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죄송합니다. 그동안 고학년 방에 글도 못올리고, 자주 오지도 못하고..
사실 여수 봉사 이후 집에오니 열기가 한가득..
너무 더워 몸이 힘들다보니 컴방에 아예 가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여유롭게 글을 올릴 수 없었던건, 둘째가 다니던 수영도 잠시 멈추고 집에서 계속 지내는 바람에
컴 앞에 오래 앉아있기가 조금 불편해서이기도 합니다. 방학때 오히려 쑥에 자주 오기 힘들더라구요.
비키는 방학때 한주 반 정도 교회 캠프와 여수 봉사 수련회, 수영장을 다녀 오며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남은 시간 따져 보니 한 이주 정도 밖에 공부한 시간이 없더라구요.ㅠ
그래도 그 시간은 알차게 보낼 수 있었던게
학교에서 자기주도 공부방을 운영해서 오전에 한 세시간 정도
수학과 독서에 몰입하고 올 수 있었다는 점이네요.
수학은 2학기 진도 위주로 나갔구요, 애초에 계획했던 중학교 수학을 손대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학교에서 2학기 수학을 다 해결하고(?) 오니
일일이 실갱이할 필요가 없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날 그날 공부한 내용을 제출하며 틀린 부분은 선생님이 지도해 주시는 시스템이거든요.
중등 수학은 개학하고부터 저녁에 조금씩 시작해 보기로 했답니다.
다음 학기에도 꼭 신청해야 겠어요. ^^
영어는 북클럽, 빨강머리 앤 원서, 뉴스 기사 리딩 하며 보냈구,
독서는 세계사, 고전, 기타 다양한 책을 읽었네요.
너무 현대 소설을 좋아해 몰입하는 경향이 있어 다양한 책을 읽도록 독려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 고학년 방이 너무 썰렁해 정말 안습입니다요.. 어쩔까요..
제 책임도 일부 있고.. ㅠㅠ 정말 죄송..
이제 날씨도 선선해 지는데 다들 수면위로 올라와
어찌들 지내시는지, 방학 잘 보내셨는지 이야기 나누어 주시면 좋겠어요.
초 6 루시
그 무덥던 열기도 한풀 꺾인 모양이어요. 이제 좀 살 것 같네요.
지난 주에는 많이 바빠 얼굴 내밀지 못했는데, 심플라이프님 애써서 문열어주셨는데, 죄송해요.
다들 마찬가지이겠지만 루시네 방학은 딱 25일 밖에 안 되어서, 그간 바쁘게 지냈어요.
방학 스케줄은 열심히 짜 놓았지만, 일단 놀기가 우선순위가 되어 버렸지요.
두어 곳 물놀이 시설과 놀이시설을 다녀왔고, 외국에 사는 동생네 가족이 휴가차 저희 집에 와서 잠시 머무는 동안 사촌동생들과 날마다 재미나게 놀기에 빠지다 보니, 2주가 훌쩍 가버려 조급한 맘이 드네요.
지난 주에야 간신히 스케줄에 따라 진행하려고 노력 중이고요.
이번 방학에 책을 좀 많이 읽자고 했는데, 많이는 못 읽고 지금까지 <시간을 파는 상점>, <우아한 거짓말>, <개 같은 내 인생>, <허생전>을 비롯한 짧은 우리고전 몇 권과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월든> 등 읽었네요.
영어는 문법책 주 2회, Writing 주 1회 진행하면서, 매일 단어 10개 정도 외우고 있어요.
책읽기는 북클럽 12기책과 병행하다 보니, 속도가 더디네요.
<Mr. Popper's Penguin> 읽고 있는데 영~자기 취향이 아니라고, 투덜대네요.
수학은 중 1-하를 “개념플러스유형”으로 복습 중이에요.
이미 학원에서 배웠긴 해도 잊어버린 부분이 많아서 쉬운 책으로 했더니
다행히 쉽게 진행되네요. 8월 말까지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두고 봐야 할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아쉽게도 루시는 댄스학원에 등록하지 못했답니다.
원래 친구 2명과 같이 하기로 했는데, 친구네 엄마들이 반대해서 혼자 하기가 뻘쭘하다고
포기했어요. 그리고 많이 섭섭해 했어요. 제 생각엔 혼자라도 배웠으면 했지만, 용기가 안난다고 하네요.
ㅠㅠ
이번 주는 방학 마지막 주라 밀린 과제도 해야 하고, 금~토는 교회에서 여름학교 캠프가 있어서 바쁠 것 같아요.
15기 여러분은 얼마 남지 않은 방학,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