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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구구단만 외고 사는 5살아이.. (조언부탁드려요)

컨텐츠

댓글 8 댓글쓰기 본문보기

  • 두아들맘
  • |
  • 2008-11-05 08:57
답댓글

크게 걱정하지않으셔도 될거같아요..제 큰아들 돌지나자 숫자에 관심같더니 2돌에 숫자 100까지

읽어었죠...그리곤 계속 수학에 몰입되었던거 같네요..물론 부모의 열렬한 칭찬속에서요... 지금

2학년인데 수학 잘해요.... 제일 자신있는 과목이구요.. 특별한 수학학원은 다니지 않지만  집에서

공부합니다.. 7세 입학전 가을부터 문제집사다가 풀던게 지금은 4학년 수학을 앞두고있어요..

과하게 선행을 시키는 의미가 아니라 그냥 좋아하니까 나가게 되는거네요..

문제집은 왕수학을 시켰었는데 쉬운 개념정리부터 시작해서 심화까지 단계별로 했었어요..

쉬운부분만 하면 실력이 늘지않고 훝고지나가며 단계만 올리는 꼴이라  심화학습이 필요한 거

같아요... 올해 전국단위시험에서 금상도 받고 본선진출도 하고 자신감이 많이 붙었어요.

어떤 교육전문가의 말이 좋아하는걸 시키고 그걸 잘하게 되면 다른 과목도 잘하려고 노력한다

더군요.. 지금은 영어 학습에 더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데 영어도 학원에서 3,4학년 형아들이랑

하는데도 잘 따라가는데 아마도 나는 뭘해도 잘한다는 자신감에서 나오는거 같아요.

 

자랑이 되었는데 걱정마시고 관심분야에 더 몰입하도록 관심을 쏟아보시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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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 |
  • 2008-11-05 00:12
답댓글

저희 아이 5세 (9월생)여아인데요.

작년 한 해 수학에 목숨걸었던 아이죠^^

말문은 29개월에 트였는데 (지금도 속도는 빠르지 않구요..)

한글은 31개월에 빠른속도로 읽어나갔어요.그때부터 문자에 집착이 강하다는걸 느꼈고..그 즈음부터 수에 대한 관심이 날로날로 증가하더니..아침에 눈뜨면 엄마 수놀이 하자 하고 매일을 울부짖었어요.수양개념도 완전히 터득했고..고속도로 몇시간 주행하면서 잠시도 안쉬고 수창을 몇백까지 순차.역차로 했구요..그때 더하기 빼기개념을 좋아하기 시작해서 암산으로 더하기 빼기 하다가 세돌 조금넘어 십진법원리깨쳐 두자리수 더하기 한자리수(받아올림있는것) 매일 해대고.40개월무렵 구구단에 흥미를 보여..저도 님처럼 원리 가르쳐주고(몬테소리 곱셈판이용) 스스로 2.3.4.5단 깨쳐서 .어딜가든 묶음단위보고 곱셈을 즐기더라구요..그 즈음엔 세자리수 더하기 세자리수도 암산을 즐겼구요 물론 받아올림 있는거요..달력은 30개월때부터 환장하고 좋아했고 시계도 세돌넘어서 5분단위로 볼수 있었구요.하루에 문장제문제를 스스로 몇십개씩 내고 맞추기 하고..미지수 맞추기 (15-?= 8) 좋아하고 .수부분만이 아니라 다른 수학부분에 있어서도 모든 흥미를 집요하게 보였었죠..(근데 이상하게도 굴러다니는 블럭은 거의 쳐다도 안보네요..;;;지면에 나와있는 공간문제는 자~알 합니다만..ㅋㅋ) 정말이지..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웠다면 이해하시겠어요?? 눈에 보이는 모든것들을 숫자화해서 대응시키니 말입니다.세돌넘어서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마이너스에 필이 꽂혀서 한동안 더 큰숫자 빼기놀이에 심취했었구요..밤이라 생각이 잘 안나는데 기타등등 ..온 식구가 초죽음이 될정도였어요..근데 지금은요..ㅎㅎ 영어에 재미들려서 수학은 시큰둥해요..ㅋㅋㅋ

제가 아는사람 아이하나도 세돌즈음에 저희 아이랑 비슷한 양상을 보인 아이가 있었는데요..

엄마가 조금 제지하고 스톱환경 만드니..금세 다른 흥미로 전환되더랍니다.

그런 문제는 스스로 결정내려야하지 싶어요..어떻게 방향을 잡을것인가는 말이죠..

요즘은 예전처럼 다시 수학에 불 붙는다면 제가 욕심을 한번?/부려볼듯도 싶은데..

걍 놔둬봐야죠..아직 다섯살이잖아요..ㅎㅎ 뇌구조가 어떻게 또 확 바뀔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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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 |
  • 2008-11-04 18:54
답댓글

저희 아이는 반대로 글자와 언어에 환장하던 아이여서 직접적인 도움은 안될 것 같지만요 어릴때는 정말 그게 두드러져 보였어요.

블럭 주면 그걸로 단어 만들고, 영어도 안 가르쳤는데 혼자 책 읽고, 한자 줄줄 외고 그랬는데요 조금 크니까 한쪽에 편중된 건 많이 덜해지더라구요. 남자아이라 운동을 시켰더니 다른 아이랑 어울려 노는 재미도 알게되구요.

제가 아는 어떤 분이 교육학이랑 특수교육을 전공하셨는데 아이가 잘하는 걸 하게 해주라고, 잘하는걸 하게 해서 잘못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수학이 나쁜 것도 아니고, 그 쪽에 재능이 있으니까 그쪽으로 잘 발전시켜주시구요 재미있는 책 같은 거 많이 읽혀주시고 영어도 비디오나 그런 것 재밌는 걸로 많이 보여주세요. 넘버크루 같은 비디오 보여주면 수학 나오니까 좋아하지 않을까요?

그냥 제 아이 4~5살때 생각이 나서 두서없이 몇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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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찌루나루
  • |
  • 2008-11-04 20:33
넘버크루, 찾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잘하는걸 하게 해줘라.. 명심하겠습니다. 적절한 조화가 필요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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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학좋아
  • |
  • 2008-11-04 14:31
답댓글

저희 아들은 6세고 엄마아빠 이공계 출신이죠.^^ 이공계 나와서 전 좋던데.. 요즘 신기술에 대해서도

이해하고 아이들한테 쉽게 설명해주면 좋아해요. 울애도 수학을 제일 좋아하는데 덧셈, 뺄셈, 곱셈의

원리를 이해하고 척척 대답할때는 대견하죠. 영어유치원 다녀도 좋아하고 책도 다방면으로 잘 보는데

특히 수학동화 좋아해요. 딸려온 워크북도 혼자 풀구요.

저는 싼 수학동화 한질 사서 읽어주고 비싼건 대여해서 몇질 읽혔습니다.

 

저희 신랑도 수학 좋아해서 일부러 어려운 일본 본고사문제 찾아서 풀어보는 재미로 고교생활 했데요.

수개념이 나중에 경제개념으로 이어지면 좋잖아요?  저도 암산 빨라서 주부지만 편리한점이 많아요.^^;;

좋아하는 숫자를 기반으로 미술놀이도 해보고 요리도 해보세요. 숫자세면서 줄넘기, 윗몸일으키기 아빠랑

대결시키면 운동도 되고 좋죠. 아이들의 관심사는 또 확장되고 그러더라구요.

 

울 아들은 로봇조립에 이어 레고블럭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어릴때 하고싶은거 많이 해보고

나중에 정말 가슴뛰게 좋아하는 일 하면서 살으라고 얘기해 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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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찌루나루
  • |
  • 2008-11-04 20:36
가슴뛰게 좋아하는 일.. 정말 멋진 말이에요.

아마도 전 제가 수학 좀 한다고 다른거 다 무시한 결과(특히 영어) 사회에서 고생을 좀 해서 더 걱정이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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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욤욤
  • |
  • 2008-11-04 13:11
답댓글

저희 아이도 5살(2월생)입니다. 수학을 좋아하는 비슷한 특성을 가졌네요. 거의 열광하는 것들이 똑같다는...

그냥 너무 걱정 마시고, 아이가 좋아하는 것 실컷 즐기게 밀어주세요.

수학적 사고가 발달한다고, 언어, 창의력이 떨어지고 발달하지 않는 것 아닙니다.

이곳 게시판이 초등 영어 관련이어서 많은 말씀은 못 드리겠네요.

혹시, 더 이야기 나누고 싶으시면 메일 주세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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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찌루나루
  • |
  • 2008-11-04 20:40
이런 아이들이 있나봐요. 웬지 안심이 되요. 사실 전 좀 극단적인 경우(병적인)까지 생각을 했었거든요. 너무 걱정하지 말아야겠어요.
수셈, 날짜, 시간, 버스번호, 나이, 년도, 전화번호.. 수 관련한건 모두 환장하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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