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들이 잘하는것은 배우고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은 지켜야죠. 어제 본격적으로 영어 시작한지 두달 되는 차차, 쉬운 책은 집어가며 읽을줄 알더군요. 발음이 약간 틀려도 파닉스규칙으로 대충 비슷하게 읽기도 하고. 이제 시작이란 생각이 듭니다. 더 열심히 디비디보여주고 책 읽혀주고 해야지요. 아자 아자 힘내야 겠어요. 우리 애들이 엄친아 소리 듣는날이 오리라 믿는 주문을 외우고 갑니다. 엄마랑 공부하는 시간이 젤루 좋다는 울딸을 위해 ~~ 퇴근시간이 기다려지네요. ^^
하소연안하려다가 그냥 저도 털어야겠네요.. ^^ 지금 피아노와 태권도만 보내고있는데 집에서 하려니 영 속이 터지는겁니다. 그래서 니혼자 알아서해봐라는 식으로 내비뒀더니.... 친구가 얼마전 놀러와서 그렇게 안보내면 어쩌냐고 타박을하니 또 맘이 흔들려 고민합니다. 그친구아이가 잘하는건 예전에 알았지만 지금은 더 놀랍네요... 초2인데 한자도 4급준비중이고 영어도 대상도 척척 받을정도고 수학도 넘넘 잘하고.. 너무 잘해서 탈난아이네요.. 미술도 안빠지고 상받아오고 글쓰기도 넘넘 잘하고.. 부모도 팍팍 지원해줄수 있는 경제력도 있고.. 아이학원비만(교재비빼고) 100만원이 나간다니 입이 쩍벌어지네요.. 아이도 잘 따라하고... 너무너무 부러운집이에요..
우리아인 똑같이 하는걸 바라는건 아니지만... 너무.... 낭창해요. 답답.. 그렇게 교육비 지원 팍팍 원없이 해보기도 하면 좋겠단 생각도 들고... 일하는게 핑계긴 하겠지만 동네 정보도 너무 어두운 저도 답답고요...
그냥 책만 디립다 파고도 잘할수 있으면 좋겠어요....ㅜ.ㅜ 애가 책은 좋아하지만 편독이 심하고... 글쓰기가 아주아주아주 안되네요... 어휴....... 같은아이가 아닌건 아는데 심란하더이다...........
저희 바로 앞집에도 엄친아가 사네요...^^ 그래서일까? 자꾸 울 딸내미 비교안해야한다면서도 비교하게되고...
그집 딸 E**영어학원 매일가서 하고 오는거 보면 울딸내미 너무 아니다싶고....
하지만 밑에분처럼 소신을 가지고 분명 나와 다른 엄친아 부모의 내공이 있으니 저도 유심히 보ㅗ 있어요.
분명 저와는 다른 점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긍정의 힘"을 빌려 지금은 아무런 표 없이 그저 그런 아이였겠지만...
내 소신과 끈기로 아이를 한계단씩 꾸준히 함께 해준다면 분명 알곡이 되어 우뚝 설 수 있을꺼예요...
이건 순전 주문인데요....
저도 가끔 슬럼프에 빠져 아이를 방치하며 힘들게 할 때도 있어서 이 글 읽고 화이팅 하고 갑니다.
저도 애 재도 학습지와 영어기타등등을 제가 시킵니다. 그러나 주위에 보면 다 영어학원다니고 학습지하고 다들 똑똑하고 잘난 아이들만 있네요. 저도 제 소신을 가지고 열심히 하지만 어느학원다니고 참 잘하더라 무슨학습지하니까 애가 연산을 잘하더라 기타등등 .... 마음이 속상합니다. 학원을보내야하나 학습지선생님을 불러야하나 애를 너무 방치하는것아닌가 그런데 그런마음이 이제 조금씩 변하더라구요. 지금 당장잘하는것보다 먼 미래를 내다보고 차곡차곡 한걸음한걸음 나아가야 한다고요. 차차맘 힘내세요. 잘하고 계시는거라고 우리 생각합시다. 그리고 화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