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다 저와 같은 맘도 있구나해서 몇자
적습니다.
울딸도 같은 경험햇어요 ㅎㅎ
시험보고 온 아이 입에서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다는 표현이
적절할지...암튼 너무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평소 엄미표 수학? 하고 있고, 타학원 전혀 생각안했고,
두루 두루 좋은 경험이 된셈이죠
그래도 흔들리지 않고 잘 ~~~~해볼랍니다.
쑥맘들의 지혜를 함께 나누며 ..용기잃지맙시다 이상~~~
학원안다니고 선행안하고도 붙엇다는 이야기 꼭꼭 듣고 싶은데 아마 이런경우는 없나봅니다....
진짜 자기학년의 보통 실력을 토대로 아이자신의 영재성을 발휘해서 진짜 영재교육기관의 취지에 맞게 선발된케이스가 절실한데...그치요...?
학원의 반복적인 쪽집게 문제풀이와 선행학습으로 인한 상위개념풀이에 능통한아이들을 뽑는다는게 영 ~
그냥 제 생각이고 울나라서는 너무도 당연하게 여기는분위기지만 상위개념으로 인한 문제풀이는 일종의 커닝이라는생각이 늘 떠나지 않더군요
진짜 그분야의 영재들은 문제를 잘맞추는게 아니고 사고방식이 다른법인데 ...
어쩌다 간혹 학교1등도 떨어지고 영재학원 다녓던 아이도 떨어졌는데 그저 학교서는 그다지 눈에 안띠던 아이가 붙는경우도 있던데요...근데 선생님이야기를 들어보면 이아이는 생각하는거 행동하는게 공부잘하는 아이와는 남다른가 봐요...
허나 너무 실망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현상태에서 영재과정등이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특목고나 특별히 준비하는과정에 필요해서 하는게 대부분인거 같아요 아마 울나라서 진학하려면 필요하리라 생각이 되네요....
연말에 만난 친구 아들은 요번에 붙었는데 안다니기로 했답니다...자기목표가 있는데 영재기관수업에 너무많은 시간을 뺐긴다고요....
수학은 대체로 다들 선행하고 문제 풀고 모두다 하는것이기에 엄마표로도 가능할거같은데 ..과학같은경우는 아무래도 관심이 잇는아이가... 더욱이 이분야에 영재성이 잇는아이가 훨유리할거같네요...
옆에서보면 과학에 관심있는아이는 스스로 많은지식을 그쪽방향으로 쌓아 가더라구요...누가 시켜서가 아니고...그리고 그 정보와 지식을 활용하고 이해하고 확대하고 연결시키는데 다른아이들과 달리 탁월해요...
근데 이런아이들이 학교성적이 꼭비례하는것이 아니니 그것이 딜레마지요....
그래도 엄마표로 과학에 관심이 간다 하시면 과학분야 책을 많이 읽게 하면 도움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이것도 어찌보면 아이가 원해서 스스로 찾아가는것이 아닌 필요에 의해 진행한다는것이 참 서글프긴 합니다만 울나라 국민이니 다들 따라갈수밖에요..
님의 후기 잘 읽어 보았습니다
전 아직 아이가 1학년..
이제 2학년 올라가지요
그래서 아직은 남의집 일로 느껴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선생님 께서 찝어 준거가 다나왔어"
그말이 너무 씁쓸하네요
그래서 합격한 아이들이 영재 인가..
개념을 몰라도 사교육에서 얻은 얄팍한 지식만으로도 술수만 능하다면 통과 될수 있는테스트가 진정 테스트 인가..
그래서 봅힌 아이들은 영재 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본인과 부모는 영재로 착각하며 살다 언젠가는 벽에 부딪히겠지...
사실 전 지금 미국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현재 까지의교육과정 절대로 미국에 뒤지지 않습니다
현재 까지 미국식이나 일본식을 많이 받아들인 모습도 구석구석에서 보이지만..한국 실정에 맞게 업그레이드 시켜 가면서 발전해 나간것이 이제는 교육과정의 질자체는 최소한 미국에 뒤지지 않습니다
다만 너무나 전시행정에 맞물려 이랬다 저랬다 갈팡질팡하고..
거기에 맞춰 발빠른 사교육 시장의 돈벌이식 교육과..거기에 발맞춘 극성 부모들의 요령식 교육..거기에서 오는 일부 교사들의 몰지각한 행동들..
분명히 교육 자체만 보면 너무나 높은 수준인데..
환경이 발맞추지 못하는 느낌 많이 받습니다
물론 제 갠적인 생각 이긴 하지만..
타국에서 비교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
새해에는 사고가 깬 부모 사고가 깬 교사.. 사고가 깬 정책으로
돈벌이식 사교육 시장을 타파하고 아이들을 부담없는 교육의 장에서 실력을 발휘하며 클수 있도록만 도와 줬음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더..
한번씩 인터넷에 각국의 급식 모습을 비교하는 글들을 보았습니다
최소한 제가 보아온 미국 급식과 비교하면 절대 사실 아닙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급식들이 고가의 사립 학교 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울 아이가 다니는 공립 학교의 급식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아니다 입니다
그렇다고 울아이가 다니는 학교가 공립이긴 하지만 학군이 나쁜곳도 아닌데 말입니다
전 울아이 학교의 급식을 보기 전까진 정말 그토록 부실한줄은 몰랐습니다
부보가 한번씩 식당(까페 테리아)에서 아이랑 같이 식사할수 있는 날이 있는데요
그때 한번 보고는 제가 울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울아이가 학교에서 오자 마자
"엄마 밥줘"
할때 전 단지 미국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많이 못먹었나 보다 했슴다
순전히 패스트 푸드식 몇쪼가리..
맛있어 보이는 쿠키나 좀 괜찮은 음식은 돈주고 사먹어야 하지요
한끼가 2달러 인데 몇주 정도의 식사비를 부모가 아이카드에 미리 채워 놓으면 그카드로 아이가 기본 2달러의 급식을 먹고 추가 적인건 더 돈을 내고 사먹지요
제가 이리도 길게 장황하게 쓰는 이유는 ...
아이에 대한 자존감을 가져야 하듯 나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가져야 하듯
이제는 어디다 내놔도 부끄럽지 않는 나라가 되었으니
울 국민들..
울나라..대한민국에 대한 자존감을 가져야 합니다
"한국은 이래서 안돼
우리나라는 이래서 안돼.."
절대 아니더라구요
60,70,80년대 이민 오신분들은 아직도 그때의 한국 모습을 생각 하시며 한국을 많이 비하 시킵니다
하지만 한국이 세계 어디에도 뒤지지 않게 발전한 90년대 2000년대 이후에 미국 온사람들은
미국이 왜 좋은지 몰겠다고 하십니다
오히려 한국과 비교해 가며 가지고 왔던 환상에서 많은 괴리감도 느끼고 역귀국 하시는 분들도 있죠..
물론 모두다는 아니지만
타국에 대한 환상은 이제 깨어도 될때 입니다
이제는 옛날의 못살던 한국이 아니거든요
자존감을 키웠으면 하네요
저희도 3차 결과 기다리고 있는데 안되어도 실망하지 않으려고요
(지역마다 발표일이 다르군요)
아마 아이의 실망은 클거라 생각됩니다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라고 미리 말해주었습니다
학원까지 다니면서 준비해야 한다면 별 의미가 없는 영재원이지 싶네요
따님 다독여 주시고 2차만으로도 자랑스럽다고 해주세요^^
저도 마리스텔라님을 비롯하여 여러 분께 감사드려요
학교에서 듣지 못하는 여러 정보를 전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세요 아자!
아,그러셨군요.
저도 뒤늦게 지역에 따라 과학과 수학을 분야를 나누지 않고 모두 본다는 걸 알았어요.
아마 그래서 더욱 힘들었을거예요.
아이가 특별한 준비하지않고 평소실력으로 그 정도한게 어디예요?
오히려 앞으로의 가능성은 더 큽니다.
그래도 이번 준비를 통해 아이가 목표를 정하고 열심히하는 기회가 되었으니 그게 더 큰 소득이지요.
앞으로도 기회가 계속 있을테니 열심히 해보세요.
합격이 되든 안되든 열심히 한 만큼 실력은 남아있을테니까요.
미즈리님도 새해에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좋은 결과 있었으면 더 좋으련만
아마도 다른 길이 있을겁니다...아이에게 좋은 추억이자 잊지 못할 기억이 되었겠네요
저는 아직 확인 못했는데요....그다지...기대할만한 상황이 안되는데도...자꾸 사이트에 들락날락 하고 있네요..
저는 좀 무식하게도 ...4학년 영재시험을 3학년때 보는 줄도 몰랐네요...
1,2차를 거치면서 흥분하고 기뻐하고....자랑할만한 아이를 둔 부모마음도 한번 느껴보고...행복한기분....
그걸로 충분한것 같습니다;..
제가 이 시험을 치루면서 느낀건.....영재원을 준비하든 안하든...아이들이 일반적으로 보는 참고서보다 더욱 수준 높은 책들을 들이밀 필요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사교육을 시키지 않는 저로서는 그 교재들을 접하면서...우물안 개구리식이 아니었나...반성하게 되더군요...
이번 시험은..우리 아이들의...순수한 영재성을 확인하는걸로 만족하자구용~~~
정말 생생한 살아있는 영재원시험 후기로군요..
붙어서 올리셨으면 더 좋았을텐데..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으로 생각하신다니 맘이 좋습니다.
그 경험으로 아이에게 더 좋은 각오가 생길꺼라 생각되네요..
다가오는 새해 두루 편안하시고..새해 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