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다니시면서 정말 아이에게 참 잘하고 계시네요...
저는 그 나이때 너무 놀려서 초등학교 입학하고 저랑 아이랑 고생 많이 했네요...^^
아이가 재미있어하고 꾸준한 학습적인 습관만 잘 잡혀준다면 그리 걱정 안해도 되지만
아이가 글쓰기나 억지로 한다는 생각을 한다면 좀 늦춰보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제가 처음 아이의 학습적인 철학을 가질때 무조건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즐겨 하지 않으면 억지로 하지 말자라는
위주였지만 학교에 막상 들여놓고 보니 어느정도는 습관도 무시못하지만 밑바탕도 배제못하더군요...
스트레스 받는다고 글쓰기 같은 독후활동 같은 거 안하다 보면 안되겠더라구요...
그저 아이가 어떻게 하면 즐겁게 할 수 있을까? 하는 방법을 생각해 봐야하겠죠? 아이마다 다르니~~~
책을 즐겁게 읽고 나서 아무 표현없이 다음 책으로 넘어가는 것은 다독일뿐....
다독도 좋지만 그 한권 한권의 내용을 어떻게 아이의 가슴을 채울 것인가가 저는 큰 과제였습니다.
아직 어리니 아이가 원하는 방향으로 그림이든가... 글제목만으로 커다란 나무에 사과열매 달듯 하나하나
달아주던가.... 그래서 흥미를 준다면..... 저는 쇼파 위쪽에 커다란 나무를 하나 만들어두고(그림) 거기에 색종이나 포스트잍으로 제목을 적게해서 붙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열매나 많아지만 A4용지에 아이가 붙이게 해서
몇권을 읽었나 해서 선물을 주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스티커나 수첩같은 걸로~~~
그리고 박물관 관람이나 문화활동을 한 후에는 저는 간단히 제목이나 장소.... 누구와.... 그리고 공연내용과
알게된 사실? 그리고 사진같은 걸로 기록을 해두게 했습니다.
처음엔 글 쓰는 자체가 싫어했지만 나중에 두꺼운 화일집에 하나하나 모아두었더니 그것 역시 아이의 추억여행이
되었네요....
부족하지만 몇자 적었습니다.
ㅎㅎ
억지로 하였슴..꼬마의 표현이 너무 재밌어서는..^^
다른것은 잘 모르겠습니다..단지 독서록 쓰기지도 7살 아이에겐 참 힘든 작업입니다.
책을 읽고 아~~~재미있다..더 읽고 싶다..라는 느낌이라기 보다
뒤에 따라오는 독후 활동이 짐이 되어서는 책과 친해지기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아이..육아...어느 방법이 옳고 어느 방법이 최선이고...가 어디 있겠습니까?
아이마다 그 질량도(???) 그릇도 다 달라서..심지어 취향도 능력도 너무나 다르니..
하지만 책은 즐거운 책 읽기가 우선 목표야 한다가 제 생각입니다..
초2이네요 울 아들..아직도 독후 활동 그닥 하지 못합니다.
그래도 일단 녀석의 머리속은 책은 재밌다...자신이 경험하지 못하는 세상을 구경시켜 주는..너무나 재밌는 세상이다 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습니다..그래서..조금 빠르지 싶구요..(조심스럽습니다..죄송해요..^^)
단지 책 읽고 아이와 대화를 유도하여 그 말을 엄마가 받아 적으시는 분들 계시더라구요..
그런 활동은 나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여 봅니다..
늘 댓글을 달다보면 하는 생각인데..참 제가 도대체가 이러구 덧글을 달 수 있는건지도 잘..모르겠더라구요..
그냥 제 사견이니 참고만 하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