,,요즘 선생님들은 참 편한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특목고 학원의 흑과 백이라 하기엔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가 부족한듯 보였습니다

보고나서 자고 잇는 아이들 방에 가서,,

한참을 생각했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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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터
  • |
  • 2008-08-31 09:51
답댓글

아이들이 불쌍해서 눈물이 났어요.

그렇잖아도 낮에 학원설명회 다녀왔는데 아이가 힘들 걸 뻔히 알면서 가고싶다고 난리였거든요.

잠시 쉬어가자며 나름 편한 동네학원에 다니고 있는데 알던 단어도 헷갈리게 만든다며(본인이 잊어버렸다는 생각은 안하고) 다시 예전 학원 다니고 싶다고요. 같이 갔던 엄마도 잘하는 아이 감만 떨어뜨린다고 하고...

방송에서 어떤 여학생이 학원을 풀버전으로 다녀야 될 것 같다는 강박에 사로잡혀있는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방학은 방학이니 쉬어야하고, 학기중에는 피곤하니까 조금씩 줄여줬는데 엄마가 앞길을 막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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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맘
  • |
  • 2008-08-31 01:58
답댓글

네.. 저도 보았습니다..

다 본후에...  

초등동안은 엄마표로 하려는 제 의지에 금이 가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저는 그말이 기억에 남네요.. 할아버지의 재력과 아빠의 협조(?기억안남), 엄마의 정보력...

이제는 아빠의 연봉으로도 안된다는 말이라네요...

 

국제중학교가 내년에 생긴다는것에 갑자기 무언가에 마음이 급해짐을 느낍니다..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이 계속 실망의 연속이지만, 

할수없이 그것에 이끌려 가야만 하는 한 개인으로서 힘없음을 느낌니다...

 

방송에서 수학과 대학생들에게 학원에서 출제된 초등학교 수학문제를 풀으라했을때,

그들은 평균 66점을 받았고, 학원을 다니는 초등학생들은 평균 60점을 받았습니다..

학교에서도 나오지 않는 수학문제를 특목고 시험에서는 나오고, 학원에서는 그것을 가르칩니다.

 

엄마표로 아이에게 가르쳐줄것은 많고,

제 전공이 아닌 분야까지 배워가면서 학원 선생들의 수준까지 따라잡기는

정말 하늘의 별따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등전학년을 내가 가르칠수는 없겠구나..

저학년까지만 내가 끼고 가르치고, 고학년 되며는 나도 사교육에 의지해야겠구나...

그런 생각에 참 씁쓸한 토요일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국제중학교...

저를 기운빠지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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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맘
  • |
  • 2008-08-31 02:06
그러니깐 오늘자 그것이 프로는, 학원 홍보였어요. 학원 버스기사도 저렇게 특목고 보낼려고 저러고 경상도에서 올라와서 방학에 500쓰는데, 방송 보면서 학원 안보내는 엄마들은 뭐냐는 부추기는 내용이었어요.
그러니, 학원에서 저렇게 철저하게 학원 내부 찍고 아이들 인터뷰하는 거 전부 찍게 놔두겠죠. 저렇게 방송 나가면, 저게 고발이 아니라 부추김이고 광고도 되고, 저렇게 하라는 가이드죠.
그리고 할아버지 재력이니 뭐니 그냥 뻥이에요.
제가 저렇게 세가지 다 하는 거 봤는데 그 아이 고3때 대학 포기하고 난리치다가 수도권으로 갔답니다. 그냥 학원 중독증 아이들을 부모 스스로 만드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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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맘
  • |
  • 2008-08-31 02:27
아들맘님 말씀에 위안이 되네요... 국제중학교 마음이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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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채맘
  • |
  • 2008-08-31 11:59
학원홍보 맞습니다..
사교육 고발프로 나가면 오히려 다음날부터 학원앞은 엄마들로 줄을 서서 특별반 편성을 한다고하더군요
그런데 어제 그 프로는....
음....저도 흔들릴 정도였으니..
흔들리지 맙시닷ㅅㅅㅅㅅ
5,6학년 애덜 지가 직접 가르치는데 성적 올랐습니다..
아웅ㅇ 우리 또 손잡고 버티자구요...줄을서시욧ㅅㅅ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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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현마미
  • |
  • 2008-08-31 17:55
역쉬 우리의 호프 종채맘님..^^
맞어요..저 일착으로 줄 섰시요~~~
손 잡아 주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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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맘
  • |
  • 2008-08-31 22:47
넹.. 저도 줄서겠습니다...^^
전 초등1년, 6세맘인데, 교육비법 좀 전수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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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민
  • |
  • 2008-09-01 09:44
저도 종채맘님 뒤에 줄설랍니다~~~ 최소한 초등학교까지는 내가 가르쳐 보자 하는데... 종채맘님 저를 지켜주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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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맘
  • |
  • 2008-08-31 01:51
답댓글

언론이 학원 홍보하고, 불난데 부채질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기 사례로 나온 분들도 안타까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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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년생맘
  • |
  • 2008-08-31 07:55
학원 홍보 맞는거 같네요. 전 언젠가부터 신문이나 방송에 이지 학원이랑 대치동에 대한 책 써서 유명해진 김은실이란 분만 봐도 짜증이 나요,저도 초등까지는 제가 다 해보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참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자주 가는 동사무소 근처가 방송에 나왔어요. 학원 밀집 지역이요. 전 거기 동사무소 도서관에서 영어책 좋은게 많아서 가는데 참 씁슬하네요. 흔들리지 않는 엄마 마음 지키기가 참 어렵습니다. 할아버지의 재력과 아빠의 이해 엄마의 정보력 (물론완전히 맞는 말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이라는 삼박자의 구조 속에서 이루어지는 사교육의 현실, 외국자본까지 들어와서 우리 경제 전반을 위협하는 소리까지 들리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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