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제가 게을러서 일일이 단어 체크를 잘 못해주고 있어요. ㅜㅜ
윗글에 보니.. 듣기를 한 책은 수월하게 읽는다고 하셨네요.. 저는 그것이 집중듣기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씨디 들으면서 따라 내려가는 것은 의미를 파악하는데 있어서 좋은 것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가끔 해봤는데... 사실 소리를 따라가는 것이 위주가 되고.. 의미는 잘 들어오지 않더군요. 대신 문자적인 읽기... 그러니까 내용이해나 깊은 독서가 아닌... 소리와 간단한 의미.. 그리고 흐름 정도를 매치하는 정도의 읽기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만.. 자꾸 책보면서 소리를 따라 듣다보면 소리에 상당히 익숙해지고 그림보느라 놓치거나 또는 처음보는 책도 제가 소리를 틀어놓고 지금 어디인지 찾아보라고 하면 후딱 찾아내더군요.
읽기도 좌르륵 읽어내는 것 거침 없이 읽어내는 것이 자연스러워지는 것 같아요...
읽기만 잘하면 무슨 소용이 있나.... 싶지만... 일단 읽기가 자연스레 되고 혼자서 묵독 내지는 소리내어 읽기에 자신이 붙으면 스스로 소리내어 읽을때는 단어 뜻을 물어보기도 하더군요... 혼자 읽을 때는 확실히 글을 이해하려 노력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초기 듣기 단계에서는 듣기 위주로 나가고 충분히 익숙해진 후에 읽기... 유창하게 읽기.. 그리고 스스로 읽으면서 단어 뜻 이해.... 저는 이런 단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은 듣기를 참 좋아하고 읽기를 싫어했는데.. 요사이는 듣는 것 못지 않게... 느린 씨디는 답답하다며 자기가 읽겠다고 하는 경우가 꽤 되더군요...
초기에는 집듣과 소리내어 읽기를 8:2 또는 9:1 그 이상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요사이는 6:4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방학에는 의미를 파악하는 것 .. 단어를 조금씩 짚어주는 것 시도해보려는데... 제가 안하던 거라... 쉽지 않네요....ㅜㅜ
저는 집중듣기하면서 모르는 단어는 패쓰하게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는쪽에 그냥 놔두는편이지요.
저에게 집중듣기는 말그대로 하루의 몇분이라도 집중해서 책과소리를 함께 들으라는 의미가 크기에,,,
그리고 집중듣기하면서 모르는 단어를 채크하다보면 맥도 끊기구요,,,
의미파악을 좀 힘들어한다면 엄마가 읽어주면서 모르는 단어 그때 채크해주셔도 좋을듯하네요.
현재 진행을 잘하시는것같은데 지금 하는책들을 먼저 엄마가 읽어보시고 단어채크를 해두어도 좋을것같구요,,
(정말 생소한단어 밑에 의미를 살짝적어놓는식으로,,,)
지금 집중듣기로 많은것을 얻겠다는 생각보다는 매일 꾸준히 해나간다는데 의미를 두시면 맘이더 편해지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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