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좋아해도 못하기 쉬운 과목이죠
그래서 결국 수학에서 판가름 난다고 하죠
3월에 경시 대회가 있어 기출 문제를 풀어보고 있어요..
아이가 자라면서 생각도 머리도 자라는 것을 새삼 실감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작년에는 설명해줘도 이해를 못하더니, 지금은 혼자서 방법을 생각해가며 풀더군요. 제가 ' 예전에 비슷한 문제 풀어 본 건데.. ' 하면 아이는 기억을 못합니다.
문제 푸는 방법을 바로 찾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고 생각해 보고, 씨름하고.. 그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얼마전 하니비님의 조언에 정신을 차리고 아이와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연습을 통해 문제에 조금씩 익숙해지니까 아이도 점점 좋아하네요..
어제 시간 좀 잡아먹은 문제에요.
캥거루의 2008년 봄 몸무게가 100kg입니다. 매년 여름에 4kg이 빠지고, 겨울에는 5kg이 늘어납니다. 봄, 가을은 변화가 없습니다. 2004년 가을의 몸무게는 몇 kg이었나요?
정답은 없어요.
저도 똑같은 고민을 9년전 모 사이트 게시판에 쓴 기억이 나요.
그러나 지금 다시 초딩을 키운다 해도 똑같은 고민을 할 것 같아요.
아이의 성격과 능력에 따라 한다...
우리 애들도 한문제 가지고 한시간 이상 씨름하기도 해요.그래도 틀려요.그러나 그 시간이 헛된 건 아니죠.
그리고 중요한 것은 타고난 수학이 아닌 경우 수학과 영어 기회비용을 생각하셔야 해요.
그런데 입시를 생각한다면 수학을 잡아야죠.
수학은 대학을 결정하고 영어는 인생을 좌우한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전공에 따라 영어가 그렇게 중요한가? 의문이 들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