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마음에 지나다가 몇자 올려요...
초등2학년 딸아이하나구요...외동딸이라 온갖거 다해주고 키워라지만...
저희딸 진짜 남들 다 다니는 피아노 하나 그 흔한 학습지 하나 안해요(절대 자랑 그런건 아니구요^^;;)
학교 마치고 집에오면 하루죙일 노는게 일과구요...대신 책읽기랑 일기쓰기만 꾸준히 신경써 줬네요.
2학년 첫 수학시험 65점인가 본인도 엄청 충격받고 신랑도 난리였는데 주위에서 하도 애를 이상하게 보는 듯하여 신경 쫌 썼더니 95점,이벤엔 100점 받아왔네요.대신 믿었던 국어가 떨어지고 있어요...ㅜㅜ
문제집 3권이면 정말 대단하네요...저흰 여전히 하루죙일 놀구요...대신 하루에 수학 한페이지 정도 (부담느끼지 않을만큼)풀구요...시험시간엔 그동안 풀었던거 중에서 틀린 문제들 다시 개념잡고 확실히 짚고 넘어갔지요.
사실 아직 저학년이라 엄마가 신경 조금만 쓰면 점수는 금방 나와요.
영어도 그냥 영어책 같이 보구 비디오도 보구 생각나면 영어대화(아주 기초적인)도 하구...저희도 말씀하신 저 교재로 부담없이 하고 있어요..조금씩 읽기에 재미 붙이고 아주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문장정도만 읽는 수준이지만
전 좀 천천히 하려구요.
저희딸 역시 옆에서 잔소리하고 챙겨야 하지만 아직 저학년이니 당연하지 않나요?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면 한없이 쳐지고 모자란듯 하지만 전 제아이가 지극히 정상적이고 평범하다 생각해요.
조금만 마음 여유롭게 가지시고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지 말고 우리아이가 즐겁게 재밌게 공부할수 있는 방법을 찾으시길 바래요.이제 2학년인데 벌써 엄마랑 틀어지면 안되쟎아요.
엄마의 잔소리나 관심을 줄 시간도 지나고 보면 얼마 남지 않은것 같아요.
영어공부방법에 관해 물어보셨는데 주제넘은 소리만 늘어놓았네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