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이맘,joy맘,상현님,,,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아이 입에서 영어가 싫어졌어요라는 말이 나오기전에 진작에
고민을 털어놓고 해결을 모색해봤어야하는 건데,,,어제는 아이왈 일이주후엔 1시간하는 학원에 가볼까...하는 겁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엄마의 기대를 읽은 아이의 배려라고 생각하니...
정말 흥미를 잃지않게 하는 것이 중요한 거 같아요.
특히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영어의 경우는 두말할 나위가 없겠지요.
저희 아이 지금 4학년인데 4학년초까지 하던 영어공부(교재로 집에서 혼자 했음)
바로 관두게 했습니다.힘들어하고 흥미를 잃은 기색이 역력해 보였거든요..
혼자서 힘들게 끌고온 레벨4였는데
조금만 힘내서 7까지 하면 끝인데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무리하고 욕심내서 좋을게 없다는 생각이 훨씬 강했죠.
지금은 쉬엄쉬엄 노부영으로 노래하면서 영어듣고
교재도 더 재미있고 쉬운 걸로 바꿨습니다.
훨씬 더 어려운 수준의 리딩용 영어책들을 거뜬하게 읽어내는 아이들이
많이 있다는 걸 알지만, 욕심부리지 않으려고 해요.
그 욕심이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우리아이에게 어떤 화를 자초할 것인지를 알기에...
모국어의 경우도 몇백페이지짜리 그림없는 책도 잘 읽는 아이지만,
한 페이지에 글 두줄 세줄짜리 그림많은 동화도
잘 빌려다 줍니다.
아이의 흥미와 재미...그리고 즐김을 위해서요.
실제 책에 있는 멋진 그림들이 어느 정도 큰 아이에게도
좋은 영향을 많이 끼친다는 전문가의 견해도 많구요.
"머리좋은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그것을 즐기는 사람을 결코 이길수 없다."
어디선가 들은 말인데 참 가슴에 와닿더군요.
좋은 교재도 학원도 좋지만,
영어를 왜 해야하는지 아이와 대화해서 확신을 주시고
아이가 그것을 즐기면서 할수있도록 편안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제 아이의 경우엔 노래로 부르는 영어가 다시 흥미를 붙이는데
많이 기여했어요.
리브피아같은데 가시면 저렴하게 빌려보실수 있답니다.
거기서 노부영이나 문진영어등으로 일단한번 시작해보세요.
우리 아들 녀석 보는 것 같아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저희도 올 초에 저런 고민과 아픔을 경험했는데..
제가 한 결정은 아이의 선택을 존중 하는 거였어요.
아이도 이제 영어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안한다고 하진 않을 거예요.
방법을 바꿔달라고 하는 거죠..
그렇다면 아이가 원하는 방법으로 바꿔 주시면 어떨까 싶어요.
저흰 윤선생 하고 있긴 한데, 그게 주는 아니구요.
오히려 아서나 디즈니 애니메이션 보고 있고...책 읽고, 읽어 주고 그런답니다.
아마 아이맘님의 아이보다 저의 아이가 훨씬 영어를 못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즐겁게 스스로 하고 있어요.
저는 그게 중요하다고 봐요.
공부는 평생 해야 하는데, 벌써부터 지쳐 버리고, 싫어져 버리면
그건 너무 큰 손해 아닐까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