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많이 비슷하시네요~~^^
전 무플...상처 받고 여기는 영유출신 없는 줄 알았습니당~~ㅋㅋ(낭중에 달아주심^^)
솔직히 일찍 시작하니 레벨 높은 건 사실 입니다.. 엄마가 시간..돈 들였는데 포기하믄.. 아깝고... 그렇다고 애가 100% 이해하고 가는 것 같지도 않고...
제가 애들 미술 지도를 하는데요... 선생님 울 엄마한테 말하시면 안되요~~ 하면서 속마음 툴~툴 털고 갑니다... 미술이라는 것 자체가 자기 마음을 표현하는 거라서 애들이 와서 치료겸... 위로겸... 하다보면, 하루가 가고...저는 우리 애들이 저런 생각하겠구나~~하며 잘 해 줘야지 마음 먹곤 한답니다..
전 피아노는 정리 했어요~ 사실 누구나 다 치는 피아노~ 그래서 안 시키면 오히려 이상한 그것... 체르니 몇번까지 쳐야한다는 것~ 솔직히 소.용.없.습.니.다. 진짜 소질 있는 아이들 아닌 이상 악보만 보면 된다고 하네요... 친한 피아노 샘이...^^ 자기는 딸래미도 바이엘만 끝나면, 이론 공부나 간간히 시킬꺼라네요... ( 그 아이도 1학년)
미술도 가르치다 보면 애들이 학원에 지쳐서 이 아이는 엄마 때문에 오는구나~~ 느낍니다.. 전 그룹으로 오기 떄문에 말하기 쉽지 않지만... 말씀 드려요... 좀 쉬어보시면 어떻겠냐구요....^^ 근데 미술도 기능이라서 일정시간 열정을 들이면 가능합니다. 그런데 미술도 영어랑 마찬가지로 엄마의 태도에 따라서 실력이 달라집니다. 집에서 엄마의 태도가 집 밖으로 전해져요... 솔직히 영어가 미술보다 덜 중요하죠~^^ 근데 엄마가 관심 가져주고 수업 계획표 한번 보고 오는 애하고,, 스케치북... 연필 떨어져도 2~3주 후에나 보충 해 주시는 엄마하고는 아이들도 들어와서 나갈떄까지 수업태도가 달라요... 한달.. 두달.. 꺼리대로 쫓아 오느냐... 대~~충 시간 때우고 가느냐~~6개월 후 부터는 실력 차이가 확~~ 나죠....
뭐든.... 엄마의 관심이 필요함을 요즘 절실히 느낍니다...
감히~~ 글을 남겨 봅니다~! 아이와 조율 하세요~*^^*
저는 참고로 영어는 3회로 줄이고.. 피아노는 저랑 간간히 치고요... 태권도는 계속 한다고 해서 남겨 뒀고요...
미술은 엄청 좋아라~~해서 형아들 시간에도 빼꼼이 들어와서 이론 다 듣고... 조용히 구석에서 그리고 있어서 차마 쫓아 내지는 몬하고 지켜 보고 있지요...
영어는 걍~~ 숙제만 꼼꼼히 잘 해 주자고 맘 먹고 있네요~~
나름 게시판 다 돌며 책도 정리해 보았지만.. 선배맘님들꼐 조언구하고 올릴께염~~
영어학원 안 보내면...아이가 책 근처에도 안가고 빈둥빈둥 놀려구만 한다는 말씀이 맘에 걸려서요...사실 저두 얼마 전 그런 느낌이 잠간 들었었거든요.
근데...아이에 대한 엄마의 믿음이 중요하단 생각이 최근 들었습니다. 사실 아이가 학원다니다 보면 지치고...저녁시간에 좀 쉬면서 빈둥거리고 싶은 것이 다 똑같은 마음인 것 같아요. 저라도 그럴것 같거든요. 직장맘이라 8시 넘어서 엄마 밥먹고 공부 봐 주려면 9시가 후딱 되어 버려요. 그땐 아이가 피곤한 시간이죠. 운동까정 했으니 오죽하겠어요. 절대 공부 효율 안오르죠.
그러나...주말에 잠도 많이 자고...한참 빈둥거리고 나면...스스로 그림도 그리고 책도 읽더라구요. 같이 앉아서 공부해도 집중력과 과제수행력이 많이 차이가 나요.
얼마 전에 '엄마표 영어는 엄마와 아이의 관계에서 결판난다'던 맨 위에 있는 글 읽어 보면....답이 나올 것 같아요.
아이는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믿어 주세요. 저도 요즘 영어학원 끊으면서 우리 헬렌에게 이야기했습니다. ' 엄마가 보기엔 넌 영어에 소질이 있다. 앞으로 열심히 계속 공부하면 미국대학 선생님(우리딸의 장래희망임)이 되고도 남을 정도가 될 거다. 엄마보다도 훨씬 잘할 거야. 엄마는 중학생이 되어서야 처음 영어공부시작했었거든...^^ 근데...넌 5살때부터 시작했잖아. 그러니 우리 함께 하루도 빼지 말고 영어공부를 해보자'
사실 엄마표 영어는 학습 플랜보다도 엄마와의 관계를 어떻게 다져 가느냐가 아닐까 싶어요.
초보맘 주제에 넘 오버해서 말씀드리는 거 아닌지 몰라...^^ 선배맘님들 용서하세요...ㅎㅎㅎ
다른건 모르겠고 피아노... 피아노를 안하면 수업 따라가기 힘든...가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만약 그렇다해도
정 필요하다면 필요할때 어떤 방법으로든 해결하면 되지 않을지...
막연히 언제인지 모를 그때를 위해서 지금 하기 싫은 걸 하느라
애도 엄마도 피곤하다면 말이에요...
저도 요즘 고민하던 문제라 초보맘이 끼어들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