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아이들도 남자아이들이면 아주 행동이 과격해지고 말이 험해질 수 있는 시기입니다. 특히 요즘은 만화영화나 티브이 프로그램들에서 아이들이 그런말들을 많이 접하곤 하거든요. 늘 그런 경우엔 유치원선생님과 학부모님께서 함께 아이를 어떻게 타이르고 고쳐나갈 것인지를 고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효과가 있거든요. 처음엔 타이르는 것이 좋겠죠? ~~야 그런말은 나쁜사람들이 하는말이야 우리 ~~는 이쁘고 착한 아이니까 그런 나쁜말은 하지 말자~~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한전 더 할 경우엔 어떻게 한다는 것도 알려주세요. 예를 들어 재미있는 놀이를 2,3일 못하게 하시거나 유치원에서도 다른아이들이 놀때 의자에 한 10분정도 앉아 있어야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유치원도 단체 생활이기때문에 아이들은 금방 배워서 다른 친구가 그런말을 배워서 하면 또 그 부모님께서는 유치원에 누구누구가 그런 말을 한다던데~~하면서 말이 날 수도 있고 그러시면 원글님께서 속이 상하실 수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미리 꼭 담임선생님과 상의하셔서 고쳐나가도록 해보세요.
일단 아이가 그 말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으며, 언제 그런말을 쓰는지 알아야 할 것 같아요. studid나 die는 영어동화책에서도 자주 보이는 단어인데요. an old lady who swallowed a fly 만 봐도 처음부터 die가 반복되잖아요. 죽음이란 말 자체가 나쁜 말이라고는 볼 수 없고, 오히려 이 기회에 죽음에 대해 알려주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시중에 좋은 동화들이 나와있습니다. "우리 할아버지" "넌 내 멋진 친구야" "언제라도 만날 수 있어요" 그리고 아직 이른 듯 하지만, "내 동생은 어느 별에 살고 있을까", "여우의 전화박스"도 정말 좋아요. 오히려 어른에게 진한 감동이 옵니다. 제 딸도 5살인데, 요즘 부쩍 생각의 범위가 넓어지는 것 같아요. 님의 아이도 오히려 생각이 깊어서 거기까지 생각이 넓어진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