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추억이였네요. 저도 우리 유진이가 영어를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길 바라는 맘에서 엄마표를 시작했네요. 님글 읽으면서 그때 흥분되서 신나던 기운을 느낄수 있네요. 어느님 글처럼 저도 영어유치원 보낼 돈 잘 모아노았다가 외국여행 가볼려고 해요. 아뭏든 요사이 잘 하고 있는건가 반문하고 있던 저에게 큰 힘이 되었답니다.
저도 아들맘님 의견에 동감입니다. 저는 사실 학교다닐때 영어 무쟈게 싫어했어요. 전 외우는거 정말 못하거든요. 근데 만날 외워서 시험을 보니 좋아할 수가 있나요. 그래서 신랑따라 유학간다고 했을때 울 친정아버지 엄청시리 걱정하셨는데..신랑보다 학위먼저 받았습니다...ㅋㅋ 넘넘 재밌더라구요. 내가 이 미국애들이랑 말을 하다니 하면서 말이죠.. 그런 동기부여와 흥미유발의 역할이 너무나 중요하죠. 그래서 영어유치원을 고르실때도 그런걸 많이 고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외국을 밥먹들 드나들기가 그렇게 쉽지 않으니 늘 원에서 외국인 선생님을 만나고 생활하고 행사를 같이하면서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아요. 그런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도 엄마들이 해주어야 할 중요한 점인것 같습니다.
기쁨을 같이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전 제가 영어를 좋아합니다. 영어전공자도 아니지만, 그냥 영어가 나를 자유롭게 해주고, 영어로 나오는 영화, 로맨틱 코미디같은거를 이번에도 비행기 타고오면서 그냥 들었는데요. 패럴리 형제가 만든 드류 베리모어 주연의 fever pitch(제목이 정확한지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 곧 개봉할 거 같습니다, 마지막 장면은 명장면입니다. 죽음이에요. 야구장을 가로질러 드류 베리모어가 뛰어가서 하는 마지막 대사도 일품이구요)라는 영화를 그냥 봤는데 다 들립니다. 레드삭스 야구팬 남자와 비지니스 우먼의 사랑 이야기였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그래서 저는 그냥 제 아이가 영어를 좋아하게만 만드는 게 제 역할이고, 나머지 영어를 학습하는 부분은 결국 본인이 자기의지로 해나가야하는 학습의지부분이라고 본답니다. 전 사실 영화때문에 영어를 좋아하게 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