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하지 마세요. 우리애가 20개월때 그 수준이었어요. 하지만 몇 안되는 단어중에 '김치'를 정확하게 발음하는 걸 보고 안심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몇몇 지인들이 말이 늦다는 걸 걱정했거든요. 하지만 21개월부터 말문이 터졌는데, 하루에 몇 문장씩 술술 나오더라구요. 말 문이 터졌을때 저는 한국어쪽을 치중했습니다. 영어는 잠깐씩만 노출시키고 한국어에 비중을 많이 주고 노래도 한글동요만 가르쳤어요. 아이도 한글동요를 갑자기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또 걱정이 되긴했지만 밀어붙였거든요. 4-5개월정도 지나니깐 어느정도 안정권이다 싶을때 다시 영어비중을 늘렸더니 처음엔 조금 거부했는데, 다시 좋아했어요. 한글동요부르는데 자신감이 생기고 나니 영어노래는 많이 들어왔던지라 잘 부르기 시작했어요 지금30개월이거든요. 말을 아주 잘 하는 편입니다. 걱정마세요. 요즘은 한국어로 하고 나서 꼭 영어로 말해달라고 해서 쩝 좀 괴롭네요.
울 아기보다 4개월 빠른 조카는 말이 우리아기 보다 느려서 먹는것만 잘한다고 모두 놀렸었는데 어느날 말문이 트이더니 더 정확하게 잘 말하더라구요... 아이들 마다 output하는 스타일이 다 다른것 같아요.. 몇달 더 지켜보시면 엄마가 기대하는 것 보다 더 잘 종알종알 말할것 같은데요
아이가 말이 느린건 아닌것 같은데요... 24개월 된 우리아기도 단어로만 말하다가 어느날 동사를 쓰더니 요즘들어 문장을 말할려고 하더라구요... 어쩔땐 한국말이 걱정되다가 우리말을 잘하면 영어가 그만큼 안따라가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아무래도 엄마 욕심인것 같아요..
영어비디오를 틀어주어서 우리말을 못한것은 아닌것 같아요. 제 주변에는 세돌이 훨씬 넘었지만 아직 말을 못하는 아이들이 허다하답니다. 물론 조금씩 하긴 합니다만.. 아이들에 따라서 말이 늦기도 하고 빠르기도 한거 같아요. 비디오를 아무리 많이 본다고 해도..엄마랑 우리말 하는 빈도가 더 많지 않을까요? 넘 걱정 마시고.. 지금 하시는것 처럼 꾸준히 우리말, 영어그림책도 많이 읽어주시고 노래도 많이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