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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쑥쑥맘님들 부군들은 어떤일을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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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댓글쓰기 본문보기

  • 쓴맛
  • |
  • 2009-01-08 23:17
답댓글

오늘 제가 뭐좀 배워본다고 다니던 프로그램에서 같이 공부하던 언니가 밥사준다고 해서 점심얻어먹었는데 남편분이 우*은행 행장이라더군요.

사실 평소에도 노*페**등등 전 잘 알지도 못하는 브랜드로 온통 도배하고 다녔답니다

무슨 말끝에 요즘 남편 동료들 방학한 아이들에 치어 아침밥도 못 먹고 다닌다며

이야기 하기에 제가 난 남편이 은행다니면  인삼이라도 한뿌리씩 챙겨 먹이겠노라 했더니

그언니 은행직원이 얼마나 스트레스에 힘든줄 아나...등등

되로 주고 말로 받았죠

 

전 정말 부러워서 그런건데...

 

울신랑  내노라하는 항공사 잘 다니다가

IMF당시 회사 분위기 안좋을때 못견디고 자진 사퇴하여

10년째(그새?...)우리집 제자리 걸음에 늘 미래가 불안하기만한...

 

전 정말 부럽습니다

요즘 불안하지 않은 일자리 있습니까

 

어려우면 다 어렵고 불안하면 다 불안하죠

 

그래도 통념상  철밥통 있잖아요

 

일자무식에,  남편 전직으로 매운맛 쓴맛 아직도 보고있는 아줌마로선

 

그모든  이야기는 푸념으로만 들렸답니다

 

제가 그랬어요

 

"그만한 스트레스에 그만한 업무부담없는 직장 있냐고

그래도 일단 급여 빵빵하고 -통념상-명세서 본적은 없음^^

퇴직금도 확실한  그게 부럽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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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훗
  • |
  • 2009-01-08 23:06
답댓글

댓글 보구 문득 댓글 달으신 분들 남편분들은 그많은 우리나라 직접중 상위 몇퍼센트 안에 드는 직업ㄴ이 맣은것 같아

혼자 피식 웃음?이 나네요

 

제주변에 셀러리맨 대기업부터 직원 3명인 소소기업까지 다양한데

댓글엔 교사 기자 공기업 대기업 .. 부럽네용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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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쭈니맘
  • |
  • 2008-10-24 10:50
답댓글

저는 아이가 아직 유치원인데 오늘 처음 초등 게시판에 왔는데, 가슴이 뭉클하네요.

눈팅만 하고 글을 잘 안 쓰는 스탈인데 어찌나 공감 백배인지, 안 쓸수가 없네요.

 

사실 저는 대기업 과장이고, 신랑도 대기업 차장입니다. 맞벌이죠. 저희 부부도 언제까지 버텨야 하나가 늘 고민입니다. 첫아이는 지금 6살, 둘째는 지금 제 뱃속에...... 휴우~

다들 먹고 살기 쉽지 않네요. 예전에는 아빠가 혼자 벌어도 그래도 먹고는 살았던 거 같은뎅.

사실 둘째도 제가 몸도 약하고, 둘을 공부시키려니 겁났던 게 사실이구요. 그래도 애들 키우지 못하겠냐 하고 둘째를 가졌는데 사실 걱정되긴 합니다. 신랑이 얼마나 버텨 줄런징.

 

암튼 다들 힘내시고요, 저는 맞벌이라고 신랑 힘든거 알면서도 무시하는데 다들 걱정해주는 부인들이 있어서 행복하겠네요. 저도 좀 더 잘해줘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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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링
  • |
  • 2008-10-23 21:47
답댓글

흐흐.. 40대 초반이 많구나....... ^^;;

울집은 7세 차이나 나서 내 친구들 남편들 중 가장 노계인데 이 곳에 오니 평균이라 좋네?ㅋㅋ

(물론 하는 짓은 혼자 삼겹에 후레쉬 쑤셔 넣고 아이언맨이나 하고 노는 20대 만도 못한 촐싹이라고.. ㅠ.ㅠ)

 

신랑 하는 일이 따로 사무실을 개업해도 되는데 제가 워낙에 모험하는거 싫어해서 그냥 곱게 회사 댕기라고 법인 회사에 다니는 사람이죠..

 

저희는 올해가 아니라 작년 상반기에 외국계 법인이랑 합병하면서 과도한 실적 요구에 얼마다 회사에서 쪼이던지.. 아마 두 달만 더 버텼으면 그 발랄한 사람이 암에 걸렸을지도 모르겠다.. 싶을 정도로 안좋은 시기가 있었죠.. 다행히 여름에 이직을 해서 훨씬 편한 곳에서 다니는 중이지만..

 

그러다보니 요즘 경기가 안좋다고 한달에 월급이 백만원이 넘게 깍이고 기름값 보조가 없어진다고 해도 전 지금이 차라리 더 나아요...

어차피 작년에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하느라 제가 어떤 자격증 시험 준비까지 했을 정도였으니까..

 

그저.. 그냥 건강하고 외국 못나가고 딸내미 노랠 부르는 비행기 한번을 못태워주고 백화점에 옷사러 못다녀도 지금처럼 주말에 1박 텐트비 2만원에 교외에서 밤에 별보는 생활이 훨씬 행복하네요..

 

친정오빠가 PD라 외국여행 많이 나간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세계 20개국을 넘게 다녀도 그래도 우리나라가 살기 제일 편한 나라 중 하나래요..

그래도... 내 땅에서 죽이 되던 밥이 되던 악착같이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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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체...
  • |
  • 2008-10-23 21:36
답댓글

울 남편과 비슷하네요...(나이랑..신분..^^*)

아침마다 가기싫어..하는데....

오늘 잘해줘야겠다..

아침밥부터 먹여 보내야 하는데..ㅠㅠ

이민................에휴~~~~

경제가 왜이러는지....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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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둘맘
  • |
  • 2008-10-23 20:37
답댓글

우리는 마흔 갓 넘은 금융공기업. 남들은 신의 직장이라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

어제밤 우리신랑이 캐나다 이민 얘기를 하더군요.

홀어머니의 외동아들임에도 이민 얘기를 농담으로 하는걸 보아  힘든게 많나봐요.

주식에 부동산에 나라 경제도 엉망이고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미래가 너무 암담하게 여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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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1맘
  • |
  • 2008-10-24 13:28
울신신랑도 금융공기업입니다.. 혹~선배님? 서른후반이구요..회사가기싫어서 지금 미국에 3주연수가있습니다.. 말못하는 벙어리신세라며.. 울 딸 영어공부 많이 시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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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들레
  • |
  • 2008-10-23 19:00
답댓글

제가 미래를 미리 대비하는 스타일이라, 지금 경기가 안좋아

회사에 다니는 걸 감사하며, 버틸때까지 버티자하고 있지만

그 때가 얼마 안 남지 않은 것 아닌가, 아님 지금이 아닌가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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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맘
  • |
  • 2008-10-23 19:20
요즘 문닫는 자영업자도 많다던데,, 창업을 준비하실거면 확실히 오랜 기간 준비한 사람이 더 성공률이 높다네요,,준비 충분히 하시고 남편분과 상의 많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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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맘
  • |
  • 2008-10-23 17:53
답댓글

저희 신랑은 건설회사,,,주택부분이 아니라 아파트외에

다른 건물을 감독하죠,,

요즘 건설쪽은 더 안좋잖아요, ㅡ.ㅡ

성과급도 안나오넹,,ㅡ.ㅡ

40이란 나이에,,할수 있는 일,,

음식점같은거 외에 있을까요?

저희도 회사에서 버틸때까지 버티는걸로다,,,

필리핀같은곳도 살기 좋은 곳은 집값도 꽤 되지 않나요?

예전에 방송보니깐 운전수에 가정부 두고

부부가 매일 쇼핑, 골프만 치러 다니던데,,

이것도 달달이 생활할수 잇는 연금이 나올때나

가능한 얘기죠,,,,

저도 이민가고 싶은데 이민가서 먹고 살게 더 막막해서 못갑니다,,,,

힘든 겨울이 다가올거 같지만 모두들,,힘내세요,,,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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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르미
  • |
  • 2008-10-23 10:53
답댓글

저희 남편은요,, 41살에 중등교사

하지만 이제 1년차...ㅎㅎㅎㅎㅎ

뭔 사연이냐구요???

여지껏 박사논문준비하면서 강사생활 어언~모르겠어요.(기억하고싶지않은..)

그래서 지방 전세집에도 융자가 이잉 할정도로 껴 있네요..

하지만 스스로를 위로하자면

남들 40에 마음 허전하고 불안할때 우리는 시작이구나 하는 마음이에요.

중1학년아이들 너무 말 안듣는다고 '도'닦는다고 하는 울신랑 도덕선생.(푸하하)

하지만 너무 감사해하고 재미있다고 하는 울신랑이라 고마울 뿐이에요.

여러맘님들 계절이 하~수상한 가을이잖아요.

남편들도 많이 우울해지고 마음약해지는 시기인것 같아요

사골대신 푹 고아논 닭육수에 우거지탕 저녁메뉴로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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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들레
  • |
  • 2008-10-23 18:58
성공적인 전환케이스인 것같아요. 대신 그동안 맘 고생이 심하셨겠지만...
전 이제부텁니다~~교사 안정적이고 보람있는 직업이죠. 부럽습니다.
그리고 저녁메뉴..우거지탕 좋은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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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오름
  • |
  • 2008-10-23 09:54
답댓글

 

울 신랑도 40대 초반이고,

신문기잡니다.

나이가 그럴 때인가 

그런 고민 우리 신랑도 가끔 얘기합니다.

대리, 과장, 차장, 부장.....

승진 때문에 골치썩고 그런 편은 아니지만,

누구나 고민하는 거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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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규맘
  • |
  • 2008-10-23 09:24
답댓글

그렇군요... 모두들 비슷한 고민속에 있네요

울 신랑 40 갓 넘었고, 대기업 차장인데 .... 이제 생명선이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하면서 또 다른 고민속에 있네요

승진하는해에는 더 심하죠 ... 승진 아니면 누락, 아니면 안녕 ....

저희 역시 다른 회사로 옮기는거 무지 고민했었는데 (과장때) .... 옮기기 가장 좋은 시기는 대리때라고 하더라구요

이제는 넘 늦어서 그냥 버티자 라고 ....

지금이 어느 회사나 다 힘든 시기라서 더 그럴꺼예요

힘내시구요... 우리 남편들한테 좀 더 따듯한 사랑 보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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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재아빠
  • |
  • 2008-10-23 08:08
답댓글

오호..남편을 위하는 천사들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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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만둘
  • |
  • 2008-10-23 00:45
답댓글
저희신랑은 내년에 과장..저도 걱정이에요. 앞으로 아이들은 커가고 남편은 설자리가 없어질테고..확실한건지 모르겠지만 대기업과장 3년이상이면 호주영주권을 딸수있다고 들었어요. 사업투자이기는 하지만..저는 그거 알아보고 있어요. 봐서 아이들 교육비라도 무료로 1~2년 하고 올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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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들레
  • |
  • 2008-10-23 00:47
아~그래요?(귀가 솔깃~), 정말 좋은 정보예요, 참고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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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맘
  • |
  • 2008-10-23 00:41
답댓글

나가라구 할때까지 버텨야죠.

아마 앞으로 나가라구 하는 직장이 많아질거에요.

한국시골이 낫지, 필리핀이나 태국 이런 나라는 의료나 그곳 시민과 법적으로 분쟁이 생겼을때

무조건 자국인 우선이고, 경찰도 모두 돈으로 매수한다네요.

전 나이가 들면 들수록 우리나라 한국이 그래도 제일 좋다고 생각돼요.

 

우리나라가 제일 좋은 나라에요.

지금 모두들 힘드니, 사는 게 다 그렇죠, 뭐.

지금 직장 다니는 남편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잘해주자구요.

전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요. 이 평범한 하루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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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들레
  • |
  • 2008-10-23 00:48
남자들이 웬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네요.가장이란 짐이 정말 무겁구나하고..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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