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이 좋은 말씀들을 참 많이 해주셔서 달리 드릴말씀은 없구요.
아빠가 너무 멋지셔요.
그래서 그냥 못지나가겠기에 이리 답글달아요. ^^
그리고 아이들 놀때 흘려듣기라도 열심히 하면 그게 정말 시간도 벌고, 듣기향상도 하고 좋은 방법인것같아요 ^^
로봇이야기 마이티로봇은 어떨까요?
아서 어드벤쳐는?
하지만 아이들..특히 아직 저학년의 경우에 툭 던져놓고 흥미를 유발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그 혈기 왕성 산만 그 자체의 남자 아이가 책이 옆에 있다고 해서 들고 들여다 볼 정도까지는
무수한 엄마나 아빠의 관심과 애정과 집중의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읽을때까지 옆에서 꾸준히 같이 봐 주시고 잘 한다 칭찬해 주셔요..
흐미...
아빠가 이러고 관심을 가지는 엄마는 얼마나 부러운지요..
화이팅 입니다...제 2의 만재아빠시군요..ㅎㅎ
지금 글을 읽어보니 ORT로 리더스 부분을 좀 하고 있으니 책을 술술 읽기를 원하시는 거잖아요? ㅎㅎ
맞아요 학원에 다니고 상위클래스라고 하더라도 이렇게 책읽기를 하지 않는 아이들은 단어를 하나하나 해석하려고 하고 우리 한글책 읽듯이 하지 않을 거에요..
음..남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책들도 개인마다 달라서 어떤 아이는 네이트 더 그레이트가 재미있다고 하고
어떤 아이들은 거들떠도 안 보구요..다만 magic tree house는 다들 재미있게 하는 것 같던데..
이것도 처음에 그냥 읽으라 하면 뭔 소리인지 몰라서 재미없다고 할 수가 있는데 다만 몇권이라도
아빠가 처음에 재미있게 읽어주어서라도 동기를 유발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와 여기 바이킹에 대한 게 나온다..허리케인도 있네? 하면서요..책마다 특이한 문화적 역사적인
에피소드들이 나오거든요..이 책을 보다보면 사회적인 것도 건드려줘서 아이랑 할 이야기가 많아질 거 같은데..
암튼 아빠가 퇴근후에 듣기도 같이 들어주시고 다만 몇개라도 진행하시다 보면 아이가 재미있어 할
날이 올 거에요. 그러면 혼자 들어라로 들어갈 수 있고...그러다 보면 책을 손으로 짚어 읽으며 오디오를 듣는
집중듣기가 가능해 지고...그러다 혼자서 읽기도 하고.. 그러다 보면 잭 파일 같은 책들도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니까 읽게 되고..암튼 처음 물꼬를 터주시는게 중요하답니다.
엄마께서 비디오중독을 외치시면 매직스쿨버스 디브디가 채 한시간이 안되니까 이것 하나만 보자 이런 식으로 하면 어떨까요? 남자아이들이 무지 좋아하는 과학에피소드의 디브디에요~ 그리고 엄마분을 쑥쑥같은 곳에 한번 들어와 보게 하세요 ^^ 아니면 책읽기를 강조하는 잠수네..나 솔빛이네...같은 책을 한권씩 구입하셔서 선물하시던가요 ^^
울 애 아빠도 이렇게 쑥쑥에 와서 정보 좀 얻고 책을 턱턱 사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부럽습니다. 그리고 화이팅 외쳐드릴게요~ ^^
무엇보다 아이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아이에게 꽂혀있는 무언가에 대한 책 - 예를 들면 우주, 공룡, 전투기 기타 등등 - 에 대한 책은
한글책이든 영어책이든 일단 그림만 보더라도 펼쳐보게 됩니다.
제일 먼저 관심사가 무엇인지 찾아내는 것이 처음 하셔야 할 일이구요.
탐정을 좋아한다면 탐정에 대한 책들 네이트 같은 걸로 접근하셔야죠.
또 대체로 또 약간 코믹한 책들 - fly guy나 로켓 등등 -은 아이들이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편이구요.
먼저 읽어보시고 이거 정말 재미있다며... 한 번 보라고 던져 주시거나 아니면 읽어줄 테니까 들어봐...꼬셔보는 것
도 좋구요. 책을 즐기면서 볼 수 있도록 몇 권을 채우면 작은 선물이나 근처로 놀러가는 거나 그런 걸 걸어주셔도 좋지요. 무엇이 되든 아이들이 좋아하는 걸로 걸어주세요. 동기유발을 위해서요. 처음 시작하는 거니까요.
무엇보다도 책 선별에 신경을 쓰시면서 안테나를 세우고 아이의 수준에 맞는 좋은 책을 보여주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위에 초록공 보이시죠? 거기 들어가셔서 책 구경 좀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