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같으시네요^^;;
예전에 kglass님께서도 한 번 언급하신 걸로 기억하는데,
아서 챕터는 묘한 레벨의 책입니다. (제 연구대상... 언젠가 한 번 후기 올리려고 하고 있어요^^)
문장 길이나 글의 소재, 페이지 분량(60페이지 안되죠? 매직 트리보다도 짧아요.)만 보면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 레벨이죠. 그러나 가장 "구어체" 다운 서술 입니다. 이게 강점이자 동시에 딜레마 입니다.
매직 트리의 "Are you nuts?" 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많은 이디엄들이 등장하지요. 가령,
"Look who's talking." 뭐, 이런 표현들 모르는 단어 하나 없지만 요상한 뉘앙스를 주지요.
제가 이디엄 정리집 준다해서 전집으로 저질렀다가 한동안 진열신세로만 묵혔는데,
요즘 한창 집중듣기에 물 오른 큰 아이가 "첫 권은 재미 없었는데 갈수록 재밌네요"라고 뻥(!)을 치며 듣고 있습니다. (이전에, 매직트리 전집 끝내고 들이밀었을 때에는, "오디오 소리가 무섭다"는 요상한 변명을 하며 즐기지를 못했었거든요.)
이 전집은 일단 엄마부터 이디엄 익히면서 아주 울궈 먹으려고 가열찬 흑심을 품고 있답니다.^^
아서챕터북, 한 권이라도 제대로 따라 말하고 입에 익힌다면 회화체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성인용으로도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소재도 생활 주변의 도덕성, 예절, 문제 해결, 책임감 등등 교육적으로 고민해 볼 거리들을 주는 내용이 많아 아이들 책으로 훌륭하다는 생각입니다.
아서 챕터, 결코 만만한 책이 아닙니다, 외국인에게는.
토익시험에는 나오지 않는 표현들 득실대고 있습니다.^^
저도 아서 챕터북을 아이에게 시도해보려했는데, 제가 보기에도 어수선해서 그만뒀습니다. 하지만 아서 어드벤처는 컬러풀하고 얘기도 너무 재미있어 아이가 즐깁니다.
그렇구나...답글은 아니구요..
전 아서 챕터북은 보질 못해서...
토익 900 이신데도..크헉~~
아서 챕터북 읽는다는 아이들 달리 봐야 겠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