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걱정해주시고 도움주신 브죵님,쑥쑥짱님,스테디님^^,찌루나루님,지원맘님 감사드려요
울아이 같은경우 학교에서도 예전에 다녔던 유치원에서도 칭찬을 받는쪽이랍니다
제눈에 많이 모자라고 덜렁대고 답답한면이 한두군데가 아닌데..
제가 소양이 덜된건지
아직 어린아이를 어른으로 행동해 주길 바라는건지
일단 제게도 문제가 많음을 알구요
하지만 저도 칭찬정말 많이 해주구요
가끔은 정말 잘해주는것같은 느낌을 울아이도 저도 받을때가 있는것 같구요
하지만 이젠 제가 지치네요
늘 오버칭찬에
아이가 당연히 해야할일에도 소정의 보상도 해봤다가 체력 엄청 소모되는 칭찬도 해봤다
또 약밥 안먹힐때쯤이면 체력 엄청 소모되는 놀이 까지 해주고..
싫으네요
자기의 해야할 기본적인 일임에도
어찌보면 해주십사 구걸 하는것 같아서...
철이 들수록
본인이 기본적으로 해나갈일이라 자각하는게 아니라
엄마 위해 해주는거야
그렇게 생각하는것도 같고
이젠 안하려구요
울아이는 요구가 많아요
그림을 그려놓고도 꼭 엄마 이것봐 어때?
부터 시작해서
어쩌다 스스로 책한권 읽고도 거기에 대해서 30분을 칭찬 받기를 원하고
매일마다 이젠 아이 비위맞추기도 힘드네요
다른아이들도 마찬가지인거 같긴 하던데...
여튼 이건 너의일이지 엄마나 아빠나 다른이를 위한 일이 아님을 슷로 부딪혀 깨 닫게 해주고 싶어요
^^그래도 밖에 나가서 다른이의 눈에는 야무지게 보이는지
무뚝뚝했던 병설 다닐때 선생님께서 3월 입학이후로 한번도 전화도 메모도 없으셨는데 한학기가 지나고서야
필요한 용건으로 잠깐 전화 하셨다가가
용무가 끝난후 거두절미하게
딸래미 잘키우셨네요
한마디 하셨는데
워낙 무뚝뚝하기로 유명했던분이 그런말 해주시니 참 좋긴 했었어요
하여간 당분간은 생각이 길어 지겠네요
오늘 하루 내내는 아이옆을 의도적으로 피했어요
마주치면 스물 스물 잔소리가 나올까봐요^^
그땐
정말 큰 결정이십니다.
이런 결정 정말 힘들지요.
저도 매일 반성해보지만 그게 잘 안되는날이 왜그리 많은지요..
아이에게 자율을 주면서 환경조성해주는것.
환경만 조성해주어도 그게 정말 큰것같습니다.
아이옆에 앉아서 책보는 엄마, 매일틀어주는 오디오, 아이에게 매일 읽어주는 책들..
이런것만으로도 아이에게 자율을 주면서 큰 도움을 주는것일듯...
항상 기본에 충실하면서 조금씩 아이와 조율하며 적당한 선을 유지하기가 참 어렵구나를 느껴요 ^^;
모두 홧팅! ^^
제가 쑥에 자주 드나들고, 컴을 많이 들여다보고 있으니까 저희 아이(초1)가 엄마 아무래도 컴터 중독인 것 같다고 하더군요.. 일종의 훈계라면 훈계겠지요....
그래서 제가 맞다고 그런 것 같다고... 그랬어요.. 고치려고 노력하겠다고 했구요...
아이에게 맡기는 것 참 쉽지 않은 것이지만 필요한 것 같아요.. 일단 맡겨보고 아이가 하고 싶어도 잘 안되는 부분이 나타나고 도움을 요청하면 그때 도와주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학기초에 시간표 나오고서부터, 시간표 책장에 붙여놓고 알아서 챙기게 했엇어요.. 첨엔 화요일인데 화요일 시간표를 챙기기에 내일것 수요일것 챙겨야한다고 알려주고, 매일 넣어야할 것들 알려주었어요. 며칠 안되서 알림장 안가져간 날이 있엇는데, 선생님께 종이 얻어서 써왔더라구요. 다음날 알림장에 붙여서 갔어요.. 저희 아이는 불안이 많은 편이라 그걸 못견뎌하는 스타일인데.. 잘 참고 문제를 잘 해결했다고 제가 칭찬해줬어요. 그랬더니 가방 챙기는 것 , 준비물 사야할 것들은 미리미리 이야기하고 혼자서 문방구 달려가서 사오고 합니다...
또하나는 스스로 공부한다는 것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알아서 공부하라고 내버려두면 아이들은 당연히 하기 싫어하겠지요... 저는 학교 갔다오면 일단 많이 쉬게 하고 나서 오늘의 할 학습 분량들을 언제 할지 원하는 시간을 물어봅니다. 무얼 제일 먼저 하고 싶은지 그럼 몇시부터 할지요...
그리고 그 시간에 알람을 맞춰놓거나, 제가 시간만 알려줍니다... 수학이 끝나고 놀게하고 또 그다음 할일을 몇시에 할지 정하고... 적당히 타협도 합니다... 아이가 시간을 선택만 할수 있어도 조금 더 아이 주도적으로 할수 있고, 또 엄마는 잔소리도 덜할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맡기기로 하신 것... 저는 잘하신 결정이라 생각하지만,,, 혹여 아이가 혼자 하다가 잘 못하게되면 거봐라... 내가 잔소리 안하면 너는 아무것도 할수 없다라는 생각이 고정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래요..
혼자서 할 수 있는 것과 도와주면서 해야할 것... 그리고 안되면 혼내서라도 시켜야할 것들을 구별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니까요...
챙피한 얘기지만 저는 잔소리를 해주고 싶어도,
준비물을 잘챙기고 싶어도 잘 못했어요.
일에 치여 밤 늦게 퇴근을 한 적도 많았고,
제가 워낙 성격이 꼼꼼하게 잘 못챙기는 지라,
(애 한테 관심이 덜했던 것도 있지죠.)
어린이집 준비물도
잘 못챙겨 가는 건 다반사고,
숙제도 제대로 못해보내서
아예 선생님이 우리 애는 어린이집에서
숙제를 해서 보낸답니다.T.T.
기본적인 것도 못챙기는 이런 엄마가 엄마표 다랍시고,
영어싸이트나 들락 거리는게 제가 생각해도
말이 안되지요.
애가 나중에는
'엄마, 제발 준비물 좀 빼먹지 좀 마세요.
엄마는 깜빡쟁이예요.' 하더라구요.
지나간 얘기지만 어린이집에서 예절의 날이라고
한복 입혀 보내는 날을 잘못알아
혼자 한복입혀 보낸 사건 이후로,
정신 차려서 요즘은 노력하고 있지만,
기본맘님 처럼 애한테 혼자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너무 신경을 못써줘서 애가 불안해 할 수도
있다라는 걸 말씀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