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듣기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어요. 큰애가 3살때부터 영어비디오랑 영어구연동화하는 영어전문서점을 이용해 시작했는데... 쌍둥이 낳으면서 소모임도 못하고 제가 읽어주지도 못해서 한 2년반 정도 쉬었어요. 그런데 그때는 따라하지도 못했던 걸 이제는 입으로 따라해요. 작은 애들 키우느라 힘들어서 심심할 때면 혼자 영어원음에 영어자막인 비디오를 보게 했는데 그것 때문인지 아니면 그냥 계속해서 들리도록 틀어놓은 테잎때문인지는 몰라두요. 글고 비디오에서 나오는 말 몇마디랑 동물이름정도는 알더라구요. 제가 가르킨건 아닌데 못 알아 듣지만 인사말인지 이름인지 정도는 알아듣는 것 정도요. 걱정 마시;고 테잎을 그냥 틀오놓아보세요. 우리말 해석이 없는 것루요. 아이가 잘 할 거에요.
옹알이를 하고 있다면 아이는 재밌고 즐겁게 영어를 즐기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제 생각에는 아이가 영어를 재미있고 즐겁게 받아들이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재미있으면 열심히 하고 즐기게 되잖아요^^ 엄마가 조급해하면 그런 엄마맘을 아는지 어쩌는지 아이는 더 반응을 안 보이더라구요. 지금하시는 것처럼 하염없이 들려주시는 것도 계속하시고, 한번은 엄마랑 같이 책을 보면서 들어보세요. 집중해서 들은 후에 하염없이 들어야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아이랑 책으ㄹ 보면서 글자를 보라고 하거나 아이에게 자꾸 확인하고 물어보면 엄마랑 책보는 걸 싫어하더라구요. 그게 저도 참 어렵긴 한데, 아이에게 '공부하는 영어'를 만들지는 말아야 할 것 같아요~ 길게 썼는데, 도움이 되었나 모르겠습니다. 참, 그리고 뭐든 꾸준히 해야 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애들도 엄마가 공부를 시키려고 하면 아나봐요. 자기가 듣고 싶을 때, 보고 싶을 때는 열심히 하는데 제가 의도적으로 뭔가 가르치려고 하면 딴청 피우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4세인데 아직 아웃풋은 많지 않아요. 정말 열심히 해주는 다른 엄마들에 비하면 제가 조금 부족하기도 했구요.. 근데요 그게 전적으로 엄마탓은 아닌 것 같아요. 힘내세요. 이제 시작인데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구요. 우리같은 엄마들 아가들도 잘할거라고 믿어봐요. 대신 앞으론 더 신경써주면 되죠.. ^^ 저는 나쁜 발음대신 좋은 테이프 발음 많이 들으라고 적어도 제가 집에 있을 땐 은근히 튼튼 테이프 틀어주거든요. 아이가 즐기면서 하도록 최대한 기다려주려고요.(물론 가끔 불안증이 몰려오기도 합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