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학년 딸아이 교실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이 쓴 일기를 모아서 문집을 내느라 손이 갈 일이 많더라구요
일기를 보니 엄마, 아빠에게 혼났던 일.... 37대를 맞았던 일.... 옷걸이로 맞았던 일....등등
가장 슬펐던 일... 제목의 일기엔 대부분이 엄마에게 혼났을때 라고 썼더라구요
어린아이에겐 엄마가 세상의 대부분일거에요
엄마표를 하며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칠까보다 내 자신의 성질을 어떻게 다스릴까~~~~가 더 큰 고민일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엄마를 제일 사랑하고 엄마에게 칭찬받는게 제일 기쁘다는 일기도 대부분이었어요....
조카가 너무 좋다며 읽고나서는 저희 아이들과 다같이 읽어봤지요
눈물 찔끔~~~ㅜ.ㅜ
한동안 어린이를 위한~~~시리즈에 빠져 살았더랬지요
저도 오늘 아이와 한판 했습니다. 1학년.......아직 어린 나이인데 아이가 좋은모습만 보여주기를 많이 바래왔던것 같습니다. 오늘 아이에게 부끄러운 모습도 보이고 (속상하다고 울었거든요.)......아이가 얼마나 놀라고 심란해 하던지요. 몇시간이 지금 생각하면 너무 후회됩니다.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데 정말 힘드네요.^^
라바님 3학년!! 그래도 넘 이쁜 나이잖아요..
5학년 되니까 짝다리를 짚더이다. ㅋㅋ
지들도 알날이 오겠지요..
우리가 하는말이 잔소리라기보다
몽땅 지들 잘되라고 하는 말이란걸..
책 잘봤습니다.!!
마지막의 어린이를 위한 마시멜로우 책을 선물받아서 아이가 여러번 읽었는데 괜찮은 책입니다.. ^^
둘째땜시 고민하는 제게 딱~ 필요한 책은 15분 독서의 힘이고 칭찬에 박해 딸애에게 따땃한 말 한마기를 못건네는 입장에선 고래를 춤추게하는 칭찬의 힘이 필요한 시점이네요.. ^^
아이와 싸우시고도 이리 스스로 해결책을 모색하시는 님은 참 멋진 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