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집안일로 폭탄맞은 일이 있어서 아직도 혼미하지만,,,,,
반가운 마음에 코멘트 남깁니다.
그런데 98.8,,,은 진짜 살 떨리는 점수네요...
정글의 법칙에서 살아남는다는 것만해도 감사한데,,,,,,
그 뒤에 어려있는 피땀의 노고에 절로 숙연해 진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희서맘님,주번님
오랜만이네요.^^
시험이라는 것이 없는 학교란 앙꼬빠진 찐빵이겠지요...
잘 본 시험인데도 시험휴유증이 지금까지 사라지지 않네요.
중,고등학생 엄마 시절을 보내 보내면서 제가 인간이 되어감을 느낍니다.
겸손하고,하늘 무서운 줄 알고...
이 시절 지나면 팍~~늙어 뻐지겠찌요....ㅎㅎㅎㅎ
지나고 나면 가장 좋은 시절이었다고 모두들 말하지요.^^
으...시험기간...
저희 집 아래층에 고등 중등 학생 둘이 살지요...
울 6살놈 녀석 쿵쿵 뛰는 단속(?)기간이
시험기간인 요즘이랍니당.ㅠㅠ
하니비님 글을 읽으면서...아래층 엄마의 심정이 느껴져요~~
98.8이라는 평균 성적....정말 무시무시합니다...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로 감동입니다...
저린 가슴때문에 밥맛도 잃고...
새벽 3시에 잠드는 아이를 생각하면 애가 탑니다.
하지만 오늘 평균 98.8 이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으로 제게 보답을 해 주네요...
정말 너무나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아이,자랑스런 아들입니다.
애쓰는 아이 보며 가슴 저리는 거, 엄마라면 누구나 그 심정 알지요. 그만 자라고 하고 싶고,
그냥 너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즐겁게 살라고 하고 싶은데, 현실은 ~했니? ~해야지라고 말해야 하는거요.
우리 애들, 정말 안됐어요.
특목고 보낸 어떤 어머니가 쓰신 책에서 그런 구절을 읽은 것 같은데요.
아이들 안쓰러워도 내색하지 말라고. 안 그런 엄마가 어디 있냐고. 그거 꾹 참고 내색말고, 아이의
미래를 위해 어떻게 해야할 지 생각하라고요. 그 때는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했는데요.
그 어머니 심정이 오죽했겠나 싶네요.
오늘 시험 끝낸 아이, 벌써 국어에서는 하나 틀렸다는데, 아이보다 제 속이 더 상하네요.
열심히 공부한 거 알고, 이번엔 정말 올백 맞고 싶어한 거 알거든요.
그래도 표정 관리하면서, 괜찮아 했어요. 엄마 노릇 쉽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들, 힘 내세요!
영시가 아주 가슴을 찌잉하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