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쑥쑥에 들어와 링링님 글을 읽다가 울고 말았어요..
전 할머니에 대한 기억은 양가 모두 없지만.., 주말에 친정에 갔다가 얼른 집에 와서 쉬고 싶은 마음에 점심만 먹고 서둘러 나온게 마음에 걸리네요. 부모 마음은 항상 자식들이 보고 싶고 왔다가면 서운하고 그런데.., 어찌하여 서른이 넘은 자식들은 그 마음과 같지 않은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내리사랑이라 하는게 봅니다..
주말동안 경황이 없으셨겠지만, 할머니 뵙고 오셔서 너무 다행이시고 좋은 곳에 계시다니 제 마음이 다 좋네요. ^^;;
링링님 따님이 저희 집 도령과 같은 나이인걸로 알고 있는데 맞지요?
자꾸 몇 년 누님같아서.., -_-;;;;
저도 요즘 고민이에요. 이쯤에서 아이 어휘를 좀 잡아줘야 하지 않은가.., 늘 고민입니다.
하지만 링링님 말씀을 듣고 보니 마음이 한결 편해지네요.
그리고 레벨에 대해 말씀하신다면 준도령은 작년 가을부터 지금까지 리딩타운레벨의 변동이 거의 없다는..--;;;;;;
할머니에 대한 감정은 나이가 드나 학교 다닐 때나 비슷한가 봐요. 아쉽고 그립고
전 대학 3학년 때 4학년들 졸업파티 준비 실컷하고 파티날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날짜도 잊혀지지 않네요.
참 많이 울었어요. 죽 저희랑 같이 살았거든요.
링링님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전 링링님 딸 얘기 들을때마다 우리 딸이랑 넘 진짜 너무 비슷해서 우리딸 같은 애가 또 있구나 싶어요.
영어는 한참 딸리지만 성향이 정말 비슷해서 함 만나게 해 주고 싶을 정도라니까요.
책을 주구장창 끼고 있는 점.
언어쪽 빼고는 영 신통한데가 없는 점(링링님이 이 얘기 했을 때 제가 깜짝 놀랬잖아요. 제가 울딸보면서 젤 안타까웠던 부분이라. 우리 딸말고 그런 애가 또 있구나 하는 안도감. 링링님 미안혀요.이런부분까지 닮기가 쉽지 않아서 동병상련의 아픔이 아니고 기쁨이라고나 할까 )
듣기 레벨이 낮아서 고민했던 점 (링링님이 조언해 주셔서 차근히 가고 있어요).
꿈이 작가라는 점.
종이 질이 갱지는 아니긴 하더만
마녀,사자,옷장을 사주자 마자 재밌다고 읽어내는 것 보고 깜짝 놀랬어요
씨디는 한 번 듣는 것 봤는데 안 듣는 걸로 봐서 아직도 읽기가 편한 것 같아요.
일곱살 아이가 엄마는 유예시킨 일곱살을 강조하지만 엄연히 일곱살이니 이 정도
영어실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월요일이라 괜시리 바빠서 부팅도 못하고 있다가 짬이 나서 들어와 보니 또 이런 사연이..
정말 사람 인연도 그렇구 세상 사는게 보이는 것만으론 설명이 안되는 일들이 많이 있는거 같아요.
링링님 보시고 잠결에 돌아가시고 또 좋은 곳에 잘 모셨다니, 그 또한 할머님 복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 역시 링링님이 올려주시는 글들 조용히 잘 보며 참고하고 있어서 리플이지만 감사드리구요..
따님 얘길 들으니 부럽기도 하고 저 역시 아이가 참 기특하단 생각도 드네요.
요즘 아이들 영어 잘하는거 맞지만 깊이 들어가 보면
모래위에 집 짓는 허당인 경우도 많다고 영어 티칭하는 친구가 얘길 하더라구요.
아마도 링링님 따님은 차곡차곡 쌓아서 지은 단단한 벽돌집 처럼 내실 있는 영어가 되지 않을까
짐작해 봅니다.
잠수 모드로 전환했지만 답글을 안 남길 수가 없어서요...
큰 일 겪으신 링링님...
노후의 모습은 뜻대로 관리가 안되는 것 같기도 하고 여러 상념들이 스칩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편히 꺼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잘 쉬세요....
음..그랬구나....
나는 그런 기분을 아직 느껴보지 못해서....
참 신기하게도 어떻게 그때 딱 내려갔을까....
그게 참 신기하고 놀랍기만 하네요...
섭리같은 것...
나도 집안에 일도 많고 분주했던 주말이었는데 링링님앞에선 할말이 없네그랴....
얼렁 다시 활기찬 링링님으로 돌아와줘서 기쁘구요...
따님은 ....놀라울 뿐이요...
언어쪽으로 영재 아닐까 싶으이..
평범한 울딸과 비교하지 말아야지...^^*
날씨도 그렇고..좀 상큼 발랄하게 글로라도 위로해 주고 싶은데 나도 오늘은 좀 쳐지네...ㅎ
88세에 가신 저희 할머니 생각이 나네요
유난히 저를 예뻐하셨던 할머니,,,
땅에 내려놓기가 아깝다며 보채지도 않는 아이를 항상 업고 다니셨다네요
링링님 외할머니도 좋은 곳에서 편히 계실거라 믿어요
무시무시한 한글레벨의 아이가 영어에서도 위력을 발휘하는거네요
엄마도 잘 끌어주는 거겠지만 아이가 언어영재가 아닌가 싶어요
참말로 부러버^^
요즘 링링님의 월드컴 스토리 하우스가 저희집에서 먹히고 있시유^^
녹음시간이 길어 잘 따라갈수 있을까 걱정을 했더니 아이들이 넘 재밌어해요
평이한 문장과 대사중심의 재미난 녹음방식이 아이들을 사로 잡지 않았나 싶어요
B양은 아무래도 벅찬감이 있어 이틀에 1권씩 하고 있는데
일단 25권까정 쭈욱 간후 그 다음단계를 결정할라구요
감사 인사를 이렇게 해서 좀 뭐시기 하지만 따로 드리기가 좀 뻘줌했던지라
님의 이름을 보구서 반가운 마음에 글 남겨요 ^^
할머님이 넘 편안히 돌아가셨네요...
보고싶은 사람 보고...편안한 자리에...생전에 복이 많으신 분인가봐요...
누가 돌아가신 얘기는 아직도 넘 조심스럽습니다
결혼하고 3년만에 친정 아빠 엄마가 돌아가시고...
에구...아즉도 그 야긴 그 누구도 못꺼낸답니다
걍 잊어뿌릴라고 애 바락바락 쓰지요...
따님...넘 부러워요...
전엔 쑥에서 잘하는 애들 얘기 들으면 욕심이 나서 스케줄 다시 빡쎄게 짜곤 했는데ㅋㅋㅋ
이젠 그렇게 안합니다...
늦게 시작해놓고 게다가 게으름 피우곤 똑같고 싶은건 욕심이지요...
엄마가 욕심이 생기면 애가 넘 힘들어한다는걸 알기에...걍 울애는 울애로 봅니다...
영어거부안하고...매일 읽어주고...잘하려고 애쓰고...그것만으로도 만족해요...
하지만 링링님 따님 목표입니다...ㅋㅋㅋ
청소 대충하세요...힘들어요...
전 청소에 목숨걸었던 사람인데 이것도 버리고 나니...삶이 얼마나 편한지...
애들이랑 보내는 시간도 더 많아지구요...ㅋㅋㅋ
살면 살수록 버릴게 많네요...특히 욕심요...
10여년전 정확히는 1997년에 저도 아버지를 여의었네요. 근데 그때 하필이면 출장중이고 비수교국에 있어서 소식받고 제일 빨리 서둘러 돌아왔는데도 발인까지 다 끝난 뒤였습니다. 임종은 커녕 가시는 상여조차 부여잡지 못하고 보내드렸네요. 막내딸이라고 젤 예뻐해 주셨는데 가시기 전 10여년 병치레에 늙어가시는 엄마모습만 안타까워서 원망만 했었는데.. 너무 죄스럽고 안타까웠답니다. 그래도 링링님은 살아 마지막 모습을 지켜보셨으니 나중에라고 기억할 것이 많으실 듯 하네요. 저도 함께 명복 빌어드릴께요.
그리고 따님.. 얼굴까지 엄마닮아 예쁘더만.. 그저 부러울따름.. 글고 따님 정말 타고난 능력이 있다니까요. 아무나 1년만에 이렇게 안되거든요. 여튼 좋으시겠당..^^
제 외할머님도 94세 정도 되셧어요 몇달전부턴 거동도 못하시고 누워지내시는데 아예 식사를못하신지가 1년가까이 되가요...죽조금 물밖에 못드시는데 본인은 너무 힘드시는지 천주님이 빨리 안데려 간다고 하셔요
이야기를하시면 다 알아들으시는데 주님이 와서 이야기 하지말고 내말만 듣고만 있으라고 하신다며..먹을것도 많이씩먹으라고 하신대요 그러면서 자식들이야기도 많이 해주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해주고 가신다 하십니다..
엉덩이에 욕창이 생겨서 너무 힘들어 하시는데 참 어찌해야할지...자손이 할수있는일이 없어요..
그나저나 부모님 모시는 며느리들은 대단하다는생각입니다..
링링님 따님은 참으로 대단하여요 책도 읽으면서 듣기도 그리 열씸히 하네요 울애는 매사에 건성건성 ... 듣기하곤 담쌓았습네다...무지 부럽사와요
책도 인자 겨우 매직트리하우스 읽어요...일욜날... 굴러다니는책이 불쌍허다 좀읽어주면 안되겠니? 하니께
가~끔씩 읽어야 다음이야기도 상상해보고 하는맛이 있다네요 ..
어쩔떄는 이것이 모가 되려는지....그럽니다
외할머니에 대한..이야기는
저도 한트럭분쯤으로도 못 풀꺼라 생각 듭니다만..
그냥 접구요..
좋은 곳으로 가시라 명복 빌어 드립니다..
가신분에 대한 기억은 당시보다 날이 갈수록 짙어 지는 법이라..
날이 가는 횟수만큼 가슴이 터질듯한 아픔은 수그러 들어도
정말 찐한 그리움과 기억은 새록 새록 새살이 돋는 돋아나는 법이라...
아이 영어..
많이 부럽네요..아 비교에 의한 그런 부러움이 아니라..
그냥..잘 하고 있다는 칭찬으로 들어 주세요..
좀 쉬셔야 할텐데..그 주부의 일감..에고
저도 언젠가 5주 장기 출장을 다녀왔더니 아이 아빠 양말만 딱 100짝이더라는..
이 아찌가 한번도 안 빨고 다 사서 신고 벗어 던져 놨던..기억이...ㅎㅎ
찬찬히 하이소~~~
언젠가는 우리모두 돌아가겠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보내는 것이 얼마나 익숙하지않고 감당하기 힘든일인지...
저도 언니를 보내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또 이제 시간이 지날수록 새록새록 드는 그리움을 견뎌내는 힘이 필요한것 같아요..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기전 인사드릴수 있었다는걸 위안삼아
영특한 딸아이와 함께 힘내서 즐겁게 영어를 할수 있는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아이고~ 링링님..그런 일이 있으셨군요..저는 샘물님 글을 아직 읽지 못해서..
그저 가족여행 떠나셨나보다 했었는데..외할머님댁에 가셨었구..
기적처럼 가족들 얼굴을 보시고 떠나셨다니...세상엔 정말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있구나..
쓰신 글 절대 동감입니다..글을 담담히 쓰셨지만 그 속에 숨겨진 많은 감정들이 느껴져서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적셔지네요..ㅠ.ㅠ 그래도 정말 잘 하셨습니다.
가시기전에 이렇게 아이들까지 다 데리고 가신게 얼마나 다행인지..
산소도 좋은 곳에 모셨다니 정말 할머님은 행복하실 거에요..
아직 여기까지만 읽었구요..이제 따님 영어 발전기 읽을 차례입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저희딸보다 매번 앞서가는 아이라 저도 도움 무지 받고 있답니다^^
잘 읽어볼게요~ 정말 수고 많이 하시고 오셨어요~~
할머님께 갑자기 다녀오신다고 하시더니... 잘 다녀오셨네요.
가시기 전에 얼굴뵙고 온게.. 너무나 다행이고.. 맘이 짠해요..
저는 저를 정말 사랑해주시던 외할머니를 아이 가져서 배불렀을때 보내드렸어요.. 임심중이라 장례식장도 못오게해서 남편이 대신 자리를 지켰는데, 두고두고 맘이 안좋더라구요.. 대신 나중에 아이와 산소가서 인사드렸어요..
링링님...
사실 예전에 링링님 글보면 아이가 정말 잘해서 좋겠다 싶다가도, 좀 빡빡해서... 아이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었어요.. 요즘엔 아이나 링링님이나 너무 편안한 것 같구요.. 이렇게 구수하게 풀어내는 이야기도 어찌나 정감이 있는지요...
근데.. 딸내미가 정말 똑똑하긴 똑똑해요...
에~고, 링링님!!
어찌 위로의 말을 해야할지..
할머니 좋은곳에서 편안히 계실꺼예요. 할머니가 너무 이뻐하고 보고 싶으셨나봐요
임종을 지킨것보다 더 큰일 하셨네요.
애도의 시간을 잘보내고 돌아온 링링님!
환영합니다.
딸내미 대단하네요.
한글과 영어의 경계없는노출, 훌륭합니다
링링님과 따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멋져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