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집 경우 학원+어설픈엄마표 인데요, 학원 힘들과 잼없다하여 잠정적으로 끊은지 2주째임다.
일단은 내년 3월 새학기 시작전까지 쉰다 못박았지만, 아이가 정 싫어하면 방향을 선회해야 할 입장..
듣기 대략적 3.0, 읽기 어설픈 2.0 수준입니다. 울아들넘(초2) 경우 15~20분 버티기 힘들어합니다.
내용이 잼나거나 웃기면 거뜬하지만, 평이한 내용이라면 요정도 시간도 주리난장을 틀고요.
결국 내용이 잼나고 아이가 좋아하는 책의 선정이 관건이라 하겠네요. (나름의 결론)
아이가 잘 쳐내는 타입이 아니라면, 남들이 90% 추천하는 책도 안먹힐 수 있습죠.
엄마표가 가능하시니 부족한 부분만큼 학원에서 수혈가능 하다고 보는 맘입니다.
나이가 어리고 언어에 감각이 있다면 영유도 강추....
(물론 엄마표 병행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면의 전제로-요건 걍 갠적인 생각...)
엄마표 홧팅~~~!!! 잘 이끌어 주시길.. 전 어설프게 하여 지금 많은 아쉬움이 남는 1인임다만
엄마표로 7달정도 진행한것같은데,
처음들을땐 전 아직도 손으로 한글자씩 집어줍니다.(1-2회정도)
그다음부턴 애가 혼자해요.
처음시작 3달정도는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옆에서 같이 했구요.
그 집의 아이만의 특성대로 시도해야 한다는 댓글들 잘 읽었습니다..
각 집의 맞춤식 방법이라고나 해야하나...
이래서 게시판의 글들을 놓칠수가 없으요..
아직도 낯설기만한 집중듣기 흘려듣기라는 그 말들..
우리집에서도 비스무리 가고는 있지만
그것에 정답은 없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이것이 울애에게 맞는가 싶으면 또 애가 딴지를 걸기가 일수니 말이에요.
속을 알아야지...
솔직히 저는 영어를 집듣하는데 한시간정도로 아이들과 씨름한 기억은 별로 없습니다..
물론 처음 시작하는 1학년 딸의 경우 옆에 앉혀두고 같이 소리내서 읽기도 하고 했지만 그것도 몇번뿐 언니 오빠들이 매일 하는걸 보고 하고 싶다고 한두달을 졸라서 시작한 아이라.....
제가 영어 시작하면서 집듣에 별 어려움을 겪지 않았던건...
아마도 평소에 독서습관이 아닌가 싶습니다.
1년전만해도 제 아들 10여페이지 책 한 권도 제대로 앉아서 읽지 못할만큼 앉아서 무언가를 집중하는건 힘들어했습니다.
일년여정도 가만히 앉아서 집중해서 책 읽는 습관을 들였더니 집듣도 가만히 앉아서 잘합니다.
처음엔 책 한권 읽히기 위해 두시간 축구 같이하고 놀이터에서 몇시간을 같이 뛰어놀았습니다
처음엔 10분 20분으로 시작하다보면 어느순간에 40분 한두시간으로 늘어납니다..
집듣의 방법은 잘하고 계신듯합니다.
엄마표 사이사이 원어민샘이나 학원을 보내게되는건 아마도 느긋하게 기다려주지 못해서 인듯해요
저도 100%엄마표로 저학년과 고학년까지 죄다 하고 있습니다.
이건 아마도 중학교를 가도 계속될 듯 합니다..
아이언맨 좋으셨나요? ^_^
저희 남편은 *팔려 죽을 지경이지요.. --;;
저도 처음엔 집중듣기니 흘려듣기의 의미를 몰라서 막 헤맸어요..
작년 가을에 월드컴으로 듣기 처음 시작할 때,엄마의 욕심으론 정독을 몇차례 끝낸 책들이라 책 없이 들어도 단어가 다 들릴 정도였으니(특히 월드컴은 저속테이프가 있어서) 듣기 시작을 책없이 그냥 테잎만 듣는 방법을 취했었죠..
그래놓곤 저야 당연히 딴일 안시키고 책만 없다뿐이지 당연히 엄청 집중해서 듣게 했으니 그걸 집중 듣기라고 착각하며 잘하고 있다 여겼답니다.. ^^;;
지금 생각하면 그건 좀 집중의 형태를 띈 흘려듣기라는 용어가 맞을텐데.. 용어가 뭐 중요한건 아니죠.. :>
그래도 나름대로 효과는 좋아서 문자없이 듣기에 집중도를 높이는 방법이 되었긴 했는데 나중에 글밥이 많아지고 테잎 속도가 빨라지니 버거워지던 찰나에 쑥쑥에서 제대로된 집중 듣기 방법을 알고는 매직트리때부터는 이 곳의 집중 듣기의 방법으로 넘어갔던 것 같아요..
님이 말씀하시는 방법이 맞아요.. 그리고 집집마다 일부 가감은 있을 수 있겠구요..
처음부터 1시간은 당연 무리구요.. 저도 올해 상반기까진 길어야 40분? 30분 이상을 잘 못들었었네요..
그러다가 엄마 손이 배제되고 아이에게만 맞기면서 듣기를 강화하려 맘을 먹고 아이가 좋아하는 씨디로만 슬그머니 내미니 다행히 먹혀서 길게 듣는 양상이 되가고 있죠..
그나마 요즘은 잘 듣지도 않아요.. 혼자 눈으로 읽는 걸 더 좋아하는 타입이라..
듣기를 시키다가도 아이가 버거워하면 바로 스탑버튼을 누르던지.. 아니면 처음 시작할 때 오늘은 어느 챕터까지는 들어보자고 유도해서 들어가시되 정래 무리한 강요는 하지 마시구요.. 차라리 40분 한꺼번에 들을 걸 나누어서 20분식 듣게 하는 게 더 집중이 될 수도 있으니 잘 조절하시길..
오늘 아침 날씨가 왜이리 춥대유? --;;
오늘 저희 시엄니 모시고 간송미술관 가기로 했는디..
지난 주말 딴분들이랑 가신다고 며느리 바람 맞추시더니 감기에 걸리셔서 못가셨걸랑요..^^;;
비비앤님... 게시판에 글 올리는 것 저도 사실 몇달 안되었지요..(본격적인것은 3,4달.. 정도)
그 전에는 참 낯설고 책도 하나도 모르겠구요.. 그래서 그냥... 저는 한권씩, 몇권씩 일단 사서 훑어 봤거든요.. 용기내서 글쓰시면.. 주류맘(?)이 되시는 겁니다.. 별 것 없어요.. 저도.. 알고보면..
아이 나이나 보고 있는 책이 없기에 제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 드려 봅니다.
집듣..... 그것때문에 저 역시 고민이 많았습니다.
일단 집듣의 시작을 짧은 글.. 두세줄짜리 책을 읽을때부터였던 것 같아요. 손으로 짚기도 하고, 그냥 읽어주기도 하면서, 책을 같이 보는 것.. 이게 집듣의 시작인 것 같아요.. 그러다보면, 글자와 음을 연결시켜서 파닉스를 안해도 읽기가 잘 되는 효과를 볼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글밥이 늘어나면 일일이 손으로 짚으면서 읽는다는 게 쉽지 않지요. 읽는 속도가 분당 130단어 이상 되면, 사실 눈으로 좇아가는 것도 쉽지 않거든요..
그렇게 되면 집중듣기가 인내심을 요구하는 무척 고된 노동이 될수도 있지요... 고된 노동이 아니라 어느정도 즐거움을 느끼려면, 적어도 스토리 라인을 이해할 정도의 실력이 되어야하는 것 같아요. 그래야, 스토리의 재미에 빠져서 1시간이상 들어내지 않을까 싶어요.
처음부터 1시간 해내는 아이가 많지 않을 거에요. 5분에서 점점 늘려나가는 것이고, 재미있는 이야기 일때 더 많이 할수 있는 것 같구요..
저희 아이도 40분 곧잘 들었었는데, 요즘은 20분 겨우 채웁니다. 한편으로 속도 상하고 걱정도 되지만, 대신 요즘엔 소리내어 읽는 것을 전보다 더 자주 하고 잘하는 것 같아요. 한두달 열심히 집듣하고, 그다음은 소리내어 읽기로 자연스레 가는 것 같기도해요.
3월에 열심히 집듣했던 책들.. 핸리앤 멋지 나, 언아이캔 2 책들이 너무나 쉽게 술술 읽히더군요. 돌이켜보면, 천천히 가는 것 같아도 제자리는 아니구나... 느끼게 됩니다.
아이가 아직 저학년이고 영어 시작한지 오래 되지 않았다면, 너무 집중듣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