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영유의 도움을 받아 올린 케이스라 참 이런 글에 엄마표를 가장해 댓글을 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긴 한데..
그래도 본문에 제 이름이 끼어 있어서 몇마디 거들자면..
롸이팅은 저희집도 리딩과 마찬가지로 학원에서 이루어지진 않았네요..
아마 대부분 학원 보내시는 분들도 숙제로 롸이팅하고 가서 첨삭 받는 정도인데 아이가 어려서 첨삭 내용대로 기억했다가 가느냐.. 면 그렇지 않거든요..
다만 밀리지 않고 규칙적으로 뭔가 과제를 수행하고 자극받으라 보내는 식이지 너무 많은걸 기대하진 않습니다..
학원 비율이 2-30 이라면 엄마표 비율이 7-80.. 최소한 50 이 넘어가야 한다고 보구요..
롸이팅은 어느 순간 자꾸 틀려도 그냥 재미로 끄적이다보면 늘게 되는데 그 재미라는 게 결국 책읽기를 통해 길러지게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저희도 1-2주에 한번씩 독후감을 내는 중인데 (다른 아이들은 매일 내는데 저만 게을러서 열흘에 한번 쯤 내게 하나? --;; 하지만 의무가 아닌 정말 본인이 좋아하는 재미있는 책을 읽고 쓰게 하면 아이 쓰는 양상이 확연히 다르고 그 책의 문형이 그대로 막 튀어 나올 정도로 집중도가 높거든요) 읽기 레벨이 올라가면 저절로 롸이팅은 어느 순간 탄력적으로 같이 움직이는 것 같아요..
한글도 아이가 동화책 혼자 읽는다고 쓰는 게 되는 게 아니고 읽기가 붙어야 한참 뒤에 자연스레 나오듯 영어도 마찬가지라 봐요..
하지만 쓰기랑 파닉스는 별개로 생각 하셔야 하죠..
파닉스는 어느 정도 책읽기가 되었다 싶으면 굳이 파닉스책을 통해서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중간 중간 잘 잡아주고 가시면 나중에 쓰기에 맛들릴 때 좀 편히 가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선 듣기,읽기에 매진하시길.. 그 후 스스로 답이 보일 날이 분명히 올거예요.. ^^
책 선정 정말 너무 너무 잘 하셨네요..
자 어떻게 힘을 실어 드려야 하나..힘내라 힘...!
함께 가자 우리 이길을~~~
동지의 손 맞잡고..ㅎㅎ
학원을 의지해도 엄마표..같이 진행을 해야 아이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입니다.
어려운 결심 하셨으니 힘내시고 꾸준히..꾸준히 해 나가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