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선생님의 비중이 50%입니다.사실 원의 사정상 원어민선생님이 6월부터 안계시고 한인선생님2분이 수업을 하셨는데 원어민선생님이나 한인선생님께서 아이들말하기를 그냥 대충넘기시고 눈에 보이는 수업만 하신거 같아요. 그리고 교수부장선생님도 안계셨구요.. 교육커리큘럼이 말하기 중심은아니구요... 선생님문제로 1학기 내내 마음을 많이 상했는데.선생님에게 얼마나 찾아가고 매달렸었는데 ... 결과가 이러니 더욱 난감합니다.원내에서는 원래 100%영어로만 말해야하는데 선생님이 그점을 그냥1학기동안 내버려두셨나봅니다.
속이 상하싱 맘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어머님 아이의 말하기는 너무나도 많은 것들이 영향을 미칩니다. 아이의 성격에서부터 얼마나 많은 시간 영어적인 환경에 노출이 되어 있는지 또한 교사와의 유대성, 친구관계등등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유치원의 프로그램을 바꾸는 것 보다는 어머님 말씀대로 유치원 수업을 병행하면서 좀 더 보충할 부분을 찾아보새요. 또한 담당선생님과 상의하셔서 유치원에서도 아이를 좀 더 말하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격려해주도록 부탁드리세요. 솔직히 소수정예의 유치원에 장점이 그런것인것 같아요. 아이의 특성을 파악해서 좀더 눈높이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말이죠. 읽기가 잘 되고 있다면 아이의 영어적인 실력을 의심할 필요는 없고 단지 아이가 좀 소극적이거나 발표력의 부족으로 그런 것 같아요. 또한 어머님이 참관수업을 하시면 더 아이들이 긴장을 하기도 하구요. 일단 담당교사와 상담을 하셔서 아이가 평균에 비해 어떠한지 단순히 맗라기부분에만 소극적이어서 그런것이라면 교사와 함께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계속해서 아이를 지켜본 선생님이 아이의 학습적인 면이나 성격은 어떨땐 부모님보다 더 많이 이해하고 계실 수도 있거든요.
사실, 저도 비슷한 내용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도 2년차인데, 말하기는 성격, 상황설정, 반복적인 훈련 등 복합적인 것들이 쌓여야 자연스러워지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을 좀 하고 있어요. 어떤 분이 원어민 수업을 집에서 따로 받고 있다고 제게 권하는데, 사실 그렇게까지 해야할까 고민스럽습니다. 일단, 듣기에서 충분히 이해를 한다면, 저는 말하기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자라고 살아갈 것을 예상해서, 조금 천천히 기다려도 되지 않을까 하는 쪽으로 마음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아이가 가야할 학교는 한국 초등학교이고, 영어 외에 국어 수학의 비중이 훨씬 강한 상황이니, 말하기에 대해서 조금 더 기다려보자는 생각 말입니다. 그래도, 영어 유치원에 다니면서, 최대의 효과를 올리고 싶은 마음이긴 합니다. 헌데, 그게 성격에 좌우되는게 많기도 해 보입니다. 저도, 고민 중이라 공감의 말씀만 몇 자 적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