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은 아니지만...얼마전 영유에서 open class 있어서 다녀왔었는데 쇼크 먹고 왔서 몇자 적습니다.
저는 직장 맘이고 회사에선 일어를 쓰고 간간히 출장 나가면 영어를 뜨문뜨문 쓰고 있지만
모르는 분들 앞에서 영어로 질문을 한다는 건 쉽지 않습니다만
그런데 그날보니 엄마들이 교실 들어오면서 자기 아이랑 영어로 얘기하는건 다반사고
몇몇분들은 선생님께 영어로 질문, 자기 의견 제시를 하더군요(나이도 저보다 있어 보이셨어요)
완전한 엄마표를 아니지만 다들 집에서 어느정도? 노력을 하시는지 느꼈습니다.
물론 그 중엔 영어 강사였던 분도 계셨고 생각보다는 직장 맘들도 있었지만
어느 정도의 %로 하는지의 차이이지 다들 집에서 열심히 하시는거 같고
아무리 좋은 학원에 애가 똑똑해도 집에서 책 안읽고 하면 고학년이 될수록 차이가 나는거 같아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이렇게 하는 아이들은 클수록 점점 빛이 난다더라고요
어제 출장에서 돌아와서 간만에 쑥쑥 들어와 보니 정말 열기가 뜨겁다는걸 새삼 느낍니다. ㅎㅎㅎ
저도 대치동 옆 동네에 살고 있거든요. 거의 대부분이 학원 다니고 있지만 저는 어릴때부터 영어서점에서 하는 무료,유료세미나롤 불안감을 잠재우며 자주 서점 다니면서 제 구입했답니다. 아이와 엄마와의 조율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어든 우리말이든 책 읽기 습관이 잡혀야 자기주도 학습이 될거라고 생각되거든요,
현명한 결정 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학원 안 보내지만 울 동네에서는 좀 특이하게 보지요. 장기적으로 봤을때 아이가 원할때 보내든지 꼭 필요하다고 느낄때 알아보려구요. 불안한 마음은 있지만 책읽고 디비디 볼 시간도 사실 만만치 않은데 학원까지는 엄두가 안 나네요.
엄마표로 우리아이 처음 영어를 접하게 해준지 1년4개월됐네요.
우리아이 7세고 작년7월에 처음 쑥쑥 알고 엄마표로 지금까지 진행중이구...강남 1번지에 살고 있네요.
엄마표....경제상황이 안되서 하시는 분들 여기 쑥쑥엔 없을걸요...학원보다 효과 절대로 뒤지지 않다는 확신이 있어 진행중일 거라는 생각이...
생각보다 책값...많이 듭니다. 그쵸?
제 생각엔...엄마표는 사는 지역과는 전혀 상관이 없지 않나싶어요...
엄마표 영어는 우선 엄마가 부지런해야 꾸준하게 진행되고, 교재나 동화책 선정도 직접 해야하고,
무엇보다 아이와 친밀감이 있어야 진행이 잘되니....말보다 실천이 어려운게 엄마표라 생각됩니다.
7세 우리아이 엄마표로 처음 영어접한지 1년만에 책읽기도 가능해졌어요.
삼성영어3,4단계 다 읽고 지금 명작동화 진행중입니다.
말하기요? 얼마전 전화영어 무료레벨테스트 받았는데...주니어 6단계중 3단계레벨 나왔네요.
쓰기요? 파닉스로 익힌 단어 이용해 간단한 문장 씁니다.
얼마전 산타할아버지에게도 편지를 썼는걸요.
내용인즉....
I love you.
You love me?
Santa Claus, I love you, too!
December 24th is Christmas day!
I want a guinea pig!
Oh, please Santa Claus!
From ****(닉네임)
입니다.
물론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동화책에서 나온부분 직접 찾아서 보고씁니다. 내용도 비슷하구요...
그러나....중요한건 전혀 힘들어하지 않고 즐긴다는 거지요....게다가 모방은 창작의 발판이 아닐까요?
우리아이 친구중 영유 다니는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인 동화책은 무조건 외워야 한다고 생각하니...
책이주는 즐거움을 모를수 밖에요....
엄마표 영어...점점 혼자표 영어가 되고 있어요.
아이가 즐기니까 스스로도 합니다.
이게 엄마표영어의 가장 큰 열매가 아닐까요? 아이가 영어책보기를 즐거워한다는것......
저도 초2맘이라 걍 답합니다
제가 엄마표를 하는 이유는,,,
1)책에 대한 믿음입니다
큰애가 3살정도 였을때 아이가 영재인 엄마를 만나 얘기한적이 있습니다
그 엄마는 시종일관 '책'얘기만 하더군요
책만이 살길이다...책에 길이 있다...책이면 다 된다...
저도 그때부터 그 엄마 흉내내며 책만 열심히 읽어줬습니다
그랬더니 책으로 자연스럽게 한글도 떼고 말도 조리있게 잘하고 글쓰기도 되고...
정말 되더군요...
심지어 수학도 선행을 안시키고 수학동화만 읽혔습니다
학원은 거녕 학습지 방문수업한번 안받았는데 초2인 딸은 학교수업은 물론 여러분야 주위의 부러움을 받는 아이가
됐습니다
영어학원을 보내지 않고도 책을 많이 읽어주고 읽고 들으면 한글처럼 될것 같아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2)학원은 아이를 돈으로 봅니다
물론 소신껏 열심히 가르치시는 선생님도 계시지만...
아이들이 돈으로 보인다는 어떤 선생님의 고백에 넘 씁쓸했습니다
그 맘이 전해지면서 조금 싫증나면 '나 끊고 싶어'라는 말을 하게 되는 아이를 보는것도 넘 슬플것 같습니다
3)영어를 길게 봅니다
학원처럼 급하게 나가면 탈날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말도 잘하지만 책은 쭉 읽듯이 영어또한 평생 재밌게 해야하기에 길게 보고 천천히 꾸준히 하고 싶습니다
4)아이가 어떻게 성장하는지 궁금합니다
학원을 보내면 선생님이 달아주는 코멘트만 믿고 따라야하지만 엄마표로하면 아이가 잘하는 부분 또는 부족한
부분을 알수 있기에 엄마가 도와줄수 있는 부분을 쉽게 알수 있습니다
5)같이 하고 싶습니다
엄마인 저도 영어 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같이 공부합니다.
엄마도 영어공부한다...면 아이가 어떻게 보면 힘든 여정을 엄마와 같이 간다는 이유로 든든해하지 않을까요?
제가 사는 곳은 지방의 아주 작은 도시입니다
하지만 웬만한 영어학원 다 있습니다
큰애 친구들 보면 학원 딱 한군데만 다니면 그건 영어학원입니다
큰애는 영어학원 안 다니는 애는 자기뿐이라합니다(물론 과장이지만요...)
이젠 엄마표에 중독돼 학원 싫다는 큰애보면 잘 이끌어가야겠다는 책임감이 듭니다
엄마 영어공부했어?라고 도리어 제 선생님 역할을 하는 큰애덕에 자극 받습니다
학교 마치고 집에와서 간식먹고 숙제하고 뒹굴며 책 보는 아이를 보며
그래 욕심내지 말자...늘 맘의 박자를 늦춥니다
만재아버님 말씀대로 제가 아는 대치/목동의 아이들 중 많은 아이들이 학원을 다니든 안다니든 엄마표-혹은 집에서 자기계획에 맞춘 책읽기를 하고 있답니다. 대신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소수의 몇 명을 제외하고는, 너무 피로하고 괴롭고 그래서 책읽기는 점점 제쳐지는 경우가 많더군요.(미 학부생들을 겪어본 경험에 비추어보면, 책읽기를 통해 소양이 길러지지 않는 영어는 굳이 그리 목숨걸고 할 필요있을까 싶네요. 입시를 위한 거라면 고등수준으로 충분치 않나.. 너무 안이한가요) 사교육 시장과 경쟁심리가 부모들을 불안심리에 몰아넣고 있어서 장기적으로는 비슷해질 수도 있는 길인데, 학원/사교육이 선호되는 듯해요.
제가 사는 이곳도 수십종의 영어학원 버스가 날라다니는 곳이고, 실은 writing을 정기적으로 몰아칠 수 있는 방식이기도 해서, 저도 주기적으로 보낼까 말까 갈등하고 있기도 하고, 초2 딸냄은 친구들 만나러(! 으이구) 자기도 학원다녀보면 어떨까 하기도 하지만... 두루두루 책읽고 조잘대는 즐거움을 아직은 만끽해야 할 시기라고 학원망령을 쫓고 있답니다. 학원다니는 아이들처럼 단어외우기도 안하고, 학습서 체크도 안하고, writing도 가물에 콩나듯이 일기나 독후편지쓰기 정도 하는데, 올 초와 지금의 영어실력은 엄청나게 달라졌습니다. 어찌 이런 단어를 ? 할만한 어휘를 정확히 의미파악하고 구사합니다. 저는 일하느라 옆에 붙어앉아 디비디 갈아주고 책 들이밀며 아이 스케줄 챙겨주지도 못하는데...(엄마표 아님/학원 안다님표?) 어느새 즐거운 것 위주로 하다보니 '자기 필요한 지식은 스스로 파내며' 영어도 하는 두마리 토끼잡기가 되네요. 요새는 한글책을 읽다가도 영어로 paraphrase도 합니다. 빡센 학원에서 성장하는 속도보다 못할까는 고민하지 말자고 스스로 다독입니다. 오래, 즐겁게, 지겨워하지 않으며 영어를 하는 게 목표라 생각하면 그게 길인 것 같습니다. ^^
눈팅만 하면서 지나가다 한마디..제가 사는곳은 대전둔산, 아마 서울대치보다는 못하겠지만 웬만한 어학원은 다있는곳이죠. 폴*, 리딩**, 청*,.... 등등 외부의 유혹?이 많은곳이라 1년 엄마표 하면서 갈등 많았죠..저희아이도1년영유다니고 초등6개월다니다 엄마표로 전환 딱1년2개월됐네요. 최근 2주간 학원2군데(폴*,리딩**)테스트 받고 인터넷으로 테스트 받고 다시 엄마표의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사실 학원보낼마음이었는데 그마음 접었습니다. 이동시간포함해서 3시간+숙제1시간 매일 다니면 좋아하는 피아노랑 책읽기 할 시간이 안나오더군요 그리고테스트결과를 보면 엄마표로 해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에서 듣고 책읽고 간간히 학습서조금씩..테스트결과는 reading, speaking(쌓이면 나오나봐요^^, 학원한군데 제일윗반, 폴*는 매그넷반으로 나오네요 )이 아주 좋게 나왔구요 의외로 listening이 좀 약하게 나와서 집중듣기에 변화가 필요한것 같아요, 아이자랑할려고 말씀드린건 아니구요 엄마표로 충분한단걸 말씀드릴려구 솔직하게 적어봤어요.
엄마의 의지와 아이에 대한 믿음가지시고 화이팅하세요!!!
안녕하세요...
대치동은 아니더라도 대한민국 영어 교육의 1번지에서 아이를 키우시려니 이도 저도 못하는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학원을 들어가는 것 자체가 워낙에 힘든 관문이라 빠졌다가 다시 들어가기가 정말 또 다른 입학 시험이 될만큼 버겁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지금 영유에 맡기고 있는 입장이지만 순수 엄마표로의 욕심이 쑥쑥에 깊숙이 들어오면서부터 하루 열두 번도 넘게 드는 게 같은 고민을 하는 중이지요..
저도 역시 그만 두었다가 혹시 부족하여 다시 들어가려면 순수 원졸업생과 같이 수업을 못듣고 아랫반으로 들어갈거란 불안과.. 엄마가 잘 못끌어주었을 경우 무난하게 발달하던 아이의 영어를 엄마의 욕심이 망쳐놓는 결과가 될까봐 불안해 하는 거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어떻게든, 다만 1년이 아니 6개월이 되더라도 집에서 시켜보려고 머리를 굴리는 중이예요..
그 타이밍을 유치원 졸업과 동시에 할건지 아니면 초등반에 들어가서 한두달 맛을 보고 초등반 수업 유형을 익혀서 제가 참고할만한 내용을 익힌 후에 실천할까 하루 몇 번씩 인터넷을 뒤집니다..
초등학교도 확신이 안서구요..
원래는 솔직히 학군따라 옮기려고 집을 내놓았는데 안나가니 거의 포기하고( 그 동네에 어마하다 소문난 영유가 있어서 그 영유를 보고 집을 찜했을 정도로 저도 학원 욕심이 있던 사람입니다), 그럼 사립 버스가 많이 오는 동네니까 사립을 넣으려고 결심을 하고 있었는데 요즘 영어를 엄마표로 돌리겠다고 생각을 하고나니 초등학교 역시 학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영어를 집에서 잡아 주었듯이 아침 일찍 버스타고 오후에 들어와서 학원 돌리면서 아이 괴롭힐 게 아니라 집앞 학교에 널럴하게 다니면서 집에서 시간 많이 보내고 쉬는 시간을 주면서 제가 진행하는 게 서로 행복할 거란 느낌이 듭니다..
어릴 때는 무조건 아이의 시간이 많아서 가족의 품에서 있는 게 좋다는 입장이고 영어 학원에서 받을 수 있는 장점들을 어쩧게든 메꿀만한 방법만 찾는다면 엄마표가 학원돌리는 것보다 떨어진다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말 무시무시한 발언인데 쑥쑥에서 제 모델이 제주도에서 학원 도움없이 파블로와 미샤를 훌룽하게 키워내신 레이지님과, 어쩌면 저와 성향이 비슷하여 등짝 한번 확 쌔려서 책 한권씩 더 읽히는 식의 책의 힘으로 아빠표를 진행하시는 만재아빠랍니다..
두 분이 올려주신 글들만 스크랩해서 읽어보셔도 부족하다 느끼시는 부분의 답이 넘치게 나옵니다..
실천은 엄마와 아이의 몫이고 더 중요한 건 아이에게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고 있느냐 겠지요..
대치동에서도 영어 잘하려는 아이들은 집에서 열심히 책을 읽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대단한 비법이 사교육에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신비스럽고 대단한 비법은 없습니다. 열심히 비디오 보고 책을 보는 것 그것뿐입니다.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 찾아가서 배우면 좋은데 더욱 좋은 것은 부족한 부분 자꾸 비디오 보고 책자를 직접 찾아서 읽어 보는 것입니다.
대치동에서도 이 부분이 어려워서 학원행을 하거나 해외거주경험자들, 외국인 학교 다니는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공포심리때문에 영어로 debate 를 하거나 writing 을 하고 있겠으나 그것이 큰 교육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먼저 책자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교육해야 하기에 집에서 환경으로 접하는 영어학습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곳 여러맘들이 학원 다니는 것 보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집에서 하는 것이지 사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이어서 집에서 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인터넷을 보십시오. 방대한 영어학습 자료가 널려 있습니다. 직접 외국인들과 대화하는 것 보다야 부족한 것이 많이 있겠지만 책을 많이 읽고 비디오 많이 보면 학원에서 배우는 영어 이상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만의 생각일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