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왕초보이지만 제가 아는 책이 언급되었길래 잠깐 적습니다.
저희 애는 남2학년인데요. 핸리 앤 머지는 단어 안 짚어 주셔도 돼요. 28권 (저희집에 있는 건 소리 2권 없이 28권)계속 흘려 듣기만 해도 다 일고 뜻도 90%는 알더라구요. 그책 넘 재밌어 했는데,짚어 주시면 재미가 감 할듯.
안녕하세요.. 같은 초 3 아들래미와 싸우며 크는 부모입니다..-.-
고수가 아니라도 써도 된다는 말씀에.... 감히 씁니다..^^
울 아들래미와 공부하며 느낀 점을 씁니다..
일단.. 단어 외우기는 큰 효과를 못보는것 같습니다.
단어장을 만들어 단어를 외우는게 가장 빠른 길인듯도 싶단 생각도 들지만..
쉽게도 외우지만.. 숙지하는 기간도 오래가지만.. 반복되지 않고.. 직접 쓰지 않는 다면.. 별 무 소용인듯 싶고요.
맘이 급하다 하시면...
영어단어 외우기와 책 읽기를 병행 하면 좋을 듯 싶어요.
헨리엔 머지를 읽는 다면... 그 책에 나오는 단어들로 단어장을 만들어서 책과 함께 보는 거죠.
물론 단어장도 한글이 아닌... 그림이나 영어로 설명 되어 있고.. 예문도 영문이여야 겠죠.
하지만... 이 방식은... 옆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참 힘들어요.
단기간 .. 몇 개월 고생하자... 라고 맘 먹고 하는 일이 아니고.... 장기간 끌고 가기엔...
아이가 영어에 대해 거부감 같게 하는 지름길일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할 부분일듯 싶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단어를 짚어 준다고 하셨는데... 이것 또한... 지루 하죠.. 공부라는 인식이 드니깐요.
3학년이면... 헨리엔머지 같이 그림있는 책은..... 책을 읽으면서 유추가 가능하거든요.
단어들이 그림 안에 대부분 그려져 있으니까요.
제 생각에는.... 하루 10권 읽기에 도전 해보시는게 어떨지 싶어요.
어차피... 같은 레벨안에서의 단어들은 거의 비슷한 수준이고.. 그 안에서 계속 반복해서 나오거든요.
책을 많이 읽다보면... 어떤 책에선 유추를 못해도.. 다른 책에서 알게 되고요.
또... 책을 많이 읽으면.... 문장 자체를 외워버리게 되더군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문장 구조를 알게 되고요.
영어는 단어라지만... 단어외우기만큼 지루한건 없잖아요....^^
대입까지 못해도.. 1만개의 단어을 외워할 듯 싶은데.... 단어외우기로는 벅차죠.
하지만... 책 읽기로는 2만개..3만개의 단어도 익힐수 있을것 같아요.
잠수네 책을 읽어보고.. 게시판의 여러 글을 읽어보고....요즘 생각 드는게... 다지기가 참 중요하다 싶어요.
왜 발전기 (레벨 2.0, 또는 챕터북 들어가기 전)에 1000권 읽기라는게 있잖아요.
이것도 다지기잖아요.
한단계 업하기 전에....1000권의 책들을 읽음으로써... 기본 단어와 기초 문장들을 완전히 익히게 하기 위한 술수죠.
단지.... 책을 읽음으로써요...^^
그런데.... 제가 보기엔.... 여기까지의 단계가 1 단계 인듯 싶어요.
님의 아이도 그 안에 있는 거죠.
헨리엔 머지를 읽고 내용을 이해 할정도면... 레벨 2 이잖아요. 몇몇 단어 모르는건 중요한건 아니고요.
책 읽기와 쓰기( 문법과는 상관없이요. 쓰고 싶은걸 어떻게든 쓴다는게 중요하죠 ) 에 집중 하시고....
방학때 조금씩 문법을 정리 해주면서... 가시면.... 괜찮을 듯 싶어요.
제가 보기엔... 지금 헨리엔 머지를 읽고 있다면....
지금부터 리더스북들을 열심히 읽기만 해도 넉넉잡아...3-4 개월이면 캡터북 들어가거든요.
그 3-4개월동안.. 리더스북들로.. 이야기책을 읽으면서 단어와 듣기, 읽기를 열심히 하면....
챕터북에 들어가서도 아주 쉽습니다.
절대... 늦지 않았지요.
지금에야.....맘도 급하시고.. 답답하시겠지만... 머.. 어쩔수 있나요....
남들 쳐다보지 말고... 울 아이만 쳐다보며... 마이 웨이를 부르는 수 밖에요...^^
울 집도 그러하답니다...^^
( 어느 집이나 마찬가지 아닐까 싶어요.. 잘하면 잘하는대로.. 그렇지 못하면 그렇지 못하대로.. ^^ )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