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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예비 초등4.... 예비초등1 아이 아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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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gyun
  • |
  • 2009-01-11 01:52
답댓글

저녁시간에 아내가 컴퓨터를 사용하여서 지금에서야 할아버지님의 글을 보았습니다.

오랫만에 극히 사무적인 어투의 글을 보고 처음엔 당황했답니다. 중등방에서 할아버지님의 글을 보고 손주에 대한 사랑이 대단한 분인걸 알았구요...

 

자기 아이에 대한 관심이 이곳 쑥쑥에 들어오신 어떤 부모도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저 또한 같구요.

누가 어떤 방법을 권해다고해서 제 방식을 버리고 그것에 몰두하진 않을 것입니다.

 

제 아이의 성향을 너무 잘 알기에 평소에 부족하다고 느끼던 읽기 부분의 지도 방법을 찾고자 글을 섰던 것입니다.

대부분의 "쑥쑥맘"들이 추구하는 방법을 듣게 되었고 제 아이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한번 시도해 보았고, 아직은 많이 부족한 제 아이지만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공부방법에다 쑥쑥맘들이 알려준 읽기부분을 추가하려합니다.

또 할아버지님의 교육방법을 그대로 따라할 수 없지만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취할 것은 취하렵니다. 좋은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럼 할아버지님이 좋은 글을 남겨주셔서 한번 더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시간 나실때 글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만약 할아버지님께서 제 아이를 지도하신다면 어떤 방법으로 하실지 할아버지님의 귀한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할아버지님이 우리 아이에 대해 좀더 이해실 수 있도록 간단한 아이의 소개를 추가하겠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을 올라가며, 어릴때부터 말이 어눌하여 독서를 많이 시켰고 2학년 가을부터 작년까지 여름까지 1년간 논술학원에 보냈습니다. 작년 여름부터 논술을 중단하고 지금까지 미술학원에 보내고 있습니다.

재작년 초등 2학년때 전국발명대회에서 지역대표로 나가 장관상을 수상한 적이 있습니다. 약 6개월간 학교,,, 지역을 거쳐 전국대회까지 갈때까지 과학원 선생님들의 지도를 받아 발표력이 많이 향상되는 수확을 얻어 상을 받은 것 보다도 아이에게 무엇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줄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으며, 과학(특히 탐구영역)에서 많은 관심을 보인답니다.

수학은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문제를 풀때 과정까지 모두 쓰게하는데 자주 식은 맞는데 답을 틀리는 경우가 있는 차분하지 못한 아이입니다. 특별히 선행학습이나 복습을 한 적이 없고 가장 간단하게 나온 학습지 하나를 풀어보는 것이 전부였답니다. 그래서 다음주부터는 기탄 수학을 사용해서 3학년 과정을 방학동안에 복습할 예정이며 차후 아이의 상황을 봐서 선행학습까지 해 볼 생각입니다.

또 보통 공부를 시작하면 40분정도 집중하고 흐트러지곤 합니다. 그래서 단어암기(보통은 단어만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단어가 들어가는 문장을 암기합니다.)같이 모든 공부를 40분에 끝냅니다.

 

참고로 둘째(예비 초1) 여자 아이는 복사기라고 할 정도로 뭐든지 똑같이 하는 아이입니다. 또래보다도 월등한 지식 습득력을 보여 어딜가더라도 눈에 띠는 아이이며 5살때부터 오빠의 도서관 출입을 같이하여 어휘력이나 사고력이 풍부한 아이랍니다.

재작년 큰 아이 영어학원(원어민)에 따라갔는데.... 상담실에서 선생님을 기다리는데 다른 교실에서 들려온 원어민 선생님의 소리를 듣고 아이가 자기 유치원의 원어민 선생님보다 더 잘한다는 말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듣을 상담실 선생님이 아이에게 10여분동안 질문과 상담을 해보곤 둘째는 자기 학원을 안보내도 좋으니 꼭 좋은 원어민 선생님이 있는 곳에보내라고 했다더군요.

지금도 아이는 알파벳을 쓸지도 모르는데.... 영어동화책이나 오빠 영어 테입을 듣고 정확한 발음으로 똑같이 따라하는 아이입니다. cd에서 나오는 원어민 발음 그대로, 문장 전체를 똑같이 스피드로(빠르면 빠른대로 느리면 느린대로) 따라하고 한글 동화책도 오빠가 읽는 삼국사기, 삼국유사 전집을 읽는데 이해도 거의 완벽하게 이해하구요... 지금은 지난 크리스마스때 사준 why 전집(46권)중 30권을 읽고,,, 특히 과학관련 책을 숙독하고 수첩에 중요한 부분을 적어가면서 읽습니다. 물론 오빠도 같이 읽지만 항상 오빠에게 동생하는 법을 배우라고 핀잔을 주곤합니다.

둘째는 스스로 읽고, 써가면서.... 누가 강요하지도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알아서 짧은 시간에 반복적으로  다양하게 한답니다. 오빠가 하는 것은 뭐든지.... 테입을 들으면 그 테입에 나오는대로 따라하고... 오빠가 어떤 책을 읽으면 같이 읽고 오빠가 놀때도 혼자 하는 아이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둘째를 이용해 큰 아이에게 자극을 줘 공부를 시키는 방법을 찾아보려고도 하는데.... 이 방법이 큰 아이에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아이들의 소개했습니다.

 

할아버지님... 할아버지님이 우리 아이들을 가르키신다면 어떻게 하실지... 공부지도를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 듣고 싶습니다.

그럼 언제든지 좋으니 할아버지님의 조언을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선생님을 뵈어서 잠이 잘 올것 같습니다.

그럼 날이 추워지는데 건강조심하시고 손주의 영재원 합격을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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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아버지
  • |
  • 2009-01-10 20:44
답댓글

-.오늘 귀하의 글과 댓글을 관심 있게 지켜보다가 참다못해 글을 씁니다.


-.아이교육은 부모의 소신이 있어야 합니다. 누가 무어라 해도 교육에 대한 내 소신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중간에 K.O 됩니다.


-.먼저 스스로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과연 귀하의 여건상 모두가 중요하다고 외치는 말하기 교육이 가능할지에 대하여...말하기 중심의 교육이 어렵다면 차선책이 무엇일지 생각해 보십시오.


-.곧 4학년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영어 못지않게 수학에도 큰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입니다. 즉 영어에 올인 할 여유가 없습니다.


-.또 4학년이면 학습적 교육방법이 익숙할 시점입니다. 이미 귀하의 자녀는 학습적 공부방법에 익숙 되어 있습니다. 이런 아이는 그동안 진행한 교육방법을 변경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이의 현 공부방법의 장점을 살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귀하의 자녀에겐 단어를 암기하고 문장을 암기하는 어찌 보면 옛날과 같은 공부방법이 어울립니다. 옛날 우리가 공부하던 방식에 현대식 방법을 가미하여 보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판단합니다...독해위주의 교육을 뜻하는 겁니다.


-.암기력은 습관입니다. 암기능력이 좋다는 것은 평소의 습관과 집중력 및 의욕이 화합된 결과입니다. 아이의 단어 암기능력을 과소평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보통 아이들이 못하는 과정입니다. 그러기에(?) 대부분 엄마도 반대하는 방법입니다. 다만 단어의 암기는 문장과 함께 하여야 생명이 길어집니다. 귀하의 자녀는 무식한(?) 방법으로 교재 1권을 통째로 암기하는 방법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의외로 이 방법이 정확하고 단순하고 쉬운 공부방법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나는 손자에게 유사한 독해위주의 교육을 고집하여 왔고 추호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관심이 간다면 필명 할아버지로 이곳과 중등게시판에 올려진 우리아이 지도과정의 지난 글을 보시고 물어주시면 그때 적극적인 의견을 쓰도록 하겠습니다...방학이라 아이 공부 때문에 나도 바쁩니다. 즉 요청이 있더라도 답변하기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남의 글에 좌지우지 되어선 아니 됩니다. 결론은 귀하의 몫이고 그 결과는 귀중한 귀하 자녀에게 그대로 넘겨지는 중대한 결정입니다. 깊이 검토하여 후회 없는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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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gyun
  • |
  • 2009-01-10 16:54
답댓글

댓글 주신 천지님, 쑥쑥짱님, 링링님, 종채맘님, 로드님, 안콩투님 감사합니다.

 

좀전에 도서관에서 영어동화책을 빌려왔답니다. 브레맨악단하고 또다른 책인데... 읽혀보니 정확한 해석은 조금 부족하지만 의미는 알고있는듯 보입니다. 소리내서 읽는 것은 생각보단 잘 따라주는 것 같습니다. 단어어는 대부분 알고있는지 처음엔 조금 더듬기도했지만 책장이 넘어갈수록 부드럽게 넘어가네요.

역시 선배님들의 조언해주신대로 많은 책을 읽혀야겠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단어 암기하는 것이 어떠냐고 물어보니 별로 힘들지않다고하네요.

요녀석 요즘 월반한 것에대해 스스로도 즐거웠나봅니다.

 

앞으론 단어 암기는 아이가 부담스럽지 않는 정도만 하고 책을 많이 읽히겠습니다.

가끔씩 아이의 변화되는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전 아이들과 마트에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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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지
  • |
  • 2009-01-10 16:47
답댓글

아빠시라는 인기..(??하하)에 많은 분들이 답글을 달아주셔서 저도 따로 뭔가 말씀드릴것은 없구요..

단어만 외우게 하지 말라는 말씀과 더불어 이쁜 책들..많이 접해주시란 말씀과 함께 용기만 팍팍 드리고 자주 자주 나오셔서 지금의 이 인기를 더 많이 많이 누리시라는 말씀만 드릴께요~~~!

자주 자주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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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쑥쑥짱
  • |
  • 2009-01-10 13:43
답댓글

짧은시간에 60개의 단어를 외우는 아드님의 능력이 너무 대단합니다.

단어외우기에 대해서는 다른분들이 많은 말씀을 해주셨으니 저는 보탤것도 없을것같구요,,

(저의 아들같은 경우는 단어외우기를 안해봐서 단어쓰기에 너무 약하답니다.

아는 단어는 꽤 되는것같은데 쓰기로 들어가면 바로 무너지지요 ㅜㅜ;)

 

아이의 학습습관이나 능력이 뛰어난듯합니다.

집중듣기로 충분히 듣기, 읽기능력을 향상시킬수있다 생각합니다.

40~1시간정도 걸리는챕터북 재미난것을 선택해서 들으면서 책을 보게하는건 어떨까싶어요.

챕터북 집중듣기가 처음이시라면 쉬운책으로 접근을 해보는것이 좋을것같습니다.

어스본 영리딩 1단계에서 아이가 좋아할만한 이야기꺼리로 같이골라 먼저 들어보고 그 단계를 쉽게 이해한다싶으면 챕터북진행을 하는 방법은 어떨까도 싶고???

 

저도 앞으로의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참 멋진아빠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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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gyun
  • |
  • 2009-01-10 12:40
답댓글

아내를 출근시켜주고 다시 집에 들어왔습니다.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좋은 경험을 나눠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맞벌이를 하다보니 큰 아이에게 신경을 전혀 못써줬습니다. 할머니 손에서 10개월 크다가 다시 이모할머니께서 6년을 키워주셔서 저녁에 잠만 재웠던 아이였답니다.

워낙 말하는 것도 또래보다도 너무 많이 느렸고, 말을 하게 되어서도 어눌함때문에 장애가 있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듣던 아이랍니다. 오직 답답했으면 이사를 하면서 도서관 앞에 집을 구해 아내가 일을 쉬면서 초등 1학년짜리를 데리고 도서관에 같이 다녔습니다. 처음엔 책읽는 것이 익숙하지않아 유치원생도 읽지않는 몇줄없는 동화책부터 동생과 같이 보게했습니다. 2년동안 그 동네 어떤 아이보다도 많은 책을 동생과 같이 읽게하였고 초 1때 원더랜드학원에 보냈습니다.

쑥쑥에 들어와서 생소한 단어(쳅터북, 집중 듣기, 읽기,,,)에 놀라 아이를 너무 학원에 맏겨놓은 것이 아닌가해서 제가 학교다닐때 했던 무식한 방법으로 단어 암기를 시켰습니다. 결과 확인도 쉽고... 반복되는 단어들로 인해 학원 과제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2중의 효과를 본것도 있었습니다.

다행인지는 몰라도 아이가 단어 암기를 하는 것을 크게 부담스럽게 생각을 안하는 것 같습니다. 그저 매일하는 것이니 방학때 조금 더 많이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밥먹는 것 처럼..... 아이는 그것을 안하면 다른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으로 받아드리고 3~40분이면 모두 끝내버리는데.... 단어가 반복 되는 것도 여러개가 나오긴 합니다.

 

평소 아이가 학교다닐때 공부방법입니다.

아침에 눈뜨면(보통 아침 7시에 아이가 스스로 일어납니다. 일어나서 영어 동화책을 2번 반복해서 읽고 따라합니다. 그리고나서 영어 단어와 문장을 20개를 암기합니다. 보통 40분정도에 모두 소화해 냅니다. 그런후 밥먹고 씻고 학교에 가고, 1시쯤 미술학원에 1시간 하고 집에 와서.... 월수금 3시30분에 영어학원에 가서 6시조금 넘어서 집에옵니다.

저녁을 먹고 학원에서 배운 것을 복습합니다. 단어 시험도 보고,,,,, 아침에 가끔은 단어를 못하고 갈경우 단어 암기를 하고 시험을 봅니다. 틀린것 10번 쓰고... 다시 틀리지 않을 때 까지 단어암기하고 그 단어가 사용된 문장 쓰기를 시험봅니다. 이 시간이 보통 40분정도면 소화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이때는 아내가 아이와 같이합니다. 때땐 제가 설거지를 해줍니다.... 이것이 아이가 평일날 일과입니다. 틈틈히 간단한 월간 학습지를 풀게하는 것으로 다른 과목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겨울방학때 단어만 60개로 늘었을 뿐입니다. 단어가 늘었어도 전체 시간은 크게 변하지않더군요.

 

지금 학원에서 보내주는 몇달간의 시험지와 원어민 선생님과 학원 평가 소식지를 보면 단어는 거의 완벽하다고하는데.... 말하는 것과 문법적인 부분에서 아직은 미흡한 부분들이 보입니다.(단어와 어순은 완벽하게 씁니다. 단복수, 과거형같은 시제부분...) 

 

어제 아이가 암기하는 단어를 들어보니 제가 본적도 없는 단어까지 암기하는 것을 보고 아이에게 다른 방법이 필요할 것 같아서 쑥쑥 선배님들의 도움을 얻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그럼 우리 아이의 수준에 알맞은 책과 방법은 무엇일까요? 구체적으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읽히라고 하시는데 어떤 방법(cd사용... 아니면 그냥 무조건 읽히는 것)과 책으로 해야하는지 구체적인 알려주세요.

방학이지만 아이는 7시30분이면 일어나서 학교다닐때 방법대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럼 많은 경험 다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예쁘게 내렸던 눈처럼 모든 분들이 편안하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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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링
  • |
  • 2009-01-10 09:30
답댓글

저도 글을 올리신 아빠의 꾸준한 도서관 행과 아이의 성실함에 박수를 힘차게 보냅니다만 공부 방식에는 강하게 변화를 주는게 필요하다고 조언을 드립니다..

 

단어 따로 외우게 절대 하지 마시길..

 

어떤 책을 읽은 후 그 곳에서 빈출단어를 골라서 조금씩 외우는건 괜찮지만 이런 식으로 책과 전혀 별개로 단어 외우기는 정말 곤란합니다..

 

예를 들어 처음에 20개 외우던 단어를 지금 60개씩 외운다면 절반은 까먹었다 하더라도 지금 단어 수준이 아마 최소 2-3000단어가 되리라고 봅니다만.. 어쩌면 더 될 수도 있겠지요.. 3000개의 영어 단어면 수능 시험을 보아도 괜찮을 단어량인데 지금 아이가 읽는 책이 200단어 내외의 삼성어린이 영어 동화라는게 많이 걸리네요..3000단어면 해리포터에 들어가도 술술 읽힐 어마한 단어량입니다만..

(아.. 나중에 다시 읽어보니 작년 여름부터 진행하셨다니 그 정도는 아닐 것 같네요.. 그래도 최소 1500단어는 넘으리라보고 이 속도로 계속 진행하시면 6개월 내에 아마 3000단어는 거뜬할 것 같아 굳이 수정은 하지 않겠습니다..)

 

이곳에서 회자되는 2.0대 매직트리하우스도 800단어 정도면 입문할 수 있는 책입니다..

제 생각엔 매 레벨 올릴 때마다 5-600단어 정도 추가 되면 될 것 같은데 그렇다고 레벨을 올리기위해 단어를 외우면서 진행하느냐.. 하면 절대 그렇지 않거든요.. 처음 1000단어까지 잡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그 후부턴 무지막지하게 독서를 하면 다 자연적으로 들어가게 되어있습니다..

 

아드님만큼 단어 외운 아이면 분명 지금 어떤 교재를 들이밀어도 적어도 단어 때문에 해석이 안되는 일은 없을 듯 하고 아이가 궁딩이 힘이 단단히 길러진 상태라 충분히 책 들고 읽고 듣는 습관을 정착시킬 수 있을거라고 보입니다..

 

오늘부터는 과감하게 단어외우기에서 탈피하시고 무조건 책으로 읽히시길..

 

저희 남편도 고시 공부한다고 당시 7000단어씩 외우고 보케수준 높았던 사람이 지금 딸아이 읽는 책도 쩔쩔매는 전형적인 어휘따로 독서따로의 케이스입니다. ㅠ.ㅠ

 

단어만 따로 외운 아이들은 작문이 잘 되지 않고 말하기도 자연스레 되기 힘듭니다..

 

책을 읽으며 문장 구성을 자주 익혀서 그 단어가 어떤식으로 문장에서 활용되는지 자연스레 받아들여지면 우리가 예전에 배웠듯 어떤 동사뒤에 to가 나오는지 of가 나오는지 동사의 원형이 나오는지 ing가 나오는지 전혀 안알려줘도 아이는 자연스레 입에서 그런 숙어 표현까지 줄줄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하루 단어 40분 외우는 시간이면 읽기에 박차를 가해 40분에 챕터북 한권을 듣고 읽게 만드는 습관으로 바꾸시라고 다시 한번 권합니다..

 

그래도 아빠분이 이 정도 열성인게 어찌나 부러운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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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채맘
  • |
  • 2009-01-10 10:02
우선 아이아빠입니다....이 제목에 어찌나 반갑고 부럽던쥐.. 이렇게 도와주기는커녕 방해만 안해도 어찌나 좋을지....

저희 아이들도 단어외우기 따로 해봤습니다... 난리를치고 외우고나도 며칠지나면 머리속의 지우개들이 작동을 활발히 해서 많이들 잊더군요....ㅜ.ㅜ
예전에 내가 모르는 단어는 사전에 없다고 할 정도로 단어는 자신있어하는 분이 있었습니다.
수업중에 영어 한마디 못하고 늘 옆에 있는 한국사람한테 한국말로 물어서 선생님과 학생들 모두에게 눈총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많은 단어를 외웠는데 삼성어린이영어동화를.........
삼성어린이 영어동화의 경우 저희아이들 처음 영어를 접할때 쉽게 하기 위해 시작했던 책입니다..
하루에 60개의 단어를 외울 수 있는 아이라면 그 시간에 책을 많이 읽고 듣게 하시면 훨씬 나을것같네요. 아이와 함께 챕터북을 한번 골라보세요...
특히....예비 초1 둘째도 이방법을 하실거라는데.....음...빠른아이라면 그냥 영어동화책으로 하시는게 어떨지....
아빠의 이런 열정이라면 두 아이다...........다음 후기가 기대됩니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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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1-1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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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울집도 예비 4학년 아들래미이고.. 저도 아빠 입니다..^^

 

울집은 리딩타운을 다니는데 11월 부터 학원에 배우는 교재를 따라가기 위해 하루에 단어 6-10개정도

외웁니다. 학원에서 일주일에 1번 단어시험을 보거든요. ( 10 문제 정도씩 )

 

그런데... 단어 외우는것에 대한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 무엇보다 아이가 힘들어 하더군요   정말 힘든 일을 매일 해야 하는건  정말이지 엄청난 고난입니다...^^:: ) 

이제껏 단어를 일부러 외우지 않아도  꾸준하게 영어를 접하다보면....

반복됨에 저절로 익혀져  어휘력이 따라 오더군요.

물론.. 부족하다는것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12월부터는 학원에 맞춰 단어를 외웁니다.

하지만... 단어에 집중하진 않습니다.

 

그보다는  책 읽기를 중시 합니다. 

아이가 재미있어라 하는 책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단어를 외우고... 책을 읽는것이 아닌.... 책을 읽음으로써  이야기를 즐기게 하고 그과정에서 단어를 유추하여

이해하고  반복적인 단어 노출로 익히게 하는 방식입니다.

 

한글책을 읽을때.... 한글의 의미를 전부 외우고나서  한글책을 읽진 않죠...^^

책을 읽다보면.. 책의 그림과 책의 앞뒤내용으로 단어의 의미를 유추하거나 그래도 모르는 단어는 물어보죠.

영어도 한글과  똑같은 방식으로 배우면 됩니다.

 

단어외우기에.... 태클(?)를 깊숙하게 거는 이유는요....^^  ( 죄송합니다...^^)

지금은 아이가  시키는대로 따라 오지만..... 아마도  영어에 대해 상당히 힘들게 느낄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앞으로... 10년은 더 영어를 배워야 하는데... 외우기로 가기엔 넘 머나먼 길이라 생각됩니다.

 

하루에 60개의 단어를 외운다...... 란 글에... 저의 지난날 고통이 떠올라....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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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콩투
  • |
  • 2009-01-10 10:50
토요일 오전11시가 좀 않되어가네요.
저희 신랑 아침먹고 tv보다 잠니다.

울 신랑에게 쑥쑥얘기하면 큰아들에게
"야 **야 니 엄마 너 영어교육은 문제없겠다"
말하더군요.-_-;;

교육이든 제테크던 손발이 맞아야 해먹지...ㅠㅠ

아버님들 버러버요....

책읽히기 아자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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