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신이 어느 출판사인가요?
제가 검색해봐도 없길래 여쭤봅니다.^^^
저는 부모노릇도 너무 잘하려고하면 힘든 것 같아요... 부모 자신이 행복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내가 행복해야 아이에게도 진심에서 우러나서 잘 해주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많이 짜증 났을때... 엄마 짜증났어... 선포합니다.. 엄마가 지금 날이 너무 더워서 짜증이 많이 나거든... 그러니까.. 엄마 화나게 안해줬으면 좋겠어... 알았지...
그리고 아이를 키우면서 자꾸 느껴지는 것이 , 아이마다 타고난 기질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참 강하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아이를 낳기 전에는 선천적인 것보다는 교육에의해서 거의 대부분이 결정된다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아이를 키우면서 선천적인 기질들이 아이의 성격을 결정짓는 정말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을 아주 많이 하게 되었답니다.
엄마가 너무 어려운 노릇이라고 지레 포기하기보다는 엄마도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을 아이도 엄마도 알고 가는 것도 좀 편하게 갈수 있는 길인것 같아요.. 저는 엄마는 신이 아니다라는 생각이에요.. 그냥 부족한 사람일 뿐이다.. 그렇게 생각해요...
때론 아이에게 화가 많이 났을 때...
할 수 있는 한 가지 방편은...멈추는 것입니다.
화가 났을 때 나올 법한 각종 안 좋은 말들...갑자기 멈춰서...안 하고...
각종 안 좋은 행동(폭력부터)들...갑자기 멈춰서...안 하고...
처음엔 잘 안 되는데...이렇게 화가 났을 때 그 표현을 다 실천하지 않고
지나가면...
아이에게 상처도 되지 않고, 관계가 나빠지지도 않습니다...
잘 될 때도 있겠지만, 아닐 때도 있고...
한 번 해 보세요...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생각할 수도 있고, 아이와 대화를 할 수도 있고,
대신 마음의 화가 다 감당이 안 되면 노래방을 가서 소리소리 지른다 거나
자기만의 스트레쓰 해소법을 하나 쯤 마련해 두면 좋습니다...
큰아이 키우면서 다니 얘가 어려지면 부족했던 부분 잘 채워줄 수 있을 텐데... 하며 아쉬워 했는데, 다시 기회가 왔는데, 둘째가 생겨서 잘 키우면 되는데... 여전히 똑같네요. 결국은 제가 변해야 하는데. 그래도 전 눈물흘렸고 제가 문제라는 생각을 갖고 있으니, 가능성은 있는 것 이겠지요
믿고 기다려주는 의식적인 방치..... 마음에 새겨두고
월요일 아침에....새벽달님의 글은 아침을 여는 행복같아요.
음.....
lazy님이 그러셨어요..
아이와 엄마는 동반자이며 동지이고 전우다!
오늘 저도 제 동지에게 안 가져온 책 때문에 일찍 가서 숙제하라는 특명을 주었네요.
함께 따라갈까 하다 혼자할 수 있다해서 믿기로 했어요. 결과가 어떻든 믿어보려고요.
어느 순간부터
아이를 키우는 일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커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 순간마다 살얼음판을 걷는 듯이 불안하고,
비록 많은 실수를 저지른다 해도 서로를 이해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