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내는 고아원에서 오랫동안 아이들을 씻기고,
빨래를 도와주고, 정원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해왔지요.
그러면서 남편 몰래 45만원이라는 거금을 후원해오고 있었구요.
아내를 찾아온 홍태희는 아내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었습니다.
글을 읽지 못하는 아내가 딸의 책을 읽기 위해
남편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책 읽기를 부탁했다는 말에 씁쓸함을 느낍니다.
또 홍태희를 통해서 아내를 무척이나 기다리는 "균"이라는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2. 아버지는 항상 "I'm home" 이라는 말한마디를 던지면서 집에 들어왔지요.
그러면 어머니는 항상 "들어오셨어요"하면서 얼굴을 내밀었구요.
무심한 남편을 한결같이 따뜻하게 받아주었는데, 남편은 항상 당연한 듯이 살아왔네요.
3. 균이 그토록 가고 싶어했던 학교를 보내지 않은 것
4. 균에 대해서.. 아마도 견의 친모 이상으로 견을 보살핀 올케에게
"네가 내 동생을 죽였다"며 소리친 일을 얘기한 것이겠지요.
균이 남편없이 산후에 추위로 고생하는 형수를 위해 대대로 내려오는 살구나무를 베어
땔감으로 쓴 것에 대해 올케에게 호통을 친 것에 대해서...
복통으로 고통스러워 하던 올케에게 한약 몇첩을 더 지어주지 않았던 것에 대해서...
5. 아버지는 엄마가 글을 쓰는 큰딸을 매우 자랑스러워했다면서
어떤 일이 있더라도 글쓰기를 계속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일평생 엄마와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없었다고 자책하면서
이제 무슨 말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무도 들어줄 사람이 없다며,
큰 딸에게 "엄마를 부탁한다"며 전화를 끊습니다.
정말 늦은 미셨수행이었슴당~^^
1. For more than ten years, she came to Hope House and bathed the children and did the laundry and tended the garden in the yard. She has always donated 450,000 won a month to Hope House.
2. I'm home.
3. They couldn't even send him to school.
4. about Kyun...
about the time she screamed at her for chopping down the apricot tree...
about not getting her medicine when she had stomach problems...
5. If she was in the newspaper, she folded it and put it in her bag and took it out and looked at it again and again, if she saw someone in town she took it out and bragged about her.
1. 고아원에 매달 45만원을 기부하고 아이들을 목욕시켜주는 일을 했습니다..특히 한 아이에게 균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많이 돌봐주었습니다..
2. i'm home
3. 균이 너무 원했는데도 학교에 보내주지 못한것..
4. 균에 대해서 미안하다는것, apricot 나무를 균이 자른것에 대해 엄마에게 소리 지른것, 배가 아픈데도 더 약을 지어주지 않은것..
5. 딸이 작가인것을 무척 자랑스러워하며 신문에 날때마다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자랑한것..
김진명의 고구려를 읽었는데 이런 구절이 있더라구요.
작은 슬픔은 화를 일으키지만, 큰 슬픔은 후회를 부른다...
아버지는 어머니를 잃어버리고 큰 슬픔에 차 있는데...
저도 얼마전에 큰 슬픈 일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많이 후회하고 마음아팠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이 너무 절실히 느껴져서 눈물 흘리며 읽었습니다..
제게 다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