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영국식 영어로 읽어 주는 오디오 북이 꽤 되더라구요.
저도 처음에 짐데일이 읽어주는 해리포터 오디오 북을 듣고는
욍욍대는 영국식 발음에 미칠거 같았는데요..^^
나니아 연대기 오디오 북도 영국식 발음이더라구요.
처음부터 빠른 소리에 어려운 영국식 영어에 노출시키기 보다는
Mr.Men시리즈처럼 좀 쉬운 책으로 소리를 먼저 접하고 나서 들으면 더 나을거 같네요.
영국식 발음을 익혀두면 좋습니다.
토익,토플등 공인시험에 영국식 발음이 섞여서 나옵니다.
한국인으로서 영국식 발음이 쉽게 느껴지던데...
첨엔 북한 사람이 영어하는 줄 알았어요.
북한에서는 영국식 영어를 배운답니다.
2편 캐스피언 왕자도 그래요^^;;
"따월스"하고 처음 들어가는 부분부터 뒤집어 졌어요.^^;;
아이들 보는 DVD중에 "찰리와 롤라"시리즈는 처음에 들으면
"영어 들을라고 했더니 쟈들이 지금 독일어 하고 있구만"^^;;하고 케이스 뒤적거려요.
뭘 잘못 샀나해요서.^^;;
근데 익숙해지면 영어로 들리드만요..^^*
주제넘은 소리같은데 뭐 무서워 뭐 못 담근다고...
미국식, 영국식, 호주식, 필리핀식^^* 들어본다고 해 되기야 하겠어요.^^*
발음 중요합니다만 그것 하나만 보게 되면 그것이 오히려 함정이 될 수도 있을것 같아요.
말인즉슨 나니아 연대기 참 좋다는 소리여요.^^*
저희아이들 비롯해서 대체로 미국발음에 다들 익숙해져 있지만,
다양한 발음의 영어를 들어볼 필요가 있는 거, 두 말하면 잔소리겠죠 ^^
국제회의에서나, 학회에서나, 심지어 미국 본토의 지식인들 사이에서도, 미국인 발음 외의 영어발음을 잘 못 알아듣는 것은 한국인 뿐인 듯... 정신없이 빠르게 말하는 히스패닉, 인도인, 호주사투리의 영어를 다른 사람들은 다 무리없이 알아듣는데 한국사람만 늘 엥 ? 하고 다시 물어요. 오히려 미국억양을 모사하려고 노력하는 한국인의 영어를 못알아듣는 아이러니...어찌 생각하셔요 ...^^
저두 미국식 발음을 찾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 편식증을 바꿔야 하는거 같아요.
지금 애들이 영어를 잘하려는게 꼭 미국가서 뭐 해보겠다는거 아니잖아요?
전세계의 미래를 보고 하는거니...
전세계 영어를 쓰는 사람들의 다양한 발음에도 익숙해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끔 NPR 라디오 들어보면요, 아랍계 사람이 인터뷰 하는 말은 정말.... 못알아듣겠더라구요.
이근철샘이 하신 말씀중에... 외국 여행하다보면, 공항이나, 식당 등등에서
일하는 노무자들은 세련된 영어를 하는 계층이 아니라, 히스패닉이나...아시안...아프리칸 등등
그분들과 의사소통에 이 발음때문에 못알아듣는다고... 다른나라풍의 영어발음에도 익숙해져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영화는 더 나아요.
요즘 아이가 듣기 시작하는 작가의 작품들이 거의 모든 CD가 영국식 발음이랍니다..ㅠ.ㅠ
로달드달 몽땅 영국식,재클린 윌슨 몽땅 영국식,DK 시리즈도 마찬가지..
챕터북이나 리더스류 때는 영국식 발음이 별로 없었는데 이제 단편을 접하기 시작하니 정말 미국식 발음 찾기가 힘드네요..
덕분에 아이가 요즘은 water도 언제 워러~ 했었나 싶게 워터!! 라고 분명히 발음 하던데요.. ㅠ.ㅠ
어떤 분들은 영국식 발음이 좀 더 품위있고 지적인 발음이라 하시고 미국식 너무 굴린 발음은 흑인 이미지가 난다고 하시지만 그래도 우선은 좀 그렇게 부드럽게 굴리는 발음으로 몸에 익으면 하는 바램이.. --;;
그저 이발음,저발음 다양하게 들어야 다 피가 되고 살이 되다고 레이지님이 말씀하셔서 그냥 닥치는 대로 틀어주고 있는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