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늘 비슷한 고민 하는데요. 요즘은 엄마가 챙겨 주는 게 미덕처럼 여겨지고 있는데 사실은 빨리 아이표로 전환하면 할수록 좋다고 생각해요. 시행착오도 좀 거치면서 겪을 것 겪고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찾을 필요도 있구요. 하지만 그렇게 하는 데 초등 2학년은 좀 빠르지 않을까요? 오히려 아직은 스스로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모델링을 해 줘야 하는 시기인 것 같애요. 저 역시 늦어도 5-6학년 때에는 아이표로 거의 완전히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그 때까지는 조금씩 조금씩 제 역할을 줄여 나갈려구요. 저는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아예 집에 늦게 들어와서 아이 혼자 공부를 해야 되는 상황이 자주 생겨요. 그럴 때마다 아이가 저의 빈 자리를 혼자서 어떻게 채워 내는지 점검할 수 있어서 좋기도 하더라구요. 바쁜 일 없어도 바쁜 것처럼 하시고 한번씩 아이 혼자 모든 걸 해결하게 하셔서 아이가 얼마나 자랐는지 보시면 어떨까요? 요즘 엄마들 아이와 너무 밀착되어 있어서 적당한 거리가 반드시 필요한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