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7세 일년 보내는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3년차나 2년차와는 말하는 수준이 다르긴 하지만...
6세까지 일반 유치원 다니면서 한글 떼고 한글책 열심히 읽었구요. 영유 가기 전에는 알파벳도 제대로 몰랐어요.
올해 일년 다니고 있는데 아직 졸업한건 아니지만 아서어드벤처 집듣 하면 읽어내고 로버트 먼치정도는 가볍게 읽고 즐거워해요. 리터러시 2. 단계 읽고 이건 좀 어려워하더군요.
선생님이랑은 가벼운 대화나 맞장구 치는 정도.
몇달 안 한거 치고는 많은 발전이라고 생각해요.
무엇보다도 일반 유치원 2년 다니다 지겨웠는지 새로 다니는 영어유치원을 너무 좋아했어요.
본인은 영어를 잘한다고(ㅡ.ㅡ;;) 생각해서 자신감은 좀 붙은거 같구요. 더 잘하고 싶다고 해요
반에서는 중상정도 최상도 아닙니다.
3년차랑은 비교할 수가 없어도 7세에만 보내는 것도 득이 많답니다~
한글책을 그동안 많이 읽을 수 있구요..영유 3년을 다니면서 우리말이 서툰 아이들도 많이 봤답니다.
물론 초등학교 들어와서 잘 적응하면서 비슷해 지긴 하지만요..
저도 2년 일유를 보내고 7세에 강남에 사는 제 친구가 성화를 해서 한번 알아본게 폴리는 너무 비싸고
SLP가 우리 구에서는 그나마 저렴하고 (당시 좀 유명한 곳들이 90만원 이럴때 65만원씩이었으니까요)
건물도 크게 자리잡고 있어서 왠지 믿음이 가서 보냈었는데 괜찮았던 것 같아요.
일유를 다니다가 정원 10명에 책상에 앉아서 하니까 색다르기도 하고
그 특유의 분위기를 좋아하기도 했구요..영어로 막 말을 하니까 그동안 영어에 노출을 좀 시켰던게
도움이 됐는지 아이들은 금방 적응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엄마표로 읽기를 조금씩 진행하시다가 1학년쯤에 매직트리하우스를 읽게되면
한글레벨과 비슷해 지는 거죠..저는 7세에만 보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엄마께서 아이랑 같이 목표를 잡고 항상 먼 길을 내다보시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