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에 있어서는 어느정도의 강제성이 필요합니다. 즉 내가 꼭 영어로 하지 않으면 안될 상황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특히나 아이들마다 성격적인 특성이 제일 많이 반영되는 것이 바로 스피킹 부분인데요. 웬만큼 적극적이고 활달한 성격의 아이가 아니고서는 다들 말하기를 잘 하기란 쉽지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강제성을 부여할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외국인과 대화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학원이나 아니면 다른 영어강좌(대신에 꼭 소규모의 그룹이어야 합니다) 에서 그런 기회가 있으면 좋을 것 같구요. 그렇지 않으면 어머님과 함께 앞으로 30분동안은 영어로만 말하는거야! 하면서 조건을 내 걸어보세요. 잘하면 평소에 가지고 싶었던 것을 사주신다거나 먹고싶었던 맛난 것을 해주신다거나..그렇지 않으면 말하기는 전혀 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책을 읽는 읽기형의 문장고 말을 하는 생활영어의 문장사이는 창이가 있습니다. 아이가 실용적인 회화를 할 수 있도록 계속 상황을 만들어 주셔야 아이가 말문이 트일 수 있습니다. 또한 말문이 트일때까지 최소 6개월에서 1년반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는 것도 영심하세요. 너무 조급히 아이를 다그치다 보
주변에서 그런 케이스를 많이 봤습니다. 얼마전에 만난 재일교포(지금 미국에서 어학연수중)는 한국말을 거의 완벽하게 알아듣는데 (엄마가 한국인) 말은 한 마디도 못하더군요. 제가 강의하는 수업을 듣는 한 포르투갈에서 이민온 여자분(어릴때 이민와서 영어가 더 유창) 아이들은 포르투갈어를 완벽하게 알아듣고 이해하지만 말은 전혀 못한다고 하네요. 그건 결국.. 듣기는 주변에서 많이 해서 이해력은 높지만 전혀 말 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그런것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영어습득 이론에서도 input이 아무리 풍부하도 output을 낼 기회가 없다면 input이 output으로 전환되기 참 어렵다고 합니다. 이번 기회에 사촌오빠가 오면.. 일단 사촌오빠는 영어를 더 편하게 알아듣는다고.. 그러니까 사촌오빠에게 영어로 얘기해야 한다고 미리 미리 아이에게 말해주시고 사촌오빠에게는 영어로만 놀아주라고 부탁해보세요. 이번 기회에 지금껏 쌓인 input을 outpu으로 실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