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랑 학년도 같고, 지난 1학기에 저랑 했던 고민이랑도 넘 비슷하여, 주제넘은 짓을 합니다.
혹시 아이랑은 이야기 해 보셨나요?
사실 저희 아이도 똑 부러진 답을 하진 않았지만, 합의 하에
테스트 보고 나서 (레벨에서는 쫌 실망~) 등록하겠다 더라구요. 튼튼만(온리 튼튼!!) 하다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 많이 했는데, 레벨이 쫌 낮아 그런지 의외로 적응도 잘하고, 레벨업하기도 쉽고... 지금까지는 재미있어라 합니다. 제가 그사이 했던 고민이 머쓱해지게... 방학이 다 되가니 시간도 좀 여유 있을테고 그럼 적응하기도 쉽고,,, 주위에 마땅한 학원이 있나 더 알아도 보시고, 아이랑도 얘기 해보세요. 오히려 우리보다 용감할때가 있더라구요.
꼭 청담과 튼튼 둘 중에만 택하셔야 하나요? 너무 양 극단에 있는 선택이라서 그 중간 정도가 좋지 않나 싶은데... 튼튼은 초등과정 거의 끝나셨으면 이제 그만 하셔도 될 것 같애요. 오히려 윤선생 영어로 좀더 학습적인 틀을 잡아 주면 나중에 학원 가도 레벨이 더 잘 나올 거예요.
아님 학원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청담은 전체적으로 좋은 학원이기는 한데, 처음 다니는 학원으로는 좀 재미없고 빡세다는 느낌이 강하지 않을까요? 제가 듣기로는 레벨이 낮을수록 재미없어 한다고 하더라구요. April이나 Reading Town 같은 곳이 주변에 있으면 그런 곳에서 시작한 다음에 1-2년 후 청담으로 옮기는 게 어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