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은 초 2라서 그런지 절대 계획표대로 안움직여줍니다
단지 하루중 해야할 양만 반드시 합니다. 물론 양이 매우 작아요. 수학 연산 2장, 사고력 2장, 한자, 국어 1-2장, ...
맘만 먹으면 30분이면 다하고도 남죠
심지어 방학때 생활계획표를 짜라고 했더니만,,,, 기상시간과 밥 먹는 시간,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모두 자유시간이더라구요.... 어이가 없었죠...!!!
물론 거의 실천을 했죠. 모두가 지 자유니 ...
제 생각의 결론은 정해진 시간안에 정해진 분량만 하면 된다는 겁니다
스스로 시간 조정을 하는거지요.
주말에만 게임을 2시간씩 하는데 숙제를 하지 않으면 게임을 못합니다
그래서 주말만 오전내 숙제를 끝내죠..
제가 너무 횡설 수설 했네요.. 너무 타이트하게 안하셔도 될 듯 ...
초2아들맘 입니다...
저 같은 경우엔 아이의 목표를 확실히 세워...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를 시간날때마다
상기시킨답니다...
워낙에 과학자의 꿈이 강한 아이라... 과학자가 되기위해선 과학 수학 영어를 무지 잘해야
우리나라에서 제일 과학을 재미있게할수 있는 학교에 갈수있다고 ... 그러면 너의 과학에
대한 꿈을 실현하는데 많은 도움이된다...뭐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하루에 정해진양의 공부를 하기전엔 tv와 인터넷 게임을 할수 없다라는 규칙을 세워
공부하기전엔 하지 못하도록하구요...( 공부안하고 책만 하루종일 읽는다해도 규칙은 지키게합니다)
아이가 성실히 단계를 마쳤을땐(예를 들어 수학4학년과정) 아이가 요구하는 것(선물이거나 여행등)은
너무 무리가 되지 않는선에서는 반드시 들어줍니다...
아이도 성취감을 느껴야 더 열심히 하는것 같더라구요...
ㅋㅋ 계획이라고 하니... 학교 다닐 때 저의 꿈(?)도 계획표대로 생활하고 제발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는 거였어요... 하지만, 한번도 제대로 한 적이 없답니다. 그러니까 제 안에 자꾸 실패경험이 쌓이게 되고... 뭐하나 제대로 못하는 느낌이고...
나이 들어 보니, 저는 계획표랑 잘 안맞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요.
시간 계획보다는 성과 위주(?)로 계획을 짰어야 하는데, 뭐, 그 때는 어려서 그런 걸 몰랐으니...
(참고로 계획표대로 뭘 한 건 없어도 공부는 잘했답니다... ㅎㅎ)
님도 계획표라는 걸 시간 계획으로 잡지 마시고 성과로 잡는게 어떨까요?
하루 중 언제던 간에 수학을 30분! 이렇게 하거나 차라리 시간보단 일주일에 몇 페이지! 이런 식으로요.
자꾸 엄마가 계획표를 짜고 애가 안지킨다고 하면 작은 실패경험이 쌓여서 별로 안좋은 거 같아요.
저두요~~~
나름 하루계획을 짜놓긴했지만 그계획대로 안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울 아들도 책보는시간이 좀 많거든요.
책보고 있으니 그만보고 숙제해라.. 이런말을 못하긴하겠더라구요.
그래도 최후의 보류인 시간까지도 안하면 잔소리를 한두마디씩 하게되긴 하는데 잔소리하면서도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도 들고..
아이의 의지대로 맡겨두기에는 해야될게 너무 많고,
엄마의지대로 하기에는 아직 어린시기에 너무 나하고싶은대로만 하는건 아닐까 싶고..
하물며 님말씀처럼 노는것은 아니고 책을 보는것인데..
저는 그래서 요즘은 숙제양을 최소한으로 줄여버렸습니다.
영어학습지도 거의 팍~! 줄여버렸고, 수학 학습지랑 연산지푸는것만은 매일하게끔 하고있어요.
그리 숙제양을 줄이니 저의 스트레스가 좀 줄어들긴 했지요.
아이가 몇학년인지 모르겠습니다.
고학년이면 해야될 하루의 분량을 줄이기도 만만치 않을터인데..
저도 다른분들의 노하우가 참말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