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재아빠님 위에 글을 다는 게 참 부담이군요^^
저는 흘려듣기의 개념이 .. 만재아빠님과는 조금 다르게 .. 진짜로 흘려듣기를 하고 있습니다..
너 소리냐.. 그냥 흘러가라.. 나는 다른 것 하고 논다... 뭐 그렇게요...^^
1,5 리터러시 1권이 있는데... 한권만 싸게 특가로 팔길래 궁금해서 사봤는데요.. 글밥이 약하지만... 싸게 산 것 치고는 많이 들었구요.. 그런데 듣고 자시고 할 것도 없어요...
그러다 얼마전 리터러시 2 를 망설이다 샀어요.. 제가 망설인 이유는 .. 그래도 교과서인데.. 뭐 그럴듯한 수업진행이 함께 되어야하지 않나.. 하는 것이었어요.. 그런데.. 그냥 맘 접고.. 트레져리북(동일 저자나 동일 주제의 책이 묶여 있는 것) 사준다는 생각으로 맘 비우고 사줬어요.. 아이가 편하게 듣고 좋아했어요.
주로 작품이 결말이 없거나.. 열려있는 경우가 많아서.. 아이와 한글로도 이야기 할 것들이 있구요..
저는 일단 책보면서 들엇어요.. 그리고 아이가 장난감 칼들고 놀때 요요 갖고 놀 때... 그냥 틀어놓는 것이지요... 가끔 소리내어 읽어보기도 하구요... 그런데 아이가 들은 횟수에비해서 내용을 굉장히 많이 외고 있어요..
딴 짓하다가도 좌르륵 따라하기도 합니다. 저는 2.대도 들을만 하다는 생각입니다.. 작품도 여러 개 잇구요..
며칠 전에는 아이가 Paper Crane 에대해서 왜 스트레인저 맨이 나중에 학을 도로 데리고 갔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왜 그랬을까... 하면서 몇가지 이야기도 해봤습니다. 챕터북에서는 아무래도 아이와의 대화거리가 많지 않은데, 리터러시에 수록된 작품들은 이야깃거리들이 있는 좋은 작품 또 결말이 열려있는 작품들이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많이 익숙해지면.. 저는 리터러시 2권 나머지 책 한권도 살 생각입니다... 그야말로 한 학기에 한권씩 해나가려구요... (글세요. 3,대만해도.. 못따라갈 수 있겠지만요^^)
저 처럼 책고르는 안목 없는 사람에게는 욕심없이 하기에 딱인 것 같아요.
리터러시 듣기용으로 3.0 이상은 좋습니다. 4학년 이후 부터 제대로 듣기가 가능한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책을 많이 듣는 아이들은 4.0 이상에 나오는 내용의 책자 자체를 듣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책자를 중심으로 듣기를 하시고 ( 챕터북 레벨은 넘어갑니다만...) 리터러시는 학습용으로 하시는 것이 좋겠다 라는 생각입니다. 리터러시에 나오는 수려한 문장을 쓸 수 있는 아이로 키우시고자 하시면 바로 듣기를 하십시오. 챕터북부터 시작하시고 리터러시로는 단어 확인사살 해 보십시오. 나중에 두가지가 겹쳐서 일취월장하게 될 것입니다.
만재는 오로지 책으로만 합니다. 러터러시에 나오는 문장의 책자를 찾아서 통으로 듣고 읽고 하고 있습니다.
몇 페이지 금방 줄줄 쓰고 리터니들을 대화에서 압도하면서 주도합니다. 이것은 오로지 듣기의 힘입니다.
리터러시가 문제가 아니라 확 뛰어넘으셔야 합니다. 그렇게 하시려면 듣기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충분히 해 보십시오. 그리고 고전책자에 대한 고민을 깊이 있게 하십시오. 역사에 남은 문장을 접하면 아이들이 크게 성장합니다. 저는 오스카와일드의 단편집과 아솝이야기, 톨스토이단편선을 초등아이들에게 강추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