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꽁짜로 생긴 문제 한 번 풀게 하다가 뒤로 넘거갔습니다.
제가 옆새서 슬~쩍 읽어만 줘도 "아하!"하면서 알겠다는 아이가 혼자 읽으면 뭔소린지 모르겠다고 짜증내거나
맞는게 답인지 맞지 않는게 답인지 해깔려 하더라구여..ㅜ.ㅜ
평소에 책을 더 읽었어야 한다부터..공부하면서 짜증낼려면 학원이나 다니게 알아봐야겠다..등등..아이가 나중엔 웃더라구여. 엄마 화내는 목소리가 웃기다나요..ㅎㅎㅎ
아직 상상력 풍부하고 장난기 많은 1학년 울딸을 붙들고 문제를 파악하는 방법을 가르치다보니,,정말 이해력을 높이는 학습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역시 문제는 유형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많이 풀면 해내긴 하겠더라구요. 하지만 정말 기운 빠지는 일이죠. 완전한 나의 지식이 되기는 하겠다란 감은 오더라구요.
하지만 역시 창의력이나 상상력을 억제하는 패턴이라는게 있는 것 같아요.
이걸 다른 말로는 '공부 알러지'라고 해야 하는 건가요..
ㅋㅋ
아직 준비가 안된 아이에게 갑자기 문제를 들이미는게 미안하면서, 저한테도 스트레스네여..ㅜ.ㅜ
되도록이면 재미나게 문제 풀어보고, 선배님들 말씀처럼 교과서를 한 번 잘 살펴보도록 해야겠습니다.
혹여 점수가 나빠도 환하게 웃어줄 수 있는 엄마가 되도록!! 오늘부터 정신무장 들어갈랍니다.
감사합니다.
1학년이 시험을 본다니 맘이 아프네요..
수학은 발전응용 정도만 확실히 하면 될것같구요
교과서에 파란부분 약속하기를 중점적으로 확실히 이해해서 외울수있음 좋아요
에고 조심스러라..억지로 파란 네모박스만 외우면 안되는거 아시죠?
읽기도 마당별로 큰제목을 아이와 함께 보면서 교과서로 먼저 정리가 돼야해요
무조건 문제풀이만 하는건..에너지만 마니 뺏기게 되더라구요
교과서 단원 끝날때마다..ㅇㅇ해봅시다..위주로 공부하시고 큰제목부터 학습목표를 알게되면
아이에게 찝어줄 부분이 보여요
과학은 실험과정 중심으로 보셔야죠..
순서..과정..결과..이런건 꼭 나오죠
슬생, 즐생은 교과서에 글씨가 별로없어서 뭘 공부하라는건가? 난감하실텐데요
이것도 큰제목위주로 교과서에 나온 삽화하나라도 그냥 넘기시면 안되요
그림이 핵심이되는게 굉장히 많구요..책에 나온 인물..그림 다 알고 가야해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계속 연계해서 나오니까요
1학년때부터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엄마도 흐름을 알수있어요..전체적으로 교과서를 막힘없이 보시고
꿀맛탓컴 문제로 감을 잡으시고..그래도 부족하다 싶으시면 문제집 한번 더 풀면 되겠죠..
가을 들어 저도 입학 준비로 수학을 시키기 시작했거든요..
버텨보려 노력하다 귀가 얇아서 결국 넘어갔지요.. ^^;;
매일은 아니고 일주일에 2-3번 정도씩 하루 4-6페이지 정도..
그래도 워낙 연산과 주산을 꽤 장기간 지도했었고 한글 독서도 교재로 공부해 본 경험은 없지만 그래도 꾸준히 노출이 되었으니 어느 정도의 자만심에 기본 단계가 아닌 응용편으로 스타트를 끊었어요..
(영어도 그러한데 수학인들 엄마 성격이 달라지겠어요? --;;)
그런데.... 와~~~ 생각보다 마이 어렵대요..@.@
특히 서술형 문제나 응용 중에서도 많이 꼬인 별 4개,5개씩 붙은 문제들은 저도 해답보고 정확한 설명을 찾을 정도가 있으니..
아이가 남들이 보기엔 언어쪽만 보고 빠른 아이라 생각하겠지만 전반적으로 느린 아이라 뭔가 자기가 경험을 해본바가 있어야 안심하고 덤비지 처음부터 자신감을 갖는 타입은 전혀 아니기에 선행이라는 거창한 의도로 시작한건 절대 아니고 그냥 맛배기로 시작해서 입학전까지는 되는 데까지 가볍게 끌어주고 입학 후에 선생님 성향이나 아이 진도를 보고 정확한 계획을 잡아보려구요..
그런데 1학년짜리 학생들한테 왜 시험을 보이는거죠?
이제 정말 세상에 갓나온 아이들에게 왜 잣대로 벌서 줄세움 작업을 시키는지..
모든 학교가 그런 것 같진 않으니 딸아이가 배정받을 학교는 제발 그냥 편한 마음으로 다닐만한 곳이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합니다..
댓글이 댓글 답지 않고 제 상황만 풀어내게 되어 너무 죄송해요.. ^^;;
시험이 첨 인가요? 저희 애두 초1. 10월에 중간고사 한번 보구 12월에 기말고사 국어,수학만 보네요.
님 긴장안하셔도 되요. 꾸준히 예복습 시켰다면 별도로 정리 안해도 좋은 성적나올거예요.
중간고사보니 국어는 서술형이 많더라구요. ㅎㅎ 저희 때와는 전혀달라요.
수학도 서술형 약간...
저도 중간때 많이 신경썼었는데 괜한 걱정이었더군요. 저희 애도 그저 해* 문제집만 풀었었거든요. 매일 매일
다만 아이에게 지문하나 하나 꼼꼼히 잘 보라하세요.
가령 세모하세요 했는데 아이들이 동그라미로 그려놔서 틀린경우가 많더군요.
정말 몰라서가 아니라 긴장하고 주의깊게 보지 않아서 틀리는 경우가 더 많으니 그런 실수만 안한다면
초1 시험은 잘 볼거예용.
저도 학교데려다 주면서 얼마나 신신당부 했던지요^^ 천천히 자세히 읽어봐라, 다 풀고 시간 남으면 다시 한번 체크해라.
님도 아이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