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도 떨어졌는데요..."떨어졌다"는 표현이 좀 거부감이 있긴 하지만서두...ㅎㅎ 제가 추첨번호중에서도 굉장히 뒷번호였기 때문에 무지 오래 기다렸었는데.. 기다리는 내내 하품하면서 이왕 접수비 낸 거 빨리 추첨하고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앉아 있었더랬지요. 왜냐면 소위 스스로 "대한민국 최고 초등학교"라는 사립학교에 넘 실망해서리...여러가지로 실망스러워서 소위 최고학교가 이정도면 집에서 엄마표 하면서 선생님이랑 친구들 좋은 공립학교 보내는게 훨씬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 자세한 건 차치하고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한국말 못 알아듣는 부모 한명도 없는데 굳이 한국말과 함께 영어로 "Sorry number 1XX" 어쩌구 저쩌구 하는 거였어요. 제 아이가 4학년 교실에서 기다렸는데 4학년 교실에 비치되어 있는 책들 수준도 낮은 편이였구요. 어쨌든 제 생각입니다... 미련 깨끗이 버리시고 좋은 공립학교에서 행복하게 열심히 잘 할거라 믿어 보도록 해요. 우리...
저희 학교는 영어역점학교라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선 학원처럼 그렇게 스트레스 받질않으니 즐기면서 하루 2~3시간씩 원어민이랑 수업하는데
좋아요.
하지만 나름 포기해야하는 부분도 많더라구요....(시간적 여유가 없어요...이것도 하기나름이라 학교를 믿고
적응하는 엄마는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볼때 1학기 끝나고 몇 명이 외국으로 가거나 이사로 인한 전학이 좀 있어요...
때론 부적응(?)으로 떠나는 아이도 있구요...
그러니까 2학기 시작쯤에 반마다 한 두명씩 t/o가 있을 수 있어요.
이 기회를 잘 활용해도 좋을 듯 싶습니다.
사립을 염두에 두신다면요.....
저도 떨어졌어요.
동네에서 가기 힘들다는 유치원(추첨) 을 다니게 되어 나름 운이 좋아서 이번에도
될꺼야 하는 이상한 베짱으로 기다렸는데 제 뒷번호만 3명이 연달아 됬다는 슬픈사연이;;
첫날은 오히려 괜찮았는데 둘째 세째날이 되면서 나자신이 한심스러워지고 미워지더군요
더불어 아이에게 미안하구요.(다른 엄마아빠 심지어 할머니 할아버지의 교육열에 놀라면서
나는 뭐했나 싶은것이)
사립에 보내려고 했으면 진작에 계획을 세워서 준비를 했어야 하는것 아닐까 하고요
왜 사립에 보내는지 사립을 보내면 뭐가 좋은지 등등 짧은시간에 생각할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추첨해서 떨어지고 나서 알았습니다.
추첨해서 떨어진것은 어찌할 수 없다하더라도 경제적인것이며 나름 마음의 준비 아이공부등 말이죠
아이에게 뭔가 바라고 부담주는것이 아닌 뭔가 미래의 계획이 있다면 거기에 따른 세부 계획을 세우고
행동에 옮기면서 했다면 떨어졌어도 다른 대안을 찾아 훨씬 홀가분해질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오는것이라는것 목표설정과 그에 따른 계획 그리고 꾸준한 실천만이
새삼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이상 사립떨어진 맘의 넋두리였습니다
저도 1년전 유명한 사립초등학교 넣었다가 떨어졌네요. 사실을 말하자면 아직도 속쓰립니다.
그래도 운좋게 좋은 선생님 만나서 재미있게 아이가 학교를 다니니 그걸로 만족합니다.
제가 사립초에 특기적성강사로 나가게 되어 들은 이야기인데,
요즘 경기가 안 좋아 지원자가 많이 줄어 걱정들 하시며, 신입생 추천좀 하라고 하시던데...
은주맘 지원하신 학교는 굉장히 유명한 학교인가봐요.
다른사립초도 괜찮음 알아보시거나,, 사립초는 학기중이라도 아이들이 전학등으로 빈자리가 생기면
대기하다 입학가능하다는 얘기 들었는데
사립초 원하심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개인적 경험으론 저희 아이 사립에 1년 보내다가 집앞 공립으로 보냈는데, 공립학교도 아이가 다니기
가까우면 여러모로 참 좋더라구요. 사립덕분에 엄마들이 제일 바쁘다는 1학년때를 편하게 보냈지만,
학교가 멀리있으니까 친구들 만들기가 어려워 아이가 외로왔거든요. 그리고 엄마들이 너무 꼼꼼하고 부지런한 엄마들이 많아 저처럼 게으른 방목형 엄마는 사립에 안 어울리더라구요.
각각 환경과 성격에 따라 공립이건 사립이건 관계없이 맞는 학교를 선택해 다니면 그게 좋은 것같아요.
전 공립보내는 지금이 행복합니다.
아무튼 좋은 일 있으시길 바랄께요
저는 작년에 이***초교 떨어졌었습니다. 호호호 ^^
그러나 우리 딸 동네 초등학교 가서 잘 지냅니다.
날마다 즐겁고, 담임 선생님도 반 아이들한테 인기 짱입니다.
여름방학에는 개학을 손꼽아 기다릴 정도였지요...
장기적으로 무엇이 더 바람직한 선택이었는지 지나봐야하겠지만
아이의 장래를 위한다고 하면서
아이들 본인 보다는 엄마 시각으로 보고 판단하지 않았나를
생각해보게 되는 부분입니다.
화이팅 하세요...다른 곳에 더 좋은 만남과 기회가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작년 이맘때 쯤 노심초사...입학식 전날까지 잠 못자고 고민했던 생각이 나서
몇자 적습니다.
저도 7세맘입니다. ㅎㅎ 정말 저도 요즘 부모님 생각 많이하게 되네요.
이렇게 노심초사 키우셨을까. 매 선택의 순간마다 어떻게 잘 넘기셨을까...
어디나 그렇듯이 공립도,사립도 장단점이 있다고 하잖아요. 같이 화이팅입니다~!
참, 이건 지나가는 반농담인데 ㅎㅎ
동갑 키우는 제 친구가 우리해는 1,2월생 빠지는 만큼 경쟁률이 좀 줄어드니 재수시키지 말고 한번에 꼭 들어가자고 그래서 한참 웃었습니다. 아직 까마득한 대입인데, 또 어찌보면 휘리릭~~ 금세 지나가있을것 같기도 하구요.
네..떨어진것에 대한 미련일랑 접고..앞으로 꼭 잘 지내보시기 바랍니다...
잘 하실 수 있을꺼여요..
그 시간대에 많이 불안하고 힘들었던것이 사실이었지만
지나고 나니 왜 그랬나 싶습니다.
힘들어하시지 말고 힘내서..아이와 함께 행복한 초등 맞으시길 빌어요~~~
7세에서 초등 1학년때가 제일 엄마맘이 힘들때라는 얘길 들으니 그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네요
저도 7세 아들녀석과 매일이 전쟁입니다. 맘이 너무 힘드네요.
아이들이 엄마맘대로 안되는걸 알면서도 마음은 그걸 받아들이기가 에휴~
잘 떨어지셨습니다? ^^;;
굳이 사립이라는 어려운 길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아이를 위한 더 나은 길이 무엇인가를 알아낼 날이 있을거라고 봐요... ^^
저 역시.. 불안하고.. 비교하게 되고.. 하루에도 열두번씩 장래 계획에 대해 답이 안나오는 질문을 던집니다만..
역시 지금 답이 나올건 아닐 것 같고... 우선은 부딪혀보는 게 상책일 것 같아요..
다른 것보다 1학년 때는 아이에게 잘하던 못하던 자신감 키워주고 칭찬으로 보듬어 주는 게 가장 좋은 교육법이 아닐까 합니다.. ^_^
댁이 저희랑 가까울 것 같은 예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